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지난 몇 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해 왔습니다. 94%의 광고주들이 기존 광고의 ROI를 11배 이상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찾고 있습니다. 대형 브랜드와 미디어 회사들이 마케팅 비용을 점점 더 많이 할당하게 되면 이 업계는 정말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오늘은 2019년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업계를 선도할 5가지 주요 트렌드들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가짜 팔로워들과의 전쟁 유니레버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최고 책임자인 … [Read more...] about 2019년 인플루언서 마케팅 트렌드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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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집착하지 않기, 기억에 고착되지 않기
삶에서는 나의 무언가가 부정당했다는 이유로, 그 무언가를 악착같이 지키려는 일이 일어난다. 누군가로부터 공격당한 나의 주장, 부인당한 나의 말들, 비난당한 나의 어떤 행동들이나 가치관들을 단지 내가 그러한 일을 '당했다'는 이유로 지키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내가 받은 상처 때문이다. 그 상처를 복구하고 싶어서, 그 상처를 없던 일로 하고 싶어서, 다시 온전해지고 싶어서 그 상처에 집착한다. 가령, 내게 어떤 꿈이 있었는데, 그 꿈이 허무맹랑하다는 이유로 애인에게 이별을 … [Read more...] about 상처에 집착하지 않기, 기억에 고착되지 않기
2019년, 대한민국 e스포츠 게임 방송사는 위기에 빠졌다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로 2017년 기준 국내 e스포츠 관련 산업 규모는 973억 원에 달한다.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던 이전 연도들에 비하면 낮은 수치지만, 2016년 대비 4.6%의 성장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중 약 절반에 달하는 46.5%의 점유율을 ‘게임 방송사’ 매출이 차지한다. 다른 모든 부문을 합쳐야 겨우 엇비슷한 수준의 양적 규모다. 그러나 지표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전년 대비 -5%의 매출 감소가 눈에 … [Read more...] about 2019년, 대한민국 e스포츠 게임 방송사는 위기에 빠졌다
‘100원 동전’으로 학교를 세우고 만 명을 살리는 기적: 코인트리 대표 한꽃거지 인터뷰
최: 누구시죠? 꽃거지: 100원을 모아 제3세계에 병원과 학교를 짓는 꽃거지 한영준이라고 합니다. 최: 제3세계라면, 어느 나라인가요? 꽃거지: 볼리비아에서 교육사업, 스리랑카에서도 교육사업, 그리고 멕시코에서는 의료사업 진행해요. 현재 병원은 부지만 보는 중이고요, 학교와 도서관 등 교육센터는 잘 운영돼요. 최: 100원을 대체 몇 년 동안 모아야 그게 가능한 건가요… 꽃거지: 2011년부터 했으니까, 총 9년 차 됐네요. 누적 후원자는 5~6만 명 … [Read more...] about ‘100원 동전’으로 학교를 세우고 만 명을 살리는 기적: 코인트리 대표 한꽃거지 인터뷰
집돌이·집순이를 위한 스마트폰 영어회화 비교분석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밥도 먹고 차도 타고 숙박까지 잡는다. 애들은 이제 폰이 하도 편해 컴도 안 켠다 카더라. 왜 이렇게 인터넷이 발전했냐 하니 그건 아마도… 공부도 예외는 아니다. 다들 스마트폰으로 인강 듣고 단어장 외우느라 바쁘다. 학생은 물론 성인이 돼서도 이렇게 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특히 영어는 성인이 돼서도 여전한 장애물이다. 설날을 맞아 또 ‘올해는 꼭!’ 이라며 결심만 하고 돈만 날릴 기부천사 5천만 헬조선 신민을 위해 … [Read more...] about 집돌이·집순이를 위한 스마트폰 영어회화 비교분석
실패 없는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페인트 종류와 특징 6
최근 주택시장에서는 혼자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예비 건축주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 없이 저렴하게 완성하는 셀프 인테리어는 집 안 구석구석 추억을 가득 담는 데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기본지식 없이 도전하는 인테리어에서는 종종 문제를 마주한다. 셀프 페인트 시공이 대표적이다. 페인트칠은 겉보기에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도전하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게다가 작은 문제도 금방 티 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럼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 [Read more...] about 실패 없는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페인트 종류와 특징 6
식사를 돕는 로봇 ADA
인구 고령화와 만성 질환자의 증가로 돌봄 서비스의 수요는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용 및 인력 문제로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거나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환자 및 노약자를 돕는 도우미 로봇 개발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워싱턴 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ADA (Assistive Dexterous Arm) 역시 그중 하나로 휠체어에 앉은 환자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ADA는 복잡한 알고리즘과 카메라를 이용해 음식물과 사람을 … [Read more...] about 식사를 돕는 로봇 ADA
식민 통치기 일본의 문화재 정책은 과연 악인가
아침 출근길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훑으면서 한 블로그 글 링크를 보았다. 그 블로그는 ‘옛 동대문운동장은 조선 시대 오간수문과 한양성곽 유적 위에 지어졌는데, 이는 일본의 민족문화말살정책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저 주장은 틀렸다. 우리는 흔히 식민 통치기 일본이 조선의 민족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여러 문화유산을 고의로 훼손했다고 생각한다. 시멘트 돔으로 덮어버린 경주 불국사 석굴암, 역시 시멘트로 흉물스럽게 만든 익산 왕궁리 미륵사지 석탑, 그리고 블로그에서 언급한 한양도성 성곽과 … [Read more...] about 식민 통치기 일본의 문화재 정책은 과연 악인가
나,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감정 전염, 집단 사고
영화를 보고 거리로 나와 사람들 사이를 걸었다. 영화는 끝났지만, 아직 난 영화 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마치 내가 영화 속 인물이 된 것 같았다. 영화는 약 2시간 동안 우리를 영화 속 인물의 삶으로 들어가게 해서 인물의 감정에 조응하게 한다. 영화관 바깥으로 나와서도 한동안 영화 속 특정 인물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마치 그 인물이 살아 있는 인물처럼 느낀다. 이것은 우리가 '감정 전염'에 취약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대표적인 사례다. 영화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 우리는 매일 … [Read more...] about 나, 타인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감정 전염, 집단 사고
학교에 ‘착하다’가 범람한다
'착하다' 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용하는 평가적인 표현 중 ‘착하다’라는 형용사가 가장 널리 쓰인다고 생각한다. 마치 교사들이 착한 학생의, 착한 학생에 의한, 착한 학생을 위한 교육의 전사처럼 양성되었나 하고 착각할 정도다. 가히 교무실과 교실에 ‘착하다’가 범람하고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학생이 공부를 잘한다. 착한 학생이다. 공손하게 인사를 잘한다. 당연히 착한 학생이다. 교사 말을 고분고분 잘 따른다. 최고로 착한 학생이다. 교실 청소를 잘한다. 조용히 고개를 … [Read more...] about 학교에 ‘착하다’가 범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