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SCIENTIFIC AMERICAN의 「Eye Contact Can Be Overwhelming」을 번역한 글입니다. 상대방이 시선을 돌리는 것은 당신의 말이 지루하다는 뜻일 겁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은 생각보다 매우 중요한 비언어적 소통 방법입니다. 어떤 연구는 인간의 눈에 흰자위가 많은 이유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추측하는 데 도움이 됨을 꼽기도 했습니다. 이는 시선이 상대의 주의나 흥미 정도를 판단하는 근거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물론 눈은 두 사람이 … [Read more...] about 상대의 눈을 마주 볼 때 숨이 막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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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이 성감에 영향을 미칠까요?
의사들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인터넷에서는 포경수술이 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글을 흔히 만나볼 수 있다. 포피를 잘라내 일부를 노출시키는 수술인 만큼 직관적으로 생각해 볼 때도 당연히 성감이 줄어들 것 같고, 일단 대다수의 남성들이 어머니의 사기와 기만에 낚여서(…) 강제로 수술을 받았을 테니 이 수술에 대한 감정도 좋지 않을 수밖에. 그렇다면 정말 포경수술이 성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 대다수의 의학자들은 이에 반대 의견을 표한다. 물론 포경수술 반대론자들은 의사들이 … [Read more...] about 포경수술이 성감에 영향을 미칠까요?
당신이 콘텐츠 사업을 한다면 절대 고양이를 이길 수 없다
제목 그대로이다. 당신은 고양이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당신보다 훨씬 재미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글을 쓰든, 카드뉴스를 만들든,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든, 혹은 ppss와 같은 유사언론을 운영하든 다 상관없다. 무조건 고양이가 더 재밌다. 아마 당신은 ‘최고의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방송과 인터뷰 등지에서 <유튜브 영상으로 연 수입 XXXX원?> 같은 타이틀로 소개되는 몇몇 유튜버나 스트리머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이 글의 도입부를 읽으면서 ‘뭐야 찌질이새끼가… … [Read more...] about 당신이 콘텐츠 사업을 한다면 절대 고양이를 이길 수 없다
당신의 본능에 따르면 절대 주식으로 돈 벌 수 없다 : 투자 수익을 좀먹는 생각
나는 주식 투자를 할 때, 매수하고 나면 종목명은 거의 다 잊어버린다. 종목 발굴보다 일관성 있는 투자전략의 개발, 즉 어떤 논리로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하고 매도하는지 고민하는 것이 백배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고심 끝에 투자전략이 정해지면 그 전략에 적합한 종목은 저절로 나온다. 전략을 실천하기만 하면 수익은 저절로 따라온다. 좋은 투자전략은 누구나, 초보 투자자도 곧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며 명확해야 한다. 요리사가 바뀌어도 문제없는 식당의 레시피처럼, 투자자가 바뀌어도 … [Read more...] about 당신의 본능에 따르면 절대 주식으로 돈 벌 수 없다 : 투자 수익을 좀먹는 생각
금융 데이터를 요리하다
깔끔한 수트 유리로 된 회의장 블랙베리 수화기로 들리는 긴박한 협상 흔히 미디어에서 표현하는 금융권 사람들의 일상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분주하게 일하면서 숨 가쁜 일상을 보내기도 한다. 클릭 한 번에 큰돈이 움직이는 트레이딩 부서는 장 중에는 언제나 긴장이 감돈다. 평화로운 듯이 악수를 하고 있는 인수 협상 회의실에서는 상대의 의중을 읽기 위해 바쁘게 눈을 움직인다. 금융 업무는 굉장히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업무, 즉 영업이다. 고객에게 직접 상품을 … [Read more...] about 금융 데이터를 요리하다
퀀트가 된 이유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나의 꿈은 비교적 단순하고 원초적이었다. 부, 명예, 지식. 어렸을 적 아버지의 무리한 창업과 넉넉지 못한 집안 사정으로 외식이나 여행도 하기 힘들었을 때, 나는 적어도 부모님께서 하고 싶은 것은 마음껏 시켜 드릴 수 있는 부자가 되고 싶었다. 월스트리트 면접관이 되어 면접을 보다 보면 가장 흔히 하는 질문이 '왜 월가, 금융계로 오고 싶냐?'다. 대부분 좋은 핑계를 대지만, 결국 가장 솔직한 답변은 '부자가 되고 싶어서'다. 아마 퀀트가 되고 싶어 한 사람 … [Read more...] about 퀀트가 된 이유
왕초보를 위한 퀀트 주식 6계명: 주식투자, 뻘짓만 안 해도 복리 20%는 번다
이것만 피하면 주식을 통해 장기적으로 돈을 벌 수밖에 없다 내가 직접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구나! 근데 정확히 뭘 해야 하는 거지? 뭘 사고팔아야 하는 거냐고? 여기서부터 내가 바톤 터치를 해서 어떤 주식을 피해야 하는지 설명해 보겠다. 주식은 ‘훌륭한 주식’을 사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것보다는 큰 실수, 소위 ‘뻘짓’을 피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그리고 주식시장이라는 곳은 희한한 곳이라 큰 실수만 피해도 꽤 큰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다. 도대체 무조건 피해야 하는 뻘짓은 … [Read more...] about 왕초보를 위한 퀀트 주식 6계명: 주식투자, 뻘짓만 안 해도 복리 20%는 번다
서구식 식이가 일으키는 염증 반응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경우 건강상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개 너무 기름지고 칼로리가 많으며 탄산음료를 포함한 가당 음료를 같이 섭취하기 때문이죠. 조리 방법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에서 염증 반응이 유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연구들이 패스트푸드나 비슷한 스타일의 음식을 자주 섭취할 경우 몸에서 만성 염증 반응이 일어나며 이것이 동맥경화나 고혈압, 당뇨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고하고 … [Read more...] about 서구식 식이가 일으키는 염증 반응
우리가 칼퇴근을 할 수 없는 이유
분명한 것은, 일시적으로는 야근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게 지속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야근을 하고 있다면, 리더는 자신의 능력과 리더십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는 팀 전체의 업무에 대해 체계적으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 중앙일보 「칼퇴근은 리더십의 잣대다」 왠지 야근이 쓸데없이 많아 보이는 곳의 이야기를 듣고 종합해보니 이렇더라. 보고 체계가 효율적이지 못하고 권위주의적임 업무 프로세스가 시스템화되지 않고 … [Read more...] about 우리가 칼퇴근을 할 수 없는 이유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초단타 퀀트 매매법을 말하다
ㅍㅍㅅㅅ 이승환 대표 (이하 '리') :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까?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 저자 권용진 (이하 '권') : 뉴욕에서 퀀트 트레이더로 일하고 있는 권용진입니다. 더 정확히는 초단타 전문이죠. 타워리서치라는 헤지펀드 다니고 있다가, 현재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리: 그 회사에서는 하루 종일 초단타 클릭질만 합니까. 권: 이게 초당 10건 이상 거래라 시스템 자동 매매로 돌립니다. 증권사와 완전히 달라요. 제가 다닌 회사는 데이터, 시스템, 서버 … [Read more...] about 월스트리트 트레이더, 초단타 퀀트 매매법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