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hns Hopkins Bloomberg School of Public Health의 「Database Analysis More Reliable Than Animal Testing For Toxic Chemicals」를 번역한 글입니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보건대학원의 과학자들이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화학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고급 알고리듬으로 기존 동물 실험보다 약품의 독성을 더 잘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학술지 《독성과학(Toxicological … [Read more...] about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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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랜딩 시, 반드시 따라야 할 8가지 규칙
※ Kim Lachance Shandrow의 「The 8 Must-Follow Rules for Rebranding Your Company」를 참고한 글입니다. 왜 리브랜딩이 중요한가? 당신의 기업을 리브랜딩하고 싶은가요? 리브랜딩은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이끌기 위해서는 정확한 리브랜딩 방향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어떻게 달성할지 목표와 전략이 없다면, 혹은 왜 리브랜딩을 진행하는지 아직 고민해보지 않았다면 … [Read more...] about 리브랜딩 시, 반드시 따라야 할 8가지 규칙
영국 런던의 가장 아름다운 현관문들
나무와 꽃으로 가꾼 정원 사이로 집이 보입니다. 흰색의 집 벽과 다른 색으로 칠한 직사각형의 현관문이 오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집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포근하면서도 행복이 넘치는 가족들이 살고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집 앞입니다. 영국 사진작가 이사벨라 폭스웰(Isabella Foxwell)은 런던에서 가장 예쁜 현관문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습니다. 런던 곳곳을 누비며 사진으로 담은 멋진 현관문들은 'The Doors of London'이라는 그녀의 … [Read more...] about 영국 런던의 가장 아름다운 현관문들
‘점수 기계’ 같은 사람들
교사는 10년째 초중고교생 희망직업 순위 목록에서 부동의 1위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교사는 초중고교생 모두에게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에는 중고교생들이 희망 직업 1순위로 교사를 선택했다.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교사가 희망직업 2위로 나타났다.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2018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 조사」 참조) 현재의 교직 '인기' 요인에 대한 해석은 무척 다양하다. 나는 그중 교직의 직업 안정성과 관련한 해석이 가장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만성적인 일자리 부족 … [Read more...] about ‘점수 기계’ 같은 사람들
퇴사는 답이 아니다
퇴사 권하는 사회 요새 분위기가 퇴사하고 나와서 창업을 하거나 프리랜서를 하면 쿨하고 대단한 것처럼 보는 경향이 있다. 달리 말하면 회사에 머물러 잘 다니는 사람들은 뭔가 쿨하지 못하고 자기 계발이나 미래 계획에 둔한 사람인 것처럼 치부된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회사에서 나와 창업을 해야 미래를 잘 준비하는 거고, 회사를 꾸준하고 착실하게 다니면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는 걸까? 물론 회사가 우리의 정년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 이제 그런 생각은 버려야 한다. 설령 정년을 책임져 준다고 … [Read more...] about 퇴사는 답이 아니다
지난 40년 동안 음악 산업의 매출 동향
※ Visual Capitalist의 「Visualizing 40 Years of Music Industry Sales」를 번역한 글입니다. 음반 산업은 오랜 기간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LP 판은 에이트 트랙(8-track, 8트랙의 카트리지 테이프)에게 자리를 내주었고, 카세트테이프는 CD에 의해 밀려났습니다. 이 과정에서 음악 산업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세상으로 바뀌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지난 40년 동안의 음악 산업 매출 동향을 차트를 통해 … [Read more...] about 지난 40년 동안 음악 산업의 매출 동향
티몬의 ‘월요일 프로모션’이 성공한 이유
유료 멤버십 '슈퍼세이브'를 잇는 두 번째 프로모션 '티몬 데이'가 좋은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티몬은 매주 월요일 자정부터 1시간 간격으로 24시간 내내 인기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합니다. 2019년 1월 28일 00:00에 오픈된 첫 제품은 아이폰 XS 64G로, 공식가 137만 원인 게 79만 9,000원이었으니 무려 57만 원이나 할인했죠. 생수를 사려고 티몬을 들어간 저도 어느새 기웃기웃… 호기심이 생기면서도 '왜 월요일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자료들을 … [Read more...] about 티몬의 ‘월요일 프로모션’이 성공한 이유
김용균 씨의 불행, 내 미래일 수 있다
불안정한(precarious) 노동자계급(proletariat)을 일컫는 프레카리아트(precariat)는 신자유주의가 남긴 여러 상처 중 하나다. 자본가의 자유로운 이윤 추구를 최대한 보장하는 신자유주의는 규제 완화, 감세와 함께 노동시장 유연화를 주요 경제정책으로 내세웠다. 기술혁신과 세계화의 틈바구니에서 ‘쉬운 해고’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줄였다. 한국의 대표적 프레카리아트인 비정규직 역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정부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받아들인 결과다. 현재 세계적으로 … [Read more...] about 김용균 씨의 불행, 내 미래일 수 있다
‘남자다움’이라는 문법적 착각
양성 평등적 언어가 더욱 강한 군대를 만든다 군대가 남성들의 전유물인 시절이 있었다. 군대는 남성성이 가장 극렬하게 표출되는 조직이었고, ‘약한 여성’을 보호해야 하는 ‘강한 남성’의 집단이었다. ‘남자답다’는 표현과 ‘힘’은 동일시되었고 동시에 상찬되었다. 여군(女軍)이 등장함으로써 군 조직 자체의 패러다임이 변했다. 사관학교에 여생도가 입학하게 되고 수석 졸업생도 배출됐다. 부사관 중에서도 여성의 비율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조직의 구성과 성격이 변화하면 인식의 전환도 … [Read more...] about ‘남자다움’이라는 문법적 착각
어둠 속에서 불빛을 발견할 힘은 어디에 있을까?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것이 있다. 어떤 학생은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기를. 또, 어떤 구직자는 좋은 기업에 취직하기를. 아니면, 어떤 사람은 지금 뭐가 됐든 지금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할지도 모르겠다. 각자 본인이 원하는 절실한 목표가 있다. 그런데 간절히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을 때, 그것이 우리의 생각보다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베스트셀러「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의 저자이기도 한 대니얼 길버트는 연구를 통해 특정한 사건이 미래의 … [Read more...] about 어둠 속에서 불빛을 발견할 힘은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