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KT, 포스코의 계열사 매각이 시사하는 것 비즈니스 포스트의 이재용 권오준 황창규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란 기사에서 다룬, 삼성, KT,포스코의 계열사 매각에 대한 기사를 보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기사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인용해보면... 인구증가가 멈추면서 한국의 내수시장은 이미 정체상태에 놓여 있다. 게다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가가 계속 늘면서 시장개방의 속도는 빨라지고 폭은 확대되고 있다. 국내시장만 보고 경영해서 답을 찾을 수 없게 … [Read more...] about 한국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3가지 조건
경제
대한항공이 뻔뻔스러운 이유
대한항공 주가는 급등 중 땅콩 부사장 사건이 터진 어제부터 오늘까지 대한항공 주가는 떨어지기는 커녕 10% 정도 올랐다. 시가총액으로 치면 2500억 원 이상 오른 것 같다. 즉 투자자들이 보는 대한항공의 가치가 어제 오늘 이틀 사이에 2500억 원 이상 올랐단 얘기다. 부사장이 땅콩 받고 소리질렀다고 해서 기업가치가 올랐을리는 없고, 대체로 유가 하락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름값이 떨어지면 항공기 운항 비용이 그만큼 절약되니까...(표값은 거의 안 내리면서!) 그렇긴 한데 아무튼 땅콩 … [Read more...] about 대한항공이 뻔뻔스러운 이유
미국과 일본을 통한 통화정책 변화 알아보기
저번에 쓴 포스팅 '거시 경제정책의 흥미진진한 실험대 아베노믹스'에서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주된 경로가 경제 주체들의 '기대'를 변화시키는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한 미 연준 버냉키의장의 발언에서 보듯이 중앙은행이 보내는 '신호'와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크리스티나 로머가 지난 4월 12일에 전미경제연구소(NBER) 거시경제 연례 컨퍼런스에서 했던 강연이 꽤 좋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소개해 … [Read more...] about 미국과 일본을 통한 통화정책 변화 알아보기
투자 입문자가 꼭 읽어야 할 책 25선
서현이나 보고 시작합시다 先서현 後도서추천 1. 겁쟁이들을 위한 투자전략, 하상주 저 난이도 (3/5) 추천도 (4/5) 이 분은 왜 팍스넷으로 가셔서 괜히 이상한 전문가(?)들이랑 엮여버리신 건지... 예전에 추천드린 [펀드보다 안전한 가치투자]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엑셀로 일단 저자분이 그려주시는 기업 재무상태 변화그래프 같은거는 직접 그려보시면서 읽어보시는 게 실전적으로도 좋고요. 정석적이고 내용이 튼튼하지만, 분명 완전 입문단계의 … [Read more...] about 투자 입문자가 꼭 읽어야 할 책 25선
금융 전문가가 보는 한국 부동산의 미래
1. 왜 전세가만 오를까? 2006년 자가거주비중 49%, 2013년 40%수준. 주택보급비율은 이미 100%를 넘었고... 집값이 오르려면 60%가 집을 사야하는데... 5억짜리 집이 있고 전세가 3억이라고 해봅시다. 집을사면 취등록세 및 재산세가 들고 가격변동에 노출될 것이고 2억정도의 추가 비용이 들테죠. 전세의 경우 평균 4년 거주를 한다고 하니 4년마다 이사비용과 부동산중개수수료가 들겠군요. 집을 사면 취등록세는 무시하더라도 3%금리에 연 600만원 4년이면 2,400만원의 … [Read more...] about 금융 전문가가 보는 한국 부동산의 미래
사업계획서를 써서 생각의 근육을 길러보자
지금까지 기업이 시작되기 위한 조건으로서 창업가 (혹은 기업가), 고객, 그리고 이윤을 살펴 보았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을 한번에 엮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아무리 훌륭한 창업가라고 해도 자신의 아이디어와 능력, 그리고 그것을 알아봐 줄 수 있는 고객, 그리고 그들로 인하여 창출되는 사업기획을 하나로 풀어내지 못하면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없다. 이러한 모든 것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것을 우리는 일반적으로 사업계획서 혹은 비즈니스 플랜이라고 한다. 물론 … [Read more...] about 사업계획서를 써서 생각의 근육을 길러보자
한국에서 대학 포기하고 배관공 되면 안 되는 이유
마이클 블룸버그 전 미국 뉴욕시장은 좋은 대학에 못 갈 거면 배관공이 되라고 조언했다. 블룸버그는 또 기술의 발달로 요즘 중산층 직업의 돈벌이가 예전만 못해졌지만 배관공 같은 직업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로펌에서도 이제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분석 자료를 얻을 수 있다"며 "과거엔 견습 변호사들이 책을 뒤져 만들던 자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동의하는 사람들도 있다. 동의하는 사람들이 간과하는 한국의 현실 선진국에서는 육체 노동자가 상대적으로 … [Read more...] about 한국에서 대학 포기하고 배관공 되면 안 되는 이유
날씬한 스타트업이 능사는 아니다
이 내용은 All Things Digital에 2010년 3월 17일에 게재되었으며,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근 경기 불황과 첨단기술 회사의 운영이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서 많은 글과 말이 있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경우로, Silicon Valley의 최고 VC인 Sequoia Capital이 2008년 가을에 전 CEO 참석을 필수로 요구한 미팅을 열고, 모든 CEO들에게 "지출을 줄여라. 살을 없애라. 자금을 보존해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여기에서 그 당시 … [Read more...] about 날씬한 스타트업이 능사는 아니다
중규직 탄생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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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위기라는 표현이 합당한가?
오늘 한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아베노믹스와 그 파급 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었다. 일본의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한 설명을 제외한다면 오늘 방송 중 내게 주어진 질문은 대부분 환율과 환율 변화로 인한 한국 경제에 대한 영향에 모아졌다. 사회자의 질문 내용에는 급기야 엔저로 인한 "위기 상황"이라는 표현도 등장했다. 오늘 방송에서 발언한 내용을 블로그 독자들과 공유할 겸 소개하기로 한다. ※ 일본 경제가 침체로 빠짐에 따라 추가 부양책을 펴면 엔저는 가속화되는 것 … [Read more...] about 엔저 ‘위기’라고 하는데 정말 위기라는 표현이 합당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