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보리, 밀, 수수 따위의 맥아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후 이를 증류하여 만든 술. 알코올 함유량은 41~61%이며 영국산 스카치위스키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시작하며 최근 몇 년 사이에 위스키의 인기가 부쩍이나 늘어났습니다. 저도 한때 『바텐더』라는 만화책을 보고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남자의 취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격적으로 입문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의 최애 위스키는 버번위스키, 그중에서도 스모키함과 … [Read more...] about 위스키의 역사: 그런데, Whiskey랑 Whisky의 차이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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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제를 한국에 들여오기까지 : 비미 이지선 대표 인터뷰
프랑스에서 급성장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제’ ㅍㅍㅅㅅ 이승환(리):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비미 이지선 대표: 안녕하세요, 프랑스 브랜드 종합 편집샵 ‘비미’를 운영하고 있는 이지선입니다. 최근에는 프랑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제’ 한국 총판을 운영 중이에요. 리: 더마코스메틱이 뭐죠? 이지선: 프랑스 화장품 시장은 둘로 나뉘어요. 백화점이나 올리브영 같은 곳에서 판매하는 일반 화장품과, 피부과 의사가 만들거나 하는 ‘더마코스메틱’ 류 브랜드는 주로 약국에서 팔아요. … [Read more...] about 프랑스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제를 한국에 들여오기까지 : 비미 이지선 대표 인터뷰
초음파로 몸속에서 출력하는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되다
3D 프린터 기술은 제조업뿐 아니라 의료 부분에서도 활용도가 기대되는 신기술입니다. 각각의 환자의 신체와 병변의 형태에 맞춘 임플란트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세포를 출력하는 바이오 3D 프린터 기술은 조직과 장기를 복원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듀크 대학과 하버드 의대의 연구팀은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몸속에서 출력할 수 있는 3D 프린터 기술을 연구했습니다. 현재 3D 프린터 기술의 대세는 조금씩 잉크를 출력해 쌓는 적층식 방법과 빛을 이용해 수지 … [Read more...] about 초음파로 몸속에서 출력하는 3D 프린팅 기술이 개발되다
멘탈 약한 사람도 살아가는 법
크고 작은 일로 멘탈이 무너지는 나를 볼 때마다 "이런 나약한 멘탈로 세상 살아갈 수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 겁이 난다. 어쩌면 나는 세상을 살아가기에 충분히 강하지 않은 걸 수 있다. 그런데… 그렇게도 살아왔다…ㅋㅋㅋㅋ 심지어 더 약한 멘탈 상태로도 살아남았다. 그러니 약한 사람들은 약한 대로 살면 된다. 자주 깨지지만, 그만큼 자주 회복하면 된다. 강해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지금처럼도 그냥 이렇게 살아갈 수 있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 [Read more...] about 멘탈 약한 사람도 살아가는 법
무엇이 컬리의 흑자 전환을 가능케 한 걸까요?
컬리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작년 12월 기준으로 컬리가 창업 9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EBITDA는 이자 비용과 법인세, 그리고 감가상각비를 차감하기 전 영업이익을 뜻하는데요. 이자 비용과 법인세는 실제 영업활동과는 관련성이 적고, 감가상각비는 회계 장부상으로만 존재하는 것이기에 이는 곧 드디어 컬리가 영업 활동을 통해 현금을 벌고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물론 월간 기준이며 또한 영업이익도 아닌 EBITDA 기준인 점을 들어, 이번 실적 개선의 … [Read more...] about 무엇이 컬리의 흑자 전환을 가능케 한 걸까요?
“아니, 그걸 왜 참아요?” 묵묵히 참고만 있는 사람들의 심리는
지금은 많이 약해졌지만, 예전에는 '의지', '노오력' 드립이 정말 심했다. 특히 군대에서는 더했다. 힘들다고 말하면 정신력이 어쩌니, 나약해 빠졌다느니, 개념이 없다느니 하는 말들이 날아오곤 했다. 그때는 정말 억울해서 악으로 깡으로 버텼지만, 지금은 그런 '의지'나 '노오력' 드립이 얼마나 무모하고 위험한 것이었는지를 새삼 돌아보게 된다. 사실 종이 한 장 차이이긴 하다. 보통 인내력이나 끈기와 같은 요소들은 바람직한 스탯으로 간주되곤 한다. 취업할 때 인성 검사 한번 해보면 안다. … [Read more...] about “아니, 그걸 왜 참아요?” 묵묵히 참고만 있는 사람들의 심리는
대기업 직원과 멍게의 놀라운 공통점
횟집에 가면 메인메뉴가 나오기 전 개불, 낙지와 함께 멍게가 종종 나옵니다. 멍게 다들 좋아하시나요? 특유의 싸한 맛 때문에 소주 안주로 각광받는 멍게. 저도 처음에는 이상한 비주얼 때문에 머뭇거렸지만 지금은 즐겨 먹습니다. 잘 아는 건 아니라서 그냥 바닷속에서 적당히 사는 녀석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맛있으면 그만이지, 어떤 생물인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어느 책에서 멍게에 대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충격받을 일이 잘 … [Read more...] about 대기업 직원과 멍게의 놀라운 공통점
실패를 자주, 빠르게 해야 하는 이유
1. 많이 알려진 이야기지만, 실험(시도, 시행착오)을 자주 하는 게 좋다. 실험을 자주 하는 것도 요령이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피드백이 빨라야 한다'라는 것이다. 즉 성패를 빨리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해서 인상 깊게 읽은 이야기들이 몇 개 있다. 첫째로 자신의 검진이나 치료에 대한 확인 과정의 사이클이 느린 의사들은, 업력이 길어져도 실력이 별로 개선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자신이 틀렸다면 생각을 수정했을 것이고, 생각이 맞았다면 강화했을 것이다. 그러나 답을 … [Read more...] about 실패를 자주, 빠르게 해야 하는 이유
삼성 반도체는 ‘오락실’이 있어 가능했다? 오락실의 역사!
🕹️오락실 오락에 필요한 시설이 되어 있는 방. 또는 오락을 하는 방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1. 갤러그는 메이드인 청계천?! 1978년 미국의 비디오 게임 회사 아타리가 제작한 〈브레이크아웃(일명 벽돌 깨기)〉이 한국에 등장해 인기를 얻었습니다. 1979년에는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도입되며 오락실도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죠. 그리고 1982년, 계보를 잇는 슈팅 게임 〈갤러그〉의 등장으로 전자오락실이 대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당시 이 게임이 폭발적인 … [Read more...] about 삼성 반도체는 ‘오락실’이 있어 가능했다? 오락실의 역사!
격동의 2023 맥주 전쟁, 각 회사별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올해의 맥주시장이요? 하이볼과의 전쟁이었는데요? 코로나19가 끝나면 많은 것이 돌아올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많은 것이 이미 변해버렸다. 음료로 치자면 ‘맥주’의 상황이 많이 변했다. 편의점 맥주코너에만 가도 알잖아. 그 많던 수제맥주, 수입맥주는 모두 어디로 간 거지? 여전히 맥주는 많은 사랑을 받는 술이지만, 상황이 변했다. 예를 들면 테라의 하이트진로가 100주년을 앞두고 신제품을 내며 맥주전쟁을 시작했다 오비맥주(카스)와 롯데칠성음료(클라우드)가 전쟁에 적극 … [Read more...] about 격동의 2023 맥주 전쟁, 각 회사별로 분석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