요즘 헬스장들은 20억 먹튀 사건에서 알 수 있듯 운영이 쉽지 않다. 이미 ‘헬스클럽 먹튀방지법’까지 발의된 상태다.
헬스장의 마케팅 진화: 세상 모든 마케팅은 헬스장에서 배워라
헬스장이 워낙 힘들다 보니 헬스장에는 온갖 마케팅이 횡행한다. 그 기법도 다양한데, 이것만 따라 해도 어지간한 회사는 망하지 않을 정도다. 하나하나 살펴보자.
1. 더 싸게 보이기 위해 장기결제를 유도
사람이 가장 잘 낚이는 할인 정책은 결제 기간이 길수록 할인율을 높이는 것이다. 사람들은 표를 보고 3개월을 하려다가 “9만 원만 더 내면 6개월”, 6개월을 하려다가 “6만 원만 더 내면 12개월”이란 생각에 빠진다.
2. 끼워팔기
이것도 매우 간단하지만 달콤한 유혹이다. 여러 운동을 한다는 생각에 가장 아래로 눈이 쏠리게 마련이다.
3. 다이어트하면 환급
3개월 동안 10kg을 빼면 헬스장 이용 금액은 물론 PT까지도 환불해준다는 헬스장이 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눈에는 성공 후기만 보이겠지만, 그 성공기의 핵심은… “실패한 사람은 아무도 언급하지 않았고, 그 뒤에 요요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살 안 빠져도 ‘기록’만 하면 돈 돌려주는 회사가 있다
솔직하게 인정하자. 우리가 살을 제대로 뺄 가능성은 거의 없다. 2년 동안 다이어트에 성공하는 비율은 2%에 불과하다. 우리가 정말 2%에 속할 수 있을까?
가능한 방법이 있다. 회사를 관두면 된다(…) ‘스트레스’는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드는 큰 원인이다. 야근하다 보면 운동할 시간도 없다. 회사 사람들, 고객사와 회식은 이어진다. 그렇다. 회사에 다니면 다이어트는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목표를 현실적으로 잡자.
- 돈이라도 안 쓸 것
- 다이어트에 실패하더라도 좋은 식습관을 조금씩 가져갈 것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바로 ‘눔코치’다. 헬스장에 갈 필요도 없고, 그냥 4개월 동안 식단을 기록하면 돈을 모두 돌려준다. 게다가 전문 코치들이 식단에 관해 계속해서 조언해준다. 다시 한번 기억하자. 다이어트는 운동보다 식습관이다.
당신의 선택: 2%만 성공한 무리한 살 빼기 vs. 60%가 성공한 건강한 식단 기록
눔코치에 식단과 운동을 기록하면 코치의 조언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떤 음식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지 알 수 있다. 식습관을 바꾸고 다이어트로 이어지게 만든다.
무리한 운동이 아닌 자연스러운 식습관으로 체중 조절을 하다 보니, 요요 현상도 적은 편이다. 실제 《네이처》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논문에 따르면 눔코치 사용자 중 78%가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한다.
혹시 저 식단 기록이 너무 빡세지 않을까 걱정이 될 수도 있다. 분명 귀찮긴 하겠지만, 원래 인간은 3주만 하면 생활습관이 잡힌다. 실제로 지금까지 약 60% 정도가 환급받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그래도 이 글을 볼 정도면 60% 안에는 들지 않겠나, 2%는 아니라고 해도…
설사 실패한다고 해도 10만 원 언저리(50% 파격 할인가)에 자신의 식습관을 바로잡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아… 대체 이 회사는 무슨 돈이 넘쳐서 이런 돈지랄을 하냐고? 500억 투자받았다고 한다(…) 원래 글로벌 기업 걱정은 하는 거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