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BC의 「What you can learn from Einstein’s quirky habits」를 번역한 글입니다. 작가 마크 J. 세이퍼에 따르면 전설적인 발명가 니콜라 테슬라는 매일 밤 자신의 발가락을 100번씩 마사지했다고 합니다. 이 마사지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테슬라는 자신의 뇌세포가 자극된다고 주장했습니다. 20세기 가장 논문을 많이 쓴 수학자 중 한 사람인 폴 에르되시는 하루 20시간 수학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방법을 … [Read more...] about 아인슈타인의 특이한 습관 5가지
전체글
빅맥이 뭐야?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 6곳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가 맥도날드라는 의견은 반박 불가! 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전 세계에 맥도날드 매장은 3만 6000개 이상 있는데요, 해외여행 중 한 번쯤은 외국에서 맥도날드 매장을 본 적이 있으실 거에요. 낯선 외국에서 맥도날드를 본다면 괜스레 마음이 편해지고 반가운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고 편한 브랜드인 것 같아요. 오늘 여행 필수 앱 볼로VOLO가 소개해드릴 나라는 바로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들입니다. 현재 맥도날드가 진출하지 않은 나라와 … [Read more...] about 빅맥이 뭐야?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 6곳
의료 분야로 뻗어 나간 4차 산업혁명, U헬스케어
닐 블롬캠프가 연출하고 멧 데이먼이 등장했던 영화 〈엘리시움(Elysium)〉은 2154년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우리가 살던 지구는 가난과 질병으로 인해 디스토피아로 변질된 반면 전쟁도 없고 질병도 없는 엘리시움은 누구나 꿈꾸던 유토피아다. 첨단 의료 장비는 우리 몸속의 질병을 단 몇 분 만에 스캔하고 치료한다. 거의 죽어가던 사람도 단숨에 살려낼 수 있는 기적의 장비로 연출되었다. 가상이긴 하지만 유독 탐나는 장비가 아닐 수 없었다. 이 의료 장비는 영화의 핵심 오브제다. … [Read more...] about 의료 분야로 뻗어 나간 4차 산업혁명, U헬스케어
무너지는 IS 뒤에 남은 ‘소년 전사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IS와의 전쟁’ 뒷얘기를 다룬 작년 7월 26일 자 기사에서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년병이었던 모하메드(9·가명)의 사연을 전했다. 신변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를 드러내지 않은 이 기사에서 소년은 “누나랑 싸울 때마다 여자들이랑 같이 지내기 싫어져서 아버지를 따라가기로 결심했다”고 ‘IS에 발을 들인 동기’를 밝혔다. 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IS의 주요 근거지인 모술에서 살던 모하메드는 총을 잘 쏴 저격병으로 선발됐다. 현재 IS … [Read more...] about 무너지는 IS 뒤에 남은 ‘소년 전사들’
홍삼을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연초에 선물로 선호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홍삼이다. 아마 이번 명절 선물로 많은 분들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기능 식품 중 하나인 홍삼을 생각하고 계실 것 같다. 아마 홍삼의 효능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리라. 하지만 홍삼 제품의 효과를 모든 분들이 누릴 수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 홍삼을 먹으면 모두 효능이 나타난다? 많은 이들은 홍삼을 먹으면 노화방지, 항암 효과, 피로회복, 면역력 증진 등 홍삼의 효능이 … [Read more...] about 홍삼을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고통을 강제하는 ‘성숙한’ 이들의 ‘힐링’ 사회
바보 같을 정도로 당연한 일 페이스북에서 다수의 ‘좋아요’를 받으면서 돌아다니는 글을 대체로 좋아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편견이나 차별, 멍청함, 싸구려 감동으로 가득한 조악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전 타임라인에 뜬 글 하나에 생각할 것도 없이 ‘좋아요’를 눌렀다. 그게 바로 ‘최저임금 안 지키는 사장에게 일침을 가했다’는 글이었다. 위 상황을 보자. 학생은 사장에게 임금에 대해 문자로 문의했고, 사장은 최저임금에 한참 미달하는 금액을 말했다. 학생은 ‘최저임금이 안 된다. … [Read more...] about 고통을 강제하는 ‘성숙한’ 이들의 ‘힐링’ 사회
날씨는 추워도 커피는 따스히, 머그 워머
운수 좋은 날, 사무실 막내 김첨지에게 행운이 불어닥친다. 너저분한 책상을 정리하다 500원을 주운 것이다. 그는 기적적인 벌이의 기쁨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따뜻한 캔커피를 샀다. 김첨지는 몇 차례 흥정을 통해 사무실 동료들의 책상을 정리한다. 그는 매립장 같은 책상 속에서 동전을 발견하면 캔커피와 함께 초콜릿도 먹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결국 돈을 줍지는 못했다. 하지만 팀장님께 비스킷을 얻어 자리에 돌아올 수 있었다. 책상에는 무서운 정적이 감돈다. 깨끗한 그의 책상에는 … [Read more...] about 날씨는 추워도 커피는 따스히, 머그 워머
모르고 마신 커피가 맛있다
『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가 있다. 한때 와인 붐을 타고 글은 읽기 싫으나 와인은 알고픈 사람들에게 필독서가 되었다. 그러나 만화라는 매체의 전개 특성상 드라마틱한 효과와 과장이 함께 퍼지며 오해도 같이 퍼지는 부작용이 생겼다. 일례로 와인바에 온 손님들이 소믈리에에게 『신의 물방울』을 보여주며 이런 디캔팅을 해달라고 요청하자 "손님, 이건 와인이 아니라 물엿입니다."라는 답을 들었다는 일화가 있다. 위 사례 정도는 아니더라도 『신의 물방울』을 보고 큰맘 먹고 와인을 맛본 … [Read more...] about 모르고 마신 커피가 맛있다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 정말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손 안의 핸드폰에선 이메일과 SNS 알람이 계속 울려대고, 텔레비전과 유튜브, 넷플릭스에선 우리를 유혹하는 프로그램들이 끝없이 나온다. 회사 일이든 개인의 창작 욕구든 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어느새 주말이 다 지나고 일요일 밤이 되어 있다. 몇 번 같은 패턴을 반복하다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어디 조용한 데에 가서 혼자 집중하려 해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혹이 없는 조용한 곳에서는 과연 … [Read more...] about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
그래미라는 백인 아재 디너쇼
브루노 마스의 수상 논란 힙합은 제가 좋아하는 장르가 아닙니다. 하물며 켄드릭 라마 같은 스타일은 더더욱 말입니다. 그런 제가 그래미 수상 결과를 보고 화가 났다는 건 그래미가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거겠죠. 올해 그래미는 ‘대상’ 격인 3개의 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을 모두 한 명에게 몰아주었습니다.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그 주인공이었는데요. 이 결과는 결국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보탤 말도 뺄 말도 없이 그래미는 음악 시상식입니다. 한국의 … [Read more...] about 그래미라는 백인 아재 디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