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시간이 흐르다 보면 부정하기 어려운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인생은 대부분 의도와 다르게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계획보다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할 때도 있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질 때가 정말 한 가득이다. 야심 차게 첫 사업을 시작했다가 스스로의 부족함만 확인했던 일, 수영에 재미가 붙어 새벽반 등록해 놓고 석 달 동안 한 번도 안 간 일(10년이 지난 최근에 다시 시작!), 사업과 병행하느라 후회 가득이었던 MBA 졸업 직전 예상하지 못했던 인생의 … [Read more...] about 무너지면 다시 시작하라
잘 배우는 법: 학습의 3단계
독일이 낳은 위대한 작가인 괴테는 이렇게 말했다. 가장 유능한 사람은 가장 배움에 힘쓰는 사람이다. 비교적 최근 트렌드인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기업이 성장하는 방식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실행하는 일련의 활동)의 유행을 이끈 션 엘리스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은 가장 많이 배우는 조직이다.'라고 한 바 있다. 맹모삼천지교에서도 보듯 학습에 대한 방법론 개발의 욕구는 동서양과 시공을 초월한 인간의 성장에 대한 갈망을 뒷받침하는 것만 같다. 그런데 콘텐츠가 많이 … [Read more...] about 잘 배우는 법: 학습의 3단계
나의 하루: 5분이면 인생이 바뀌는 습관 33가지
축적의 힘을 신봉하는 나는 작은 습관으로 하루가, 인생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믿는다. 복리는 과학이고 삶의 지혜라는 것도 완전히 믿는다. 나의 삶은 오랫동안 간신히 지탱하던 무겁고 뾰족하던 일상이 반복되었다. 그런데 지난 3~4년간 매일의 작은 습관들을 하나씩 쌓으면서 그동안 상상하지 못하던 행복이 가득한 삶으로 변모하였다. 누군가 나처럼 하루하루의 인생을 어렵게만 여겼거나, 마음의 어둠이 밝은 인사를 할수록 커진 경험을 하고 있거나, 세상은 움직이는데 나는 멈추거나 뒤로 간다는 생각에 … [Read more...] about 나의 하루: 5분이면 인생이 바뀌는 습관 33가지
함께 배우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성장 세미나
몇 주 전, 259회차를 맞은 브라운백 커피의 성장 세미나는 외부 연사를 초청해 개최되었다. 멤버들 모두 열띤 토론을 벌이고 늦은 밤까지 고민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첫 창업을 할 때부터 어떻게 다 같이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가득했다. 새로운 것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서 어떻게 우리 멤버들은 미래를 대비할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이 1권 미만의 책을 연간 읽는 국내 실정을 고려하여 스스로 삶에서 배우는 습관을 장착하도록 도우려면 어떤 스위치를 설계해야하는가? 작은 조직의 내부 성장 … [Read more...] about 함께 배우는 조직을 만드는 방법: 성장 세미나
실용과 형식, 무엇이 더 중요한가
1. 나는 어릴 때부터 실용적인 것을 형식적인 것보다 좋아했다. 결과를 빨리 얻을 수 있는 것을 좋아했고, 형식적인 것으로 보내는 시간을 아주 싫어했다. 그래서 학교 조회, 훈시 말씀, 국민 의례, 예배 등의 종교 집회도 피하거나 딴짓할 것들을 찾았다. 사업을 처음 하던 20대에는 대기업의 의전 문화를 보며 세상에 저런 쓸데없는 일을 하다니 정말 형식적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대규모 행사의 자리 배치·도착 시간·연설순서 등으로 신경전을 벌인다는 사실에 어이없어하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며 … [Read more...] about 실용과 형식, 무엇이 더 중요한가
인생의 치트키가 있다고?
2007년 스미토모(住友)생명보험은 일본 기업 2만 6,000여 곳의 대표에게 가장 이상적인 경영자를 설문했다. 그 결과에서 현존하는 경영자 중 1위로 나타난 사람은 결핵에 걸려 생사를 오갈 정도로 허약한 몸과 중학교와 대입을 재수할 정도로 평범한 두뇌를 가지고 어린 시절을 보낸 이나모리 가즈오였다. 그는 시골 출신의 설움과 지방대 스펙의 한계를 직장 생활 내내 느끼며 해외 이주를 고려하기도 했고, 야근 수당이 회사에 부담되니 주간에 생산성 있게 일하자고 주장했다가 따돌림과 암습을 … [Read more...] about 인생의 치트키가 있다고?
행복의 제1조건은 ‘관계’다
닥터 해피니스(Dr.Happiness)로 불리며 행복학을 30년간 연구한 에드 디너 유타 대학 교수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행복을 가장 크게 느끼는 상위 10% 집단의 가장 눈에 띄는 특성은 가까운 소수 집단과의 강한 유대감이다. 그는 다섯 가지 행복의 요소인 사회적 관계, 타고난 기질과 적응력,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킬 돈, 사회적 안정감, 긍정적 사고 중에서 특히 관계를 강조했다. 좋은 관계란 상대와 신뢰와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를 이야기한다. 보통은 가까운 가족 또는 연인, 친구, … [Read more...] about 행복의 제1조건은 ‘관계’다
복지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feat. 피터 드러커)
회사의 복지는 이제 멤버들의 회사에 대한 애정을 넘어 기본기로 느껴지고 있다. 그러면 경영학의 시조새인 피터드러커는 이러한 복지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하고 있을까? 드러커는 다음과 같이 복리후생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이야기한다. 기업에서 복리후생비는 임금과 원가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비용이다. 그러나 퇴직제도나 건강보험 등 각각의 프로그램은 관리가 잘되고 있는 반면, 복지제도 자체에 대해서는 관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고 있다. 이렇게 커다란 원가중심점을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은 잘못된 … [Read more...] about 복지는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 (feat. 피터 드러커)
결과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의 5단계
여러 사람이 일하다 보면 교육이나 위임의 순간이 온다. 그런데 이게 만만치 않다. 본인이 하면 잘 되는데, 막상 교육을 마친 후 관찰해 보면 결과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일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알려줄 수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대부분 숙련된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과정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때 결과를 최대한 상향 평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범 : 일의 의도와 결과를 명확히 보여주고 이해를 확인한다. 교육 : 시계열 순 또는 공정 순서로 … [Read more...] about 결과의 수준을 높이는 교육의 5단계
마음을 바라보는 법, 명상
나는 평생 아침에 일어나면 짜증이 났다. 날카롭고 굳은 내가 아침에 누군가를 마주치면 상대방은 불편한 감정을 이어받거나 어려워하기도 했다. 동료 직원들은 리더인 나에게 다가오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 어두운 아침 마음 상태가 싫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가에 따라 일어나게 된다. 오프라 윈프리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 말대로, 마음의 그림자가 지나가기 전인 오전 내내 분위기를 바꾸는 게 쉽지 않았다. 정말 너무 … [Read more...] about 마음을 바라보는 법, 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