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역으로 짧은 시간을 출연해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들이 있다. 1986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는 김혜수는 정확히 그런 배우다. 충무로의 아이콘 충무로를 대표할 단 한 명의 여배우를 골라야 한다면 나는 개인적으로 김혜수를 선택하겠다. 물론 더 많은 필모, 더 훌륭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도 있겠지만 김혜수만큼 여배우로서의 아이코닉한 삶을 살아온 인물도 많지 않다. 16세에 우연히 초콜릿 광고에 출연했다가 이황림 감독의 눈에 띄어 … [Read more...] about 독보적인 존재감,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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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의 관점에서 디자이너가 주목해야 할 뉴스 사이트
요즘은 콘텐츠 중심의 웹사이트가 대세를 이룹니다. 웹사이트에 덕지덕지 바르는 스팸형 광고는 종이 신문 시대에서 자연스럽게 넘어온 풍토로 보이는데, 그 무의미함과 함께 웹사이트 각자의 목적에 맞는 레이아웃, 콘텐츠, 인터페이스 등을 고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흐름에 민감한 분야가 바로 저널입니다. UX 디자이너로서 주목해야 할 웹사이트 두 개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오마이뉴스 「4월 16일, 세월호: 죽은 자의 기록 산 자의 증언」 2014년 4월 대한민국 국민 … [Read more...] about UX 디자인의 관점에서 디자이너가 주목해야 할 뉴스 사이트
인사 평가의 또 다른 의미
보통 평가 목적을 두 가지로 얘기한다. 보상해주려면 그 근거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니 평가를 할 수밖에요. 또는, 요즘 세대들은 성장을 원해요. 자기가 뭘 잘하고 못하는지 알고 싶어라 해요. 그러니 평가를 하고 피드백해 줘야지요. 그런데 나는 인사 평가의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믿는다. 바로, "구성원 개개인의 노력과 헌신을 조직의 기억으로 남기는 일"이라고. 이게 무슨 말일까. 어떤 조직은 평가 기록이 하나도 없거나, 불과 3년 치 자료만 있다. 5년 전, 10년 전에 … [Read more...] about 인사 평가의 또 다른 의미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② 조선, ‘인구의 30–40%’가 노비인 사회
※ 「① ‘한국 경제사’에 입문해보자」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넷째, 한반도의 고대는 노예제 사회였을까? 우선 한반도 역사에서 있었던 것은 노비(奴婢)다. 남자 노비가 노(奴), 여자 노비가 비(婢)다. 고대 그리스는 ‘노예제 사회’였다. 그리스 민주주의는 노예제에 기반한 전사(戰士) 민주주의였다. 그리스의 ‘시민’은 정치적 주체이자 동시에 전쟁의 주체였다. 고대 한반도는 어땠을까? 고대 한반도가 노예제 사회였는지 여부를 따지려면, 노예의 개념과 노예제 사회의 개념을 … [Read more...] about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② 조선, ‘인구의 30–40%’가 노비인 사회
하루가 힘들 때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며 견뎌낼 것
모르는 사람이 없고, 한때는 안 해본 사람이 없다고 하는 ‘스타크래프트’라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있다. 대략 설명하자면, 이 게임은 처음에 '일꾼' 4명으로 시작해서, 자원을 캐고, 그 자원으로 건물을 짓고, 병력을 생산하여 전쟁을 하는 게임이다. 나도 한때 이 게임을 대단히 좋아해서 열심히 하기도 했고, 요즘에도 가끔 생각나면 옛 프로게이머들의 게임을 찾아보곤 한다. 그런데 게임 중계를 보면서 알게 된 것이 있는데, 이 게임에서 핵심은 다른 것보다 '시간'이라는 … [Read more...] about 하루가 힘들 때는 ‘거대한 그림’을 그리며 견뎌낼 것
속을 개운하게! 다양한 해장 맛집 8곳
요즘 망년회다 신년회다 술 약속 많지 않나요? 숙취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든 요즘. 다음 모임에 나가기 위해서 해장이 꼭 필요하죠. 순댓국부터 피자까지, 다양한 해장 스타일을 모두 충족시켜줄 해장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두 눈 똑바로 뜨고 따라오세요! 농민백암순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96-33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 속이 풀리죠? 웨이팅은 기본! 순대국밥 못 먹는 사람도 먹게 하는 농민백암순대집이에요. 순대국밥은 환경공해에 따른 독성의 체내 축적을 막아주고 … [Read more...] about 속을 개운하게! 다양한 해장 맛집 8곳
추천 알고리즘, 내 취향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평범한 다수가 똑똑한 소수보다 낫다. 여러분은 이 말에 동의하시나요?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는 『Wisdom of Crowds』라는 책에서 우수한 한 명의 직감보다는 평범한 여러 명의 직감의 조합이 더 우수한 결과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에 다양한 의견이 존재할 듯합니다. 하지만 이번 콘텐츠만큼은 열린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주제인 ‘집단 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의 개념과 여기서 파생된 추천 알고리즘을 잘 이해하기 … [Read more...] about 추천 알고리즘, 내 취향을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
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취약성’이 필요하다
브레네 브라운, ‘수치심과 취약성을 연구하는 심리학자’ 브레네 브라운은 누구인가? 한국에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지만, 미국에서는 얘기가 완전히 다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5권의 저서를 올렸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TED 5개 중 하나의 강연자이며, 넷플릭스가 그 강연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전 세계에 송출한다. 미국에서 브레네 브라운의 이름값은 사실 굳이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다. 그가 연구하는 분야는 수치심, 취약성 같은 것들이다. ‘수치심을 연구하는 … [Read more...] about 조직 ‘혁신’을 위해서는 ‘취약성’이 필요하다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할 일
바야흐로 퇴사가 트렌드가 된 세상이다. 누구나 퇴사를 꿈꾼다. 그만큼 퇴사를 충동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 많이 생겼다. 그러나 퇴사는 절대 충동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차근차근 아주 치밀하게 준비해야 퇴사의 실패를 줄일 수 있다. 그렇다면 퇴사 준비는 언제 해야 할까? 퇴근 후다.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결과는 매우 달라질 수 있다. 꿈꾸던 이상을 현실로 만들 수도 있고, 퇴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실을 수용할 수도 있고, 막상 퇴사하려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니 일과 … [Read more...] about 퇴사를 꿈꾸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할 일
돈만 벌기 위해 일하는 이들이 겪을 불행 12가지
요즘 영화 〈타짜〉가 레트로 붐을 타고 유행 중이다. 10번도 넘게 본 영화지만 다시 봤다.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를 발견했다. 나는 돈만 받으면 돼. 극 중 너구리의 대사다. 하지만 너구리는 자신의 뱉은 말이 결코 자신의 직업의식의 전부가 아님을 증명했다. 평경장 죽음의 비밀을 함구하는 장면, 고니에게 받은 돈을 다시 돌려주려는 장면 등은 오히려 그의 투철한 직업의식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었다. 결코 그는 돈만 벌기 위해 일하는 사람이 아니다. 우리는 각자 일에 관한 나름의 기준이 … [Read more...] about 돈만 벌기 위해 일하는 이들이 겪을 불행 12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