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Atlantic의 「Calling the Atlanta Shootings a Hate Crime Isn’t Nearly Enough」을 번역한 글입니다. 1. 2002년, 미국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한 명이 다른 학생을 야구 방망이로 구타한 사건이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한 적이 있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있는 모어하우스 칼리지(Morehouse College)로, 조지아주가 당시 새로 제정한 지 얼마 안 된 혐오범죄법을 최초로 적용한 재판이 … [Read more...] about 애틀란타 총격 사건, 혐오범죄법 적용 여부보다 중요한 것
전체글
“경력단절 엄마들, 목공 통해 제2의 직업을 꿈꾸다”
이승정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 대표: 경력단절 여성들로 구성돼 지역사회와 가치 공유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을 찾았습니다. 근처에는 양지근린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인접해 있었는데요. 목공을 하는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과 잘 어울리는 위치더군요. 지난 2020년 3인의 목공 공예가(이승정 대표, 명미영 이사, 김영선 작가)가 나무창작소도토리 협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초기성장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을 설립했고, … [Read more...] about “경력단절 엄마들, 목공 통해 제2의 직업을 꿈꾸다”
나는 왜 투자할 때마다 헛다리를 짚을까
월 스트리트에서 펀드매니저들이 왜 돈을 못 버는 줄 아나? 이러 저리 몰려다니다가 도살되는 양 떼처럼 행동하기 때문이지. 어떤 양이 한 방향으로 뛰면 나머지 양들도 어디로 가는지 모른 채 무조건 달리는 군집 행동이 펀드매니저들에게도 나타나 투자손실로 이어진다는 얘기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월 스트리트』(1987)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가를 무대로 펼쳐지는 냉혹한 ‘쩐의 전쟁’을 그린 영화다. 주인공 버드 폭스(찰리 신 분)는 큰 야망을 품고 있는 증권사 신출내기 브로커다. 그는 꿈을 … [Read more...] about 나는 왜 투자할 때마다 헛다리를 짚을까
원서를 읽는 새로운 방법: 직독직해의 신세계
한국어와 영어의 가장 큰 차이는 어순일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는 “나는 제인과 점심 먹었다”라고 하지만, 영어로는 “나는 + 먹었다 + 점심을 + 제인과 (I ate lunch with Jane)”라는 순서로 말해야 한다. 여기에 무엇을, 어디서, 어떻게, 왜 먹었는지에 대한 추가 정보들이 붙게 되면, 문장은 길어지고 자연스레 머릿속에 정리해야 할 것이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길을 잃는다. 잠깐, 누가 뭐했다고 했지? 영어 원서를 읽을 때 가장 많이 드는 혼란이 이런 … [Read more...] about 원서를 읽는 새로운 방법: 직독직해의 신세계
삐딱한 소파, 앉을 수 있을까? 소파가 기울어진 이유
소파 한쪽 다리가 부러졌나 봅니다. 주저앉아서 완전히 기울어졌네요. 앉을 수 있을까요? 소파가 기울어진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앉는 쿠션 부분은 바닥과 평평합니다. 프레임이 기울어진 대신 쿠션도 기울여서 균형을 맞춘 것입니다. 전혀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Fabio Novembre(파비오 노벰브레)의 'Adaptation'이라는 소파입니다. 'Adaptation'은 적응을 뜻하는 … [Read more...] about 삐딱한 소파, 앉을 수 있을까? 소파가 기울어진 이유
내가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일하면서 저지른 실수들
잠깐, 이 글을 소개해드리는 위시켓은 2019년 시밀러웹 방문자 수 기준, 국내 1위 IT아웃소싱 플랫폼입니다. 현재 8만 이상의 개발업체, 개발 프리랜서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로 프로젝트 등록이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등록 한 번으로 여러 개발업체의 견적, 포트폴리오, 예상 기간을 한 번에 비교해보세요:) ☞ 무료로 프로젝트 등록하기 본문은 위시켓과 번역가 전리오가 함께 만든 해외 콘텐츠 기반 번역문입니다. 웹디자인, CSS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css-tricks에서 발행한 글이며, … [Read more...] about 내가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일하면서 저지른 실수들
내겐 너무 특별한 우유 신상 6
흰 우유를 주시오, 제발… 친구들이 목욕탕에 갔다가 바나나맛 우유를 마실 때, 나는 멜론 우유를 마셨다. 친구들이 제티와 네스퀵을 타서 마실 때 나는 (미출시된) 검은콩을 탄 우유를 마셨다. 엄마와 아빠가 우유회사에 다닌 덕분에 어려서부터 다양한 실험우유(?)들을 쉽게 접한 덕분이다. 다양한 제품을 마실수록 내 안에는 ‘우유는 하얀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다음에 크면 매일 하얀 우유만 마시고 살리! … 를 외쳤던 우유순수론자는 ‘마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마신다는 마시즘 에디터가 … [Read more...] about 내겐 너무 특별한 우유 신상 6
10년 전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계속 콘텐츠 마케팅을 했을 겁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10년 전, 제가 신입사원이던 시절에 비슷한 업계에 취직했던 선배가 이런 말을 했던 게 기억이 나네요. 수희야, 이 회사 사람들은… 글을 ‘콘텐츠’라고 불러. 저희는 순수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저희에게 글은 그냥 글이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콘텐츠’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콘텐츠라는 단어를 그때 처음 들었죠. 바야흐로 콘텐츠 마케팅의 태동기였습니다. 저도 그 태동기에 호기롭게 사회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리고… 발을 뺐습니다. 그러니까, ‘팔리는 글’을 쓰는 데 적응 못 한 거죠. … [Read more...] about 10년 전에 이 책을 알았더라면, 계속 콘텐츠 마케팅을 했을 겁니다: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김단테의 투자 조언 – 9가지 원칙
이루다투자의 CEO인 '김동주'는 필명 '김단테'로 유튜브와 블로그, 강연, 방송등에서 투자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와 정보, 본인의 투자수익공개, 소식등을 전하고 있다. 그가 전하는 투자의 9가지 원칙에 대해 알아보자. 1. 시황을 보지마라 시황을 보는 건 투자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하루하루 무슨 일이 일어나든,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예로 어제 나스닥이 2% 떨어졌는데 오늘은 3% 올랐습니다. 이런 일은 사실 흔한 이벤트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투자를 많이 안 해보신 … [Read more...] about 김단테의 투자 조언 – 9가지 원칙
키보드 워리어로 만난 선후배, 누적거래액 3조원, 운용자산 500억의 회사를 운영하기까지: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 이루다투자일임 김동주 대표 인터뷰
헤이비트를 운용하는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님, 이루다투자일임을 운용하는 김동주(김단테) 대표님과의 클럽하우스 인터뷰를 정리했습니다. 두 회사는 사내에서 영어 닉네임을 쓰는데, 이후 이충엽 대표는 울프(wolf), 김동주 대표는 단테(dante)라고 표기하였습니다. 헤이비트와 이루다투자를 만든 두 남자 리: 먼저 이충엽 대표님부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울프: 업라이즈 대표 이충엽이라고 합니다. 저희가 운영하는 '헤이비트'는 디지털 자산으로 수익을 내드리는 투자 서비스입니다. 리: … [Read more...] about 키보드 워리어로 만난 선후배, 누적거래액 3조원, 운용자산 500억의 회사를 운영하기까지: 업라이즈 이충엽 대표, 이루다투자일임 김동주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