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필리핀 세부 여행과 보홀 여행을 같은 것이라 생각하고 그냥 넘겨버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세부와 보홀의 매력은 또 큰 차이가 있지요. 필리핀의 때묻지 않은 섬 보홀은 그야말로 육지와 해상 매력을 고루 갖춘 최고의 여행지라 할 수 있습니다. 땅과 바다가 함께하는 여행지 필리핀 보홀 여행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해도 참 좋을 곳입니다. 부모님들도 좋아하실 로복강 투어, 셔터만 누르면 멋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초콜릿 힐, 영화 <기즈모>의 모델인 안경원숭이 … [Read more...] about 보홀 자유여행 후기: 보홀여행 알짜팁 대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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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의 비밀
치열한 한 해가 끝나고 또 다른 해가 떴다. 우리는 두 숫자 사이에서 수많은 계획을 세우고 실천 방안을 세우고, 서점에서 책을 사고, 인터넷 강의를 구매하는 등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했다. 비단 우리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대다수가 새해라는 명목으로 새로운 준비를 한다. 그렇다면 기업은 이런 점을 알고 사람들의 심리를 십분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것일까?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들은 우리의 심리를 활용해 우리의 지갑을 열도록 유도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우리가 연말연시를 … [Read more...] about ‘연말연시’의 비밀
게임스러움이 줄어든 “쥬만지”
<쥬만지>가 22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제이크 캐스단이 연출을 맡은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전작에서 주디(커스틴 던스트)와 피터(브래들리 피어스) 가 버렸던 쥬만지 보드게임을 누군가가 주웠던 1996년의 장면으로 시작한다. 쥬만지를 주운 사람은 알렉스(닉 조나스), 보드게임 대신 비디오 게임을 즐기는 그에 맞춰 쥬만지는 비디오 게임으로 변하고, 게임을 플레이 한 알렉스는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20여 년이 지나 방과 후 훈육 교육을 받던 스펜서(알렉스 … [Read more...] about 게임스러움이 줄어든 “쥬만지”
모든 사람이 빅데이터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아직도 뜨거운 감자다. 빅데이터만 하면 요술 상자처럼 답을 척척 내고 모든 것을 해결할 것만 같다. 빅데이터에서 정의하는 수준의 '빅'은 어느 정도의 규모인 걸까? 테라바이트(TB) 단위의 데이터면 '빅'이라고 자칭할 수 있는가? 빅데이터라는 이름이 본질을 호도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볼 문제다. 데이터 분석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봐야 한다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사실상 빅데이터(분석)이다. 데이터를 규모 있게 쌓아놨다고 해서 분석이 제대로 되는 것은 … [Read more...] about 모든 사람이 빅데이터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좋은 상사의 필수조건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좋은 상사를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교 다닐 때 아무리 좋은 선생님을 만나도 1년이면 헤어지는데, 보통 한 팀에서 3~5년 있는다 치고, 관계가 좋으면 아마도 회사생활 끝날 때까지 일을 같이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누적시간으로 따져보면 부부보다 인생의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매일 직속고참 욕만 하는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조심해야 합니다. 경험적으로 보았을 때 그런 분들은 나중에 십중팔구 욕하던 상사처럼 되기 때문입니다. 그럼 … [Read more...] about 좋은 상사의 필수조건
“너 여기 평생 있을 거 아니야.”
나는 1년간 외국계 스타트업을 다녔다. 창업한 지 3년 만에 급속도로 성장해 전 세계에 200명 정도의 직원이 있는 회사로 한국에 들어온 지는 2년 정도 되었다. 사실 업계에선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성장해 스타트업이라기보단 중소기업으로 보는 사람이 더 많지만, 여전히 그 스피릿은 간직하고 있는 회사다. 정말 좋았던 경험들 중 나에게 꽤 인상적이었던 경험 하나를 공유하고자 한다. 이 회사를 들어오고 얼마 안 되었을 때 사내 세미나 중 있었던 일이다. 한국 오피스의 지사장이 15명 … [Read more...] about “너 여기 평생 있을 거 아니야.”
안전을 위한 디자인
얼마 전 한국에 지진이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실생활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거나, 재난이 닥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 제품들을 소개합니다. 1. 넨도의 MINIM+AID(미니메+이드)키트 일본의 스튜디오 넨도(Nendo)에서 디자인한 재난 대비용 미니멀 키트입니다. 많은 방재용품들이 하나의 배낭 안에 들어갑니다. 재해 속에서 바로 찾아 사용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가벼운 실린더형 케이스에 … [Read more...] about 안전을 위한 디자인
PR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 결정하기
디지털 시대로 오면서, PR 효과를 측정하는 방법은 보다 더 진화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인쇄 간행물이 언드 미디어(Earned Media)의 중심이 아닌 오늘날에는, 오랫동안 PR 전문가들이 사용해온 PR 지표의 대부분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PR 효과 측정 지표는 무엇으로 삼아야 할까요? Onboardly에서 내놓은 이 인포그래픽은 PR 효과 측정 지표의 재정립에 대해 두 가지 이유를 들고 있는데요, 바로 '고객 획득'과 '가시성'입니다. 이는 단순히 수치만을 의미하는 것은 … [Read more...] about PR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지표 결정하기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 4선
1. 오래된 군용텐트의 변신 : KANEI TEI KANEI TEI 에서 선택한 소재는 바로 오래된 군용텐트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과 중동 전쟁에서 미군이 사용한 군용텐트를 이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을 만들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용된 텐트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곳곳에 바랜 흔적들이나 낡은 상처들이 있습니다. 이런 ‘흠집’이 오히려 KANEI TEI 가방의 특별함을 가져다주는 요소입니다. 2. 이게 종이야, 천이야? : Fyber … [Read more...] about 독특한 소재를 활용하는 패션 아이템 4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프롤로그 코미디언 김숙이 한 예능에 출연했을 때 일이다. 속물적인 질문을 하거나 무례한 질문을 가감 없이 함으로써 출연자들을 당황시키는 캐릭터의 한 연예인이 김숙에게 “얼굴이 남자 같이 생겼다”고 독설을 했다. 보통 이 경우라면 외모공격을 당한 상대 여자 코미디언도 자신의 외모를 웃음의 대상으로 희화화하거나 함께 웃고 말았을 텐데 당시 김숙의 대처는 평소 내가 보던 사람들과 달랐다. 김숙은 잠시 그를 지긋이 쳐다본 뒤 “어? 상처 주네?” 하고 짧게 내뱉었다.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 느긋한 … [Read more...] about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