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인스타그램 시작하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의 이해」에서 이어집니다. 스마트폰이 이 세상에 나온 지 10년의 세월이 지났다. 스마트폰 이전에도 디지털카메라는 있었지만 스마트폰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카메라의 발전으로 인해 누구나 사진작가, 누구나 미디어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산다. 휴대용 필름카메라의 등장과 디지털카메라의 보급 역시 사진의 대중화에 크나큰 영향을 끼친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카메라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DSLR카메라, 디지털카메라,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좋은 콘텐츠 만들기: 왜 사진이 중요한가?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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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만사 ‘정석’이 있다
인간 만사 정석이 있다 정석은 고수들이 수많은 실험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변수에 대한 방어력도 좋고 기회도 푸짐한 빌드 혹은 전략이다. 커리어 패스, 정신 상태, 수련 방식이라 생각해도 좋다. 인간 만사 정석이 있다. 단, 정석이 하나라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스타일에 맞춘 각자의 정석들이 존재한다. 그래서 남의 정석을 무조건 베낄 필요는 없지만, 무조건 곱씹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쫓고자 하는 정석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좋겠다. 흔히들 '세상엔 한가지 … [Read more...] about 인간 만사 ‘정석’이 있다
우리 집에 꼭 맞는 크기의 식탁 고르기 6
식탁 크기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단순히 가족 수에 맞추면 될까? 사실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 모든 공간에서 가족 수만 고려해야 하는 건 아니다. 거실이나 주방, 다이닝 룸처럼 사회적인 기능을 하는 공간인 경우, 손님이 올 것을 고려해 경우의 수를 계산해 앉을 자리를 넉넉하게 잡는 편이 좋다. 하지만 물론 이에 앞서 주어진 공간의 바닥 면적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너무 가득 채우면 집이 좁아 보일 수 있으니 가장 적합한 비율을 맞춰줄 크기를 찾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은 식탁 구매를 앞둔 … [Read more...] about 우리 집에 꼭 맞는 크기의 식탁 고르기 6
호주머니에서 나온 남자
〈KBS 다큐세상 – 미씽, 사라진 사람들〉 방영 일시: 4월 5일(금) 밤 11시 45분 ※ 해당 기사는 KBS 다큐멘터리 <미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호주머니에서 나온 남자
테라노스와 엘리자베스 홈즈의 몰락으로 보는 사짜 감별법
테라노스와 엘리자베스 홈즈가 망한 지도 꽤 되었지만, 홈즈 폭망의 계기가 된 WSJ 탐사기사의 장본인인 존 카리유(John Carreyrou)의 『배드 블러드(Bad Blood)』는 며칠 전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래 상당히 게으른 닝겐인지라 통독하는 경우가 드문데 한 번도 쉬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끝을 보았죠. 최근 몇 년 내에 읽은 책 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내용은 다 아실 만한 분은 아실 테고, 몇 가지 '사짜 감별'에 시사하는 바가 있어서 적어봅니다. 1. 많은 사람을 … [Read more...] about 테라노스와 엘리자베스 홈즈의 몰락으로 보는 사짜 감별법
히어로 무비 개봉 러쉬 시작! 4월 1주 차 주요 개봉 영화
※ 이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호러 영화 〈어스〉가 개봉 첫날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독주를 시작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스〉는 27일 관객 21만 3,624명을 동원했다. 미국에서는 〈캡틴 마블〉을 뛰어넘더니, 국내에서는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던 〈돈〉을 뛰어넘었다. 역대 외화 호러 영화 최고 오프닝 성적까지 기록한 〈어스〉의 흥행세는, 같은 날 개봉한 다른 작품들이 〈돈〉과 〈캡틴 마블〉을 넘어서지 … [Read more...] about 히어로 무비 개봉 러쉬 시작! 4월 1주 차 주요 개봉 영화
흔한 프로그래머의 작명에 관한 사뭇 진지한 이야기
얼마 전에 있던 작명에 대한 논의를 소재로 프로그래머의 일상, 더러는 중요하지 않게 해치우는(?) 작명에 대해 진지한 글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찾아보니 과거에도 비슷한 경험을 쓴 바 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일화를 소개하고 의미를 덧붙이려고 합니다. 작명에 대한 갈등이 발생할 때 두 개발자가 서로 다른 이름 체계로 각각 코드를 만들었습니다. 마이크로 서비스로 구축하다 보면 흔히 만나는 일이죠. 문제는 함께 쓰는 JSON 필드 이름을 정할 때입니다. 같은 … [Read more...] about 흔한 프로그래머의 작명에 관한 사뭇 진지한 이야기
“구조된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요?”
너는 엄마 없니? 영화 <마더>의 엄마(김혜자 분)는 아들 대신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청년에게 이렇게 물었다. ‘엄마’는 가장 애타게 걱정해 주는 누군가를 상징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곧잘 서로를 ‘OO 엄마’라고 부른다. 자식 기르는 사람이 길에서 우는 아이를 지나치지 못하듯, 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버려진 개나 고양이를 외면하지 못한다. 그래서 ‘위험에 처한 동물을 나 대신 엄마처럼 돌봐 달라’는 뜻으로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사람이 … [Read more...] about “구조된 아이들은 어디로 가나요?”
애플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은 서비스를 이것저것 발표했습니다
애플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진 않은 서비스를 이것저것 발표했습니다. 아예 애플이란 회사의 운명을 바꾸어버린 아이튠즈의 기록적인 성공이 있긴 했지만, 애플은 은근히 서비스가 잘 망하는 회사이기도 하죠. 특히 인터넷 서비스가… 아이웹이라든가 모바일미라든가… 하드웨어를 파는 회사다 보니 아이팟+아이튠즈처럼 유기적 연결에 성공하고 공고한 점유율까지 갖게 되면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어중간하게 잘 결합되지 못하거나 시장 지배적 위치에 서지 못하면, 하드웨어에 발목 잡혀 서비스도 같이 … [Read more...] about 애플이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은 서비스를 이것저것 발표했습니다
그 재킷을 사지 말라던 파타고니아의 오랜 진심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파타고니아라는 이름이 생소한 사람이라도 너무도 유명한 이 광고는 아마 들어봤을 것이다. 2011년 블랙프라이데이 때 뉴욕타임스에 전면으로 게재 된 'Don't buy this jacket'은 파타고니아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광고다. 옷을 파는 회사가 옷을 사지 말라니 이 얼마나 도발적인 카피인가. 그것도 미국 리테일 시장에서 가장 빅시즌이라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였을까. 대략 주요 내용만 발췌하자면, 파타고니아는 이 … [Read more...] about 그 재킷을 사지 말라던 파타고니아의 오랜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