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콘텐츠는 Amanda DiSilvestro의 「What’s the difference between remarketing and retargeting?」을 토대로, 이해를 돕기 위해 필자의 설명을 덧붙여 작성했습니다. 리타깃팅(Re-targeting)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디지털 마케팅에서 광고비는 줄이고 마케팅 효과를 높일 전략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퍼포먼스 마케터는 리타깃팅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 [Read more...] about 같은 듯 다른 전략, 리타깃팅 VS. 리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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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오피스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요?
※ The Walrus의 「Why It's so Hard to Actually Work in Shared Offic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작년 5월 어느 오후, 토론토 시내의 실내 공사가 한창인 한 건물 4층에서 안전모를 쓴 삐쩍 마른 20대 청년은 내게 앞날을 내다보라고 말했다. 제러드는 프리랜서들이 자리를 대여하고 수제 맥주를 마시며 서로 어울리고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공유 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에서 일하는 이였다. 그는 그 공간이 끝내주는 곳이 될 것이라 … [Read more...] about 공유오피스에서 일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나요?
캠핑 떠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꼬치요리 레시피 3가지
평범한 재료들도 꼬치구이로 캠핑지에서 만들어 먹으면 꿀맛! 간단하지만 든든하게 활용할 수 있는 ‘캠핑 꼬치구이 3종’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특별한 메뉴로 활용해도 좋겠죠? 1. 치킨떡꼬치 재료: 닭다리살 200g, 떡볶이 떡 1컵, 깻잎3장, 마요네즈 약간, 나무꼬치 2개 단단한 떡볶이떡을 사용할 때는, 미지근한 물에 담그거나 살짝 데친 후 찬물에 담가 말랑말랑하게 준비해주세요. (말랑한 떡은 물에 담그지 않고 바로 사용하세요.) … [Read more...] about 캠핑 떠나기 전 꼭 알아둬야 할 꼬치요리 레시피 3가지
‘직장 패닉’에 빠져버린 당신에게
Question 요즘 회사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들더니 불안한 상태가 됐습니다. 손도 떨리고, 호흡도 가빠지고, 마음도 안절부절못하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죠? Answer 스트레스로 '직장 패닉'이 온 것 같습니다. 제 지인 중에도 직장 패닉을 경험하신 분들이 몇 분 있습니다. 제 직간접 경험담과 함께 직장 패닉이 왔을 때 취하면 좋은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직장 패닉'이란 … [Read more...] about ‘직장 패닉’에 빠져버린 당신에게
[대북제재 해제, 그 후] 2부: 개발독재라는 그림자
※ 이 글은 「[대북제재 해제, 그 후] 1부: 북한철도 재건의 10가지 주요 과제」에서 이어집니다. 북한 철도 옆에도 도롱뇽이 있을지 모른다 나는 이들 로드맵에 따라올 세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자 한다. 첫 번째 문제는 일각에서 확인 가능한, 지나치게 성급한 사업 일정에 대한 제안이다. 예를 들어, 비록 착각 때문이었지만, 박흥수는 분명 2-3년 내로 경의고속선 같은 대형 사업을 끝내자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성급하게 접근할 경우, 경제개발 협력에서 가져야 할 … [Read more...] about [대북제재 해제, 그 후] 2부: 개발독재라는 그림자
목장갑이라고 다 똑같은 장갑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장갑은 무슨 장갑일까요? 정답은 바로 ‘면장갑’인데요, 흔히 ‘목장갑’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산업용 장갑 중에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면장갑의 종류를 알아보겠습니다. 면장갑은 코팅 여부 또는 방식에 따라 면장갑, 반코팅장갑, 완전코팅장갑, 이중코팅장갑, 표백장갑, 돗트장갑 등이 있습니다. 면장갑류가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유는 당연히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내구성이나 내화학성 등은 다른 산업용 장갑에 비해 떨어지지만, 한 번 쓰고 … [Read more...] about 목장갑이라고 다 똑같은 장갑이 아니다
1991년 1월 30일, 나는 짐승을 죽였다
바람이 끊이지 않고 몰아치던 지리산 자락, 전라북도 남원의 어느 집에서 한 남자가 죽었다. 남자 나이 쉰 다섯. 그는 식칼에 찔려 피살됐다. 살인자는 나이 서른의 가정주부였다. 치정관계라고 하기엔 나이 차이가 났고 돈 문제가 얽혀 있는 것도 아니었다. 원한 관계였다. 그런데 그 원한은 무척이나 것이었다. 무려 21년 전 우물가에 물 길러 갔던 아홉 살의 소녀는 잠깐 이리 와 보라는 아저씨의 말에 아무 의심 없이 따라갔고, 그만 성폭행을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아홉살 소녀의 고통과 … [Read more...] about 1991년 1월 30일, 나는 짐승을 죽였다
노인 빈곤을 그냥 두고 소득 불평등을 해결한다?
정부 경제팀이 경제 정책을 둘러싸고 주도권을 경쟁한다고 말이 많다. 팩트인지 경제 관료의 바람 잡기인지, 또는 언론의 소설인지 모르겠지만, 예상 못 한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소득주도 성장’ 이야기가 나올 때부터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시나리오가 아닌가? (실체가 모호한 점이 많지만) 소득주도 성장이 이른바 주류 경제정책을 완전히 뒤집은 것도 아닌데도 그렇다. 시장이고 경제고 간에 소득이 있어야 구매력도 생기고, 그래야 산업이든 기업이든 성장할 발판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소득주도 … [Read more...] about 노인 빈곤을 그냥 두고 소득 불평등을 해결한다?
한 폭의 커튼 같은 토성의 고리
카시니 탐사가 이제 예정된 마지막 순간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9월 15일 토성 대기 돌입을 3달 정도 앞둔 상태에서 최근 카시니는 6월 3일 토성의 고리 안쪽으로 진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이 7번째 진입인데, 현지 시각으로 6월 4일에는 토성의 구름에서 2,400km 떨어진 지점을 통과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고리의 미세한 잔무늬까지 생생하게 포착해 지구로 사진을 전송한 카시니는 6월 10일 다시 진입을 시도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고리 간극에는 생각보다 입자가 별로 없다는 … [Read more...] about 한 폭의 커튼 같은 토성의 고리
당신의 사소한 습관이 당신을 호구로 만든다
좋은 건 좋은 게 아니었다 여느 동양 문화권 나라의 자녀가 다 그렇듯, 말을 배울 무렵부터 ‘배려’, ‘인내’, ‘겸손’에 대해서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다. 여기에 칭찬받는 기쁨이란 의외로 맛이 좋아서, 나는 짜증이 많은 아이였음에도 가급적 착한 아이가 되고자 나를 다스렸다. 문제는 지나친 배려, 인내, 겸손 속에서 나의 자존감까지 박박 깎아내리는 일들이 너무나도 많았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좋은 게 좋은 것’이라고 넘겼던 나는, 어느 순간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호구가 … [Read more...] about 당신의 사소한 습관이 당신을 호구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