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업무를 진행하며 직장 상사에게 피드백을 받은 뒤 직장 상사로부터 종종 듣는 소리가 있다. “내가 기대 수준이 높아.” “내가 기준이 높아.” “내가 Bar가 높아.” 직장인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을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진짜 ‘기대 수준’이 높은 것인지 가끔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분명 내가 해 간 일들에서 코멘트를 반영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때도 있고, 막상 상사가 해 준 코멘트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때도 … [Read more...] about ‘트집쟁이’를 골라내는 7가지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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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었는데, 왜 금리를 동결하나?
얼마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은 정책금리를 기존 수준(1.25%)으로 동결했습니다. 경제성장률 전망을 3.0%로 상향 조정했으면서 왜 정책금리를 1.25%로 동결했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가 안정되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에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 한국은행법 제 1조 1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어떤게 물가안정일까요? 즉 물가가 너무 빠르게 상승해도 안되고, 반대로 물가가 … [Read more...] about 부동산 시장이 이렇게 과열되었는데, 왜 금리를 동결하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복에 관한 명언 TOP 10
※ 이 글은 Virgin 그룹의 창립자 리처드 브랜슨의 블로그에 올라온 「My top 10 quotes on happiness」을 번역한 글입니다. 저는 만약 여러분이 행복을 찾는다면 성공은 뒤따라올 것이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행복은 좋은 삶의 결정들을 조장하고, 멋진 관계들을 강화하고, 훌륭한 기회의 문을 열게 해줍니다. 만약 여러분이 삶에서 조금 더 많은 긍정성과 성공을 찾고 있다면, 제가 좋아하는 행복에 관한 명언 10가지를 읽어보세요. 10. “행복은 이미 만들어져 … [Read more...] about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행복에 관한 명언 TOP 10
우리가 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시간이 날 때, 당신의 지갑을 살펴보라. 당신은 보통 현금을 얼마나 넣어놓고 사는가? 1만 원? 5만 원? 과거 카드가 활성화되지 않았을 때, 우리는 통장을 들고 다니며 은행에 가서 돈을 빼고, 돼지저금통을 갈라서 넣은 돈을 빼서 지갑에 지폐 더미를 두둑이 넣어 다니며 살았던 추억이 있다. 그 두둑한 지갑을 볼 때마다 오늘도 사회인으로서 살아간다는 자부심에 참 좋았던 시절이었다. 2017년, 우리는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왜냐하면 지갑 안에는 이제 현금 대신 카드가 있기 때문이며 … [Read more...] about 우리가 카드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음악차트에서 ‘역주행’이 가능해진 이유
지난주, 멜론 음악 차트에서 특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을 제치고, 인디뮤지션의 곡이 1위에 올라섰기 때문입니다. 바로 <선물>이라는 곡으로 1위에 오른 멜로망스였습니다. 멜로망스는 보컬 김민석, 피아노 정동환으로 구성된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2인조 인디 뮤지션입니다. 멜론 음악차트 148위에 있던 <선물>은 10월 13일 12위로 껑충 뛰어오르더니, 지난주에는 멜론/벅스/지니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이돌 그룹도 아닌 … [Read more...] about 음악차트에서 ‘역주행’이 가능해진 이유
그래서 타블로의 진실은 밝혀졌습니까?
예전에 선거 관련 일을 할 때, 본의 아니게 관리계정으로 올라오는 ‘아고라 발’ 글들을 많이 봤다. 그때는 세월호 사건이 막 터졌던 2014년 4월이었다. 여러 가지 설이 난무했다. 국면 전환용 자작극이란 말부터 시작해서 잠수함 충돌설까지. 모든 설은 그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나름의 근거들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때 올라오는 거의 모든 설들을 의도적으로 믿지 않았다. 이야기 사이에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빈자리는, 누가 어떻게 메우느냐에 따라 결론이 쉽게 달라질 수 있었고 그 당시에는 이 … [Read more...] about 그래서 타블로의 진실은 밝혀졌습니까?
팀원들이 사장처럼 일하기를 원한다면
Question 대기업 팀장입니다. 저희 팀원들은 주인의식이 부족합니다. 회사 일이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주어진 일만 딱 하고 바로 퇴근하고. 저희 때에는 이렇지 않았는데요. 당시에는 너나 할 것 없이 마치 이 회사가 자기 회사인 것처럼 열심히 일했습니다. 팀원들이 오너십을 갖고 마치 사장처럼 일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nswer 요즘 직원들이 회사 일이 내 일이 아니라 남의 일인 것처럼 생각하는 이유는 정말로 '회사 일이 내 일이 아니라 남의 … [Read more...] about 팀원들이 사장처럼 일하기를 원한다면
‘재난 피로’,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본 글은 뉴욕타임스의 Earthquakes! Fires! Shootings! Storms! How Tech Can Help Ease ‘Disaster Fatigue’를 번역한 글입니다. 매일 아침 저는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확인합니다. 최근 몇 주 동안 저는 총기 난사, 허리케인 참사, 산불 등에 관한 뉴스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이는 제 삶의 행복감에 큰 영향을 끼쳤죠. 아마 여러분도 그랬을 것입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재난 피로”를 경험하고 있다고 텍사스 샌안토니오 대학 … [Read more...] about ‘재난 피로’,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요?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작은 일 줄이기
'생산성 향상'은, 어떻게 하면 최적의 인원으로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하는 HR적인 고민일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빨리 잘 해내고 그 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개인적인 고민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개인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은 한마디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외에 방해되는 것을 최소화하기'로 요약할 수 있다. 이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실행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1. 큰 그림 설정하고 그에 집중하기 스티븐 코비(Stephen … [Read more...] about 효율적으로 일하는 기술: 작은 일 줄이기
자녀들을 독서광으로 만드는 이색 도서관 3
가을을 수식하는 말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단연 ‘독서의 계절’. 하지만 여기서 잠깐! 가을은 정말 독서의 계절일까? 실제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대출데이터 4200만여 건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책 대출량이 가장 적은 달은 9월, 11월 10월 순으로, 결과적으로 사계절 중 가을에 책을 가장 적게 읽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설적으로 ‘독서의 계절’이 아닌 ‘독서가 필요한 계절’이었던 것. 독서가 필요한 계절인 만큼, 독서가 필요한 세대도 있다. 바로 자라나는 청소년들. 스마트폰의 … [Read more...] about 자녀들을 독서광으로 만드는 이색 도서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