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백화점이 데려왔었는데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바샤커피를 이제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 프랜차이즈 유통권을 단독으로 확보하여, 올해 7월 첫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 하는데요. 다만 흥미롭게도, 상징적인 1호점 위치가 롯데백화점 내부가 아닌 청담동이라고 합니다. 보통 해외 브랜드를 유통사가 유치하면, 자사 점포에 매장을 내면서 집객 효과를 노리는 것과 상반되는 결정입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이와 유사한 사례를 많이 찾아볼 수 있긴 합니다. … [Read more...] about 파이브가이즈와 바샤커피가 거리로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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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도시! 대전 현지인이 추천하는 빵집 5곳
빵지순례 하면 생각나는 도시, 대전. '대전 빵집' 하면 역시 성심당이지만, 사실 그 외에도 다양한 빵집이 좋은 퀄리티의 빵으로 대전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갈수록 길어지는 성심당의 대기 줄이 버겁다면 여행자들은 모르는, 진짜 대전 토박이만 아는 대전 빵집을 찾아가 보자. 밀가루의 도시 대전의 숨겨진 빵 맛집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소금빵 천국, '소올투베이커리' 매장정보 바로가기 총 2층으로 구성된 꽤 큰 규모의 카페베이커리로 … [Read more...] about 빵의 도시! 대전 현지인이 추천하는 빵집 5곳
스트릿에서 역사적인 아이템, 푸마 스웨이드
힙합과 패션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아이템은 푸마 스웨이드(Puma Suede)이다 푸마 스웨이드는 화려한 힙합의 이미지와는 상반된 심플한 외관에 날렵한 이미지가 특징인 신발이다. 대체 언제, 어떻게 힙합과 만나게 된 걸까? 힙합이 처음 탄생할 때는 래퍼보다 DJ가 돋보였고, DJ 앞에는 늘 브레이크 댄서가 있었다. 발로 하는 동작이 많은 브레이크 댄서에게 패션만큼이나 중요한 건 신발이었다. 그때 눈에 띈 게 푸마의 스웨이드 신발이었다. 밑창은 적당히 도톰하니 춤을 추기 … [Read more...] about 스트릿에서 역사적인 아이템, 푸마 스웨이드
마감 전략만 잘 세워도 일의 능률이 올라요
연령, 직업을 불문하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면서 누구에게나 가장 골치 아픈 것이 있다. 바로 시간의 압박이다. 주위에서는 잘 진행되어가고 있는지를 쉼 없이 물어온다. 지금 이대로는 뭔가 곤란하다고 스스로도 느끼고, 그래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작 그 마음처럼 꾸준히 해 나간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주위의 환경과 스스로의 다짐이 있으면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해볼 법 한데,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우리는 오늘도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미루고 있다. 사실 … [Read more...] about 마감 전략만 잘 세워도 일의 능률이 올라요
트럼프 vs 바이든의 재대결: 누가 이기든 패자는 중국
※ Bloomberg에 기고된 「In Trump-Biden Rematch, the Only Sure Loser Is China」를 번역한 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벌였던 중국과의 무역 전쟁은 두 초강대국 간 경제적 유대를 약화시켰다. 그의 두 번째 임기 도전은 그나마 남아있던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킬 위험이 있다. 트럼프는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부과하려고 한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분석에 따르면 그럴 경우 5,75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파이프라인이 … [Read more...] about 트럼프 vs 바이든의 재대결: 누가 이기든 패자는 중국
변화하고 싶나요? 딱 10%만 바꿔 보세요!
심리코칭은 구체적인 행동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적이다. 심리코칭을 진행하며 다양한 고객을 만났다. 그 과정에서 느낀 건, 성공적으로 변화하고 그 변화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자신감과 좋은 기억들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변화는 부담스러우면 안 된다. 부담스러우면 아무리 좋은 목표라도 결국 시도하는 빈도가 적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2가지를 시도하고 있다. 한 번에 10%만 변하기 딱 2분만 먼저 시도하기 한 번에 10%만 변한다고 생각하면 성공 경험이 … [Read more...] about 변화하고 싶나요? 딱 10%만 바꿔 보세요!
다 그러고 산다고? ‘퉁 치는’ 위로와 응원의 위험성
입사 일주일 차라는 한 신입이 글을 올렸다. 일이 힘들어서 퇴사를 고민한다는 것이었다.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 그중 한 댓글에 오래도록 시선이 멈췄다. 다 그러고 살아. 글쓴이만 유별나게 힘든 것이 아니다. 처음 사회생활 시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다 힘들다는 뜻이었다. 다들 그렇게 겪고 적응하니까, 한 3개월만 죽어다 생각하고 해 보라는 응원의 말이었다. 자신 또한 여전히 힘들지만, 일한 후 들어온 월급으로 뭐 할지 생각하면서 버티며 산다고. 그 말이 유달리 맴돌았다. 다 그러고 … [Read more...] about 다 그러고 산다고? ‘퉁 치는’ 위로와 응원의 위험성
집을 비싸게 산 사람보다, 싸게 판 사람이 힘들어하더라
60대 후반 A씨는 10년 전 세종시 아파트를 팔아 그 돈으로 남녘 해안가에 펜션을 샀다. 아내는 아파트를 팔지 말고 가진 돈에 대출을 내서 만들자고 했지만 A씨는 말을 듣지 않았다. 어차피 세종시를 떠날 것이라면 살지 않는 아파트는 파는 게 좋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 사이 세종시 아파트 값은 곱절 올랐다. 펜션 땅 가격도 올랐지만, 세종시 아파트에 비하면 새 발의 피 수준이다. A씨는 그때 아내의 말을 경청하지 않았던 게 후회된다. 그런 의사결정을 한 자신이 미울 때도 적지 않다. … [Read more...] about 집을 비싸게 산 사람보다, 싸게 판 사람이 힘들어하더라
CJ가 쿠팡과의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 이유
여전히 진행형입니다 쿠팡과 CJ제일제당 간의 납품가를 두고 일어난 갈등, 이른바 '햇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발발 초기만 하더라도, 업계에서는 한두 달 이내에 해결될 거라고 전망하곤 했는데요. 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쿠팡에서는 여전히 로켓배송을 통해 햇반과 비비고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쿠팡과 갈등을 벌이고 있던 제조사들이 거래를 재개하며 상황이 다시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8월 크린랲을 시작으로, 올해 1월 LG생활건강이 다시 쿠팡 로켓배송에 … [Read more...] about CJ가 쿠팡과의 대결에서 물러서지 않는 이유
계속 이 비싼 사과를 먹게 될 것인가?
설날이 지나고도 ‘세계에서 제일 비싼’ 한국의 사과 가격은 화제다. 이미 작년 봄부터 사과 등 과일 가격은 작황 부진으로 평년보다 50% 이상 올랐다. 흔한 겨울철 과일이었던 귤과 사과, 역시 부담 없는 간식이던 바나나의 위상을 바꾼 가격표를 보면서 계속 이렇게 비싼 값으로 사 먹어야 하는지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신선 과일과 채소의 가격 변동이 커진 것은 한국만의 상황도 아니다. 영국, 스웨덴, 미국, 중국 등에서도 최근의 과일과 채소의 가격은 길게는 20년 기간 중 최고 수준으로 … [Read more...] about 계속 이 비싼 사과를 먹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