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브랜드 ‘무인양품’을 알아보자 ‘무인양품(無印良品, MUJI)’은 세계 23국에 200여 매장을 보유하고 한국엔 14개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무지 코리아는 2004년 12월 설립됐으며 지분은 일본의 양품계획이 60%, 롯데상사가 40%를 각각 보유하고 있습니다. 무지 코리아의 매출은 2011년 232억 원에서 2013년 400억 원으로 2년 새 두 배가량 늘었으며 2015년 1-6월까지 매출은 2013년보다 130% 늘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 [Read more...] about 우리가 몰랐던 무인양품의 5가지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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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10가지 업무규칙
WORK RULES! 『구글의 아침은 자유가 시작된다』라는 책을 보면 업무규칙과 그 규칙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에 담긴 구글의 경영 철학을 살펴볼 수 있다. 작년엔가 HR 관련 관심 있는 사람끼리 TFT를 만들어서 스터디할 적에 회사 차원에서 여러 권 구매한 책이다. 근래서야 끝까지 읽고 지식 나눔을 열었다. 500쪽이 넘으니 꽤 두껍다. 회사 기틀을 잡아가고 있는 경영자나 창업자에게 추천한다. 저자인 라즐로 복(Laszlo Bock)은 구글의 인사담당자로 사람 운영(People … [Read more...] about 구글의 10가지 업무규칙
칼로리는 과연 신뢰할 만한 지표일까요?
※ New Republic의 「The Calorie Is Broken」을 번역한 글입니다. 텍사스의 보 내쉬와 일리노이의 타라 할렐은 의학적 기준상 ‘비만’으로 분류됩니다. 다이어트에 사력을 다하는 와중 그들이 발견한 것은, 소모한 전체 칼로리의 양과 실제 줄어들고 늘어나는 체중의 정도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체중을 감량하려면 섭취한 칼로리만큼을 소모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상하게도 체중 조절은 쉽지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이 단순해 보이는 수치를 … [Read more...] about 칼로리는 과연 신뢰할 만한 지표일까요?
빅데이터로 살펴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화제의 키워드는?
2017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살충제 계란, 세월호 인양, 박근혜 구속, 포항 지진 등… 2017년은 유독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다사다난했던 만큼 2017년을 설명하는 수많은 키워드가 쏟아졌죠. 이렇게 많은 사건 가운데서도 2018년에 들어 더욱 큰 화제가 된 키워드가 있죠. 바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입니다. 피겨신 김연아 선수의 호소력 짙은 표정과 연설로 더욱 많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우리나라, 그것도 … [Read more...] about 빅데이터로 살펴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화제의 키워드는?
뽑히는 글쓰기: 어떻게 해야 설득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글쓰기, 이게 제 직업입니다. 이코노미스트니 애널리스트니 부르지만… 사실은 글 써서 먹고 사는 직업이죠. 그러다 보니 글쓰기 책을 많이 삽니다. 얼마 전 소개했던 『일하는 문장들』도 이런 차원에서 읽은 책이죠. 이번에 소개하는 책 『뽑히는 글쓰기』는 더 실전적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시험을 칠 때 어떻게 글을 써야 뽑힐 가능성이 높냐’는 질문에 답하는 책이라고 할까요? 일단 아래 대목 보시죠. 소심한 복학생 남자가 미모의 신입생 후배를 7년 동안 짝사랑하다 … [Read more...] about 뽑히는 글쓰기: 어떻게 해야 설득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과학 속의 개들, 저수지의 개들
로봇 개의 장례식을 치러주었다 과연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인가 보다.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의 칼퇴가 보장되고 잉여로운 주말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었다면 로봇 개는 등장하지 않았을 거다. 더 늦게 탄생했거나. 넉넉한 돈만큼이나 사람들의 삶의 질까지 넉넉했다면 로봇 개는 그렇게 불티나게 팔리지 않았을 것이다. 일본의 주거 구조가 반려견을 키우기에 충분했다면? 로봇 개가 아니라 로봇 고양이가 등장했을지도 모른다. 이 모든 필요조건이 로봇 개를 만들었다. 1999년 소니의 ‘아이보(AIBO)’는 … [Read more...] about 과학 속의 개들, 저수지의 개들
미 해병대, 주력 소총으로 M27 채택
미 해병대가 지난 2010년 M249 분대 자동화기를 대체하기 위해서 도입한 M27 ISR을 모든 해병대원에 확대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해병대가 사용하는 M4 카빈을 모두 M27로 대체한다는 것인데 한 정당 3,000달러나 되는 고가의 제품인 점을 생각하면 그 가격을 상쇄하고도 남는 장점이 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M27 ISR은 헤클러&코흐(Heckler & Koch)의 HK416 베이스로 개발된 소총으로 HK416 패밀리 중에서는 중간 크기 총열(barrel, … [Read more...] about 미 해병대, 주력 소총으로 M27 채택
모든 타인 인정 욕구의 실체는 자기 인정 욕구다
타인 인정 욕구란, 실제 타인의 인정을 욕구하는 게 아니라, 결국 타인을 통해 자기가 자기를 인정하려는 수단일 뿐이라는 것. 이걸 눈치채는 것이 핵심입니다. 모든 건 내가 나를 인정하고픈 마음일 뿐입니다. 타인의 인정, 타인 인정의 욕구? 그런 건 실제론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인정이 필요하다면, 굳이 타인 인정을 한 바퀴 돌아서 올 필요 없이 내가 나를 인정해 버리면 됩니다. 본래 목적이 그것이니까요. 나아가 나의 인정 욕구도 하나의 환상입니다. 본래는 '자기 확인' '자기 점검' … [Read more...] about 모든 타인 인정 욕구의 실체는 자기 인정 욕구다
삼성 이재용 석방 보도, 역시 중앙일보 1면은 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조중동을 비롯한 경제지가 이 부회장 관련 소식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궁금해 2월 6일 조간신문을 찾아봤다. 중앙일보, 당당한 이재용 1면에 배치 역시 《중앙일보》는 달랐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1면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약간 고개를 숙인 사진을 배치했다. 그러나 《중앙일보》는 당당한 표정의 이재용 부회장 사진을 배치했다. 1면 머리기사 제목도 《조선일보》는 「이재용, 정경유착 굴레서 풀려났다」로 … [Read more...] about 삼성 이재용 석방 보도, 역시 중앙일보 1면은 달랐다
제프 딘의 29가지 진실
구글의 전설적인 프로그래머 제프 딘(Jeff Dean)은 빅테이블(BigTable), 맵리듀스(MapReduce) 등 구글의 핵심 기술을 만들었습니다. 그의 위대함을 칭송하기 위해 사람들은 ‘척 노리스의 진실’을 패러디한 ‘제프 딘의 진실’을 만들었습니다. 컴파일러는 딘에게 경고하지 않는다. 그가 컴파일러에게 경고한다. 2000년 후반에 딘의 코드 작성 속도가 40배로 빨라졌는데, 그가 키보드를 USB 2.0으로 업그레이드 했기 때문이다. 딘은 커밋하기 전에 코드를 … [Read more...] about 제프 딘의 29가지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