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sual Capitalist의 「Visualizing 40 Years of Music Industry Sal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음반 산업은 오랜 기간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LP 판은 에이트 트랙(8-track, 8트랙의 카트리지 테이프)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카세트테이프는 CD에 의해 밀려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악 산업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지난 40년 동안의 음악 산업 매출 동향을 차트를 통해 … [Read more...] about 지난 40년 동안 음악 산업의 매출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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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의 ‘월요일 프로모션’이 성공한 이유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를 잇는 두 번째 프로모션 '티몬 데이'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자정부터 1시간 간격으로 24시간 내내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2019년 1월 28일 00:00에 오픈된 첫 제품은 아이폰 XS 64G로, 공식가 137만 원인 게 79만 9,000원이었으니 무려 57만 원이나 할인했죠. 생수를 사려고 티몬을 들어간 저도 어느새 기웃기웃… 호기심이 생기면서도 '왜 월요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자료들을 … [Read more...] about 티몬의 ‘월요일 프로모션’이 성공한 이유
김용균 씨의 불행, 내 미래일 수 있다
불안정한(precarious) 노동자계급(proletariat)을 일컫는 프레카리아트(precariat)는 신자유주의가 남긴 여러 상처 중 하나다. 자본가의 자유로운 이윤 추구를 최대한 보장하는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 감세와 함께 노동시장 유연화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내세웠다. 기술혁신과 세계화의 틈바구니에서 ‘쉬운 해고’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줄였다. 한국의 대표적 프레카리아트인 비정규직 역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받아들인 결과다. 현재 세계적으로 … [Read more...] about 김용균 씨의 불행, 내 미래일 수 있다
‘남자다움’이라는 문법적 착각
양성 평등적 언어가 더욱 강한 군대를 만든다 군대가 남성들의 전유물인 시절이 있었다. 군대는 남성성이 가장 극렬하게 표출되는 조직이었고,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 하는 ‘강한 남성’의 집단이었다. ‘남자답다’는 표현과 ‘힘’은 동일시되었고 동시에 상찬되었다. 여군(女軍)이 등장함으로써 군 조직 자체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사관학교에 여생도가 입학하게 되고 수석 졸업생도 배출됐다. 부사관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조직의 구성과 성격이 변화하면 인식의 전환도 … [Read more...] about ‘남자다움’이라는 문법적 착각
어둠 속에서 불빛을 발견할 힘은 어디에 있을까?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 어떤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또, 어떤 구직자는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를. 아니면, 어떤 사람은 지금 뭐가 됐든 지금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각자 본인이 원하는 절실한 목표가 있다. 그런데 간절히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 그것이 우리의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베스트셀러「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이기도 한 대니얼 길버트는 연구를 통해 특정한 사건이 미래의 … [Read more...] about 어둠 속에서 불빛을 발견할 힘은 어디에 있을까?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드디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드디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1994년 김영삼 정부 시절 처음 1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김영삼은 정말 온 나라가 시끄럽도록 그렇게 광을 팔아댔다.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 다시 2만 달러를 돌파했지만, 당시 언론은 노무현 정부가 경제 망친다는 노래만 불러댔다. 2018년 문재인 정부 들어 다시 3만 달러를 돌파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우리 언론은 경제성장률이 낮다는 뉴스에 끼워서 3만 달러를 넘었다는 소식을 단 한 줄로 적어 넘기더라. 이 사실이 잘 믿기지 … [Read more...] about 대한민국 1인당 국민소득이 드디어 3만 달러를 돌파했다
꼭 알아둬야 하는 전치사 up의 뜻 8가지
라쿤잉글리시 미친너굴입니다. up은 주로 방향을 나타낼 때 쓰는 전치사입니다. up the mountain, up in the sky처럼 말이죠. 오늘은 조금 더 다양하게 쓰이는 전치사 up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략 8가지 정도 될 것 같군요. awake / out of bed '잠자리에서 일어나'라는 뜻으로 많이 씁니다. Are you still up? (Are you still awake?) / I’ve been up since 6:00 am. I’m … [Read more...] about 꼭 알아둬야 하는 전치사 up의 뜻 8가지
중국을 알고 싶은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들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중국에 대한 책 세 권만 추천 좀. 중국 공부 시작하려는데, 뭐부터 읽으면 될까요? 딱히 중국에 가보지도 않았고 머릿속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시끄러운 중국인들과 뿌연 미세먼지 속의 자전거 천국뿐인데, 그렇게 경제가 급성장하고 미국과 견줄만한 국제 정세 실력자가 되었다고 하고 그나마 우리가 자신 있던 IT 분야조차 한국을 넘어섰다고 하는 놀라운 말들을 자꾸 들으니까 아예 무시하긴 뭐하고. 공부를 시작하긴 해야겠고. 책으로 알아가 볼까? 근래 정치 경제 분야 최강 … [Read more...] about 중국을 알고 싶은 당신이 꼭 읽어야 할 책들
요리 유학생 4인 4색 인터뷰
모든 사람은 자신의 진로를 고민한다. 요리사도 예외 없다. 아니, 요리사는 다른 직업보다 그 고민의 깊이가 더욱 깊을 것이다. 열악한 근무환경, 주변인의 만류, 정보의 부족, 다양한 근무 경험, 불안정한 생활, 낮은 보수… 이런 현실적인 조건을 끊임없이 극복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꿈과 열정만으로 요리한다는 말은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그래서인지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은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선뜻 실행에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호주에서 요리 … [Read more...] about 요리 유학생 4인 4색 인터뷰
오픈소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
2018년 3월 올챙이(Tadpole DB HUB)와 카카오와의 이슈가 있었다. 이슈는 그전부터 있었고, 그때 기사화된 것이다. 카카오, 오픈소스SW 저작권 침해했나 올챙이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단…"카카오 횡포 때문" 100만 년전인 서기 2000년 후반쯤 IBM, HP, 인텔 등 메이저가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오픈소스인 리눅스(Linux)에 수백만 불을 기부했다. 그리고 IBM은 1년쯤 뒤 역시 오픈소스인 이클립스(eclipse)에 400만 불을 … [Read more...] about 오픈소스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