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는 고된 가사 노동중 하나다. 그렇다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노릇이기에 우리는 번거로운 일을 반복해왔다. 그래서 이를 보다 편리하게 해결하고자 전기를 이용한 진공청소기가 등장해 가사에 도움을 줬다. 하지만 무거운 본체와 청소공간의 제약을 주는 유선 방식에 불편한 점도 많았다. 이에 최근 진공청소기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간의 제약을 주는 선을 없애고 비우기 쉬운 먼지통과 소형 모터를 탑재한 무선 청소기가 속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대세로 떠오른 무선 청소기 가운데 … [Read more...] about 선으로부터 완전 독립! 인기 무선 청소기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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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오디션 프로그램들, ‘믹스나인’은 좀 다를까?
인류는 끝없는 경쟁을 통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피 끓는 경쟁의 유전자가 이미 우리 안에 잠재되어서일까? 고대인들은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에게 칼을 겨누게 했고, 현대인들은 브라운관 너머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다. 우리나라도 다를 것은 없다.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은 어느덧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벚꽃연금의 주인공 '버스커 버스커'부터 광고주들의 뜨거운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워너원'까지,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이 만들어 낸 스타들이다. 하지만 모든 … [Read more...] about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들, ‘믹스나인’은 좀 다를까?
집은 얼마나 돈이 되나: 서울 8,900개 아파트 가격 분석
필자의 회사에서는 최근 아파트 수익률을 알려주는 '집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뭐 아직 베타버전이라 굳이 동네방네 소개는 못 했지만 얼마 전 감사하게도 조선비즈에서 기사를 써주시면서 많은 분이 읽어주셨고 그 기사 밑에 답글도 달아주셨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내용 중 유독 많은 독자의 심기를 건드린 부분이 있으니 '서울 8,900개 아파트 분석한 전문가 "점점 돈 안 돼"'라는 타이틀이었습니다. 곳곳에 퍼 날라진 후에 분노 섞인 댓글도 발견됐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건 감사한데 '누가 … [Read more...] about 집은 얼마나 돈이 되나: 서울 8,900개 아파트 가격 분석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는 서구 세계
출산율 감소와 같은 문제에서부터 중국의 유명한 "한 자녀 정책"으로 인해 진행 중인 합병증에 이르기까지, 세계는 앞으로 오랜 기간 당면해야 할 많은 인구 동태적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특히 중요한 문제가 있다. 적어도 유럽과 아메리카 같은 지역이 급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른 잠재적 결과로는 부양비 증가, 의료비 상승 및 경제와 도시의 변화 등이 있다. 유럽: 대표적인 사례 특히 독일의 인구 동태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급속도의 … [Read more...] about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는 서구 세계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박스오피스에서 역주행하고 있다는 영화가 있어서 무슨 영화인지 살펴봤습니다. 일본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였습니다. “미생들이 보면 울컥할 영화”라는 누군가의 한 줄평에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일었고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스토리 결론적으로, 별 내용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이제 막 영업 사원으로 취직한 다카시는 회사의 수직적인 분위기에 매일을 스트레스와 함께 보냅니다. 아침마다 직원들은 부장님의 구령에 맞춰 체조를 하고 … [Read more...] about 영화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팀원에게 질문의 자유를 허하라
Question 글로벌 기업에서 최근 국내 대기업으로 이직한 직원입니다. 저희 상무님께서는 회의를 마치기 전에 꼭 "질문 있나?"라고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이때 정작 질문을 드리면 짜증스럽게 반응하십니다. '그것도 몰라?' '생각 좀 하고 살아!'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기시죠. 그래서 웬만하면 다들 질문을 드리지 않습니다. 국내 대기업은 다 이런 식인가요? Answer 글쎄요, 다 그런 식이라고는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그런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물론 기업문화, 부서, … [Read more...] about 팀원에게 질문의 자유를 허하라
루이스 CK의 세상에서 여성 코미디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본 글은 코미디언이자 “코난쇼” 작가인 로리 킬마틴(Laurie Kilmartin)이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제가 루이스 CK를 만난 것은 올봄, 뉴욕의 한 극장에서였습니다. 그는 “새터데이나잇라이브”에서 선보일 모놀로그를 연습 중이었고, 과연 재미가 있었죠. 백스테이지에서 그와 인사를 주고받으며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 모든 게 오해라면, 그가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면 정말 좋겠다고요. 스탠드업 코미디는 여성에게 힘든 업계입니다. 1987년 … [Read more...] about 루이스 CK의 세상에서 여성 코미디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꼭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만 하나요?
※ 이 글은 FAST COMPANY의 『Listening To Your Body Clock Can Make You More Productive And Improve Your Well-Being』를 번역한 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우린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올바른 사람이라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나 “일찍 일어나면 건강해지고, 부유해지고, 똑똑해진다”는 격언은 우리 문화에 깊이 박힌 도덕 규범을 보여줍니다. 일찍 자고 일찍 … [Read more...] about 꼭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만 하나요?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과 성폭력의 차이
성폭력과 성폭행은 같은 것인가요? 또, 성추행과 성희롱은 어떻게 다른가요?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의 차이를 알고 싶습니다. 먼저 성희롱과 성추행의 차이입니다. 성희롱은 성적인 수치심이 들게 하는 것이고, 성추행은 거기에 신체적인 접촉까지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성추행과 성폭행의 차이입니다. 성추행은 신체적으로 성적 수치심과 불쾌감을 받게 만드는 것이고, 성폭행은 실제로 강간하거나 강간을 시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성폭행과 성폭력의 차이입니다. 성폭행은 … [Read more...] about 성희롱, 성추행, 성폭행과 성폭력의 차이
아이들이 논픽션을 재미있게 읽지 못하는 이유
※ 《기획회의》 448호 ‘어린이책, 어디로 갈 것인가’ 특집 중 과학 논픽션 작가 이지유 님의 글입니다. 아이들이 논픽션을 재미있게 읽지 못하는 이유라니. 이렇게 쉬운 문제가 어디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어른들이 논픽션 책을 어린이의 손에 들려줄 때 흑심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어른들은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숙제할 때 참고가 되라고 논픽션 책을 주고, 1년에 몇 번 치르는 시험에 좋은 성적을 얻으라고 틈틈이 논픽션 책을 보게 하며 과거에 살았던 위인들을 본받아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 [Read more...] about 아이들이 논픽션을 재미있게 읽지 못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