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언어는 국력에 따라 좌우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는? 중국어. 14억명의 중국인이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당연히 영어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의 모국어이기 때문이다. 영어는 또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어휘를 가진 언어이기도 하다. 웃고 들어갔다가 울고 나오는 이유다. 방대한 어휘의 바다에 빠져들면 헤어나오기 힘들다. 한편, 20세기초반까지만 해도 독일어의 위세가 대단했다. 각종 학술용어, … [Read more...] about 영어의 변천사와 어원으로 살펴본 숫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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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의 추억
2007년 1월 21일 유니 안녕 유니가 세상을 스스로 등진 뒤 블로그에 끄적였던 포스팅입니다. 그녀의 8주기. 다시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억의 우물이란 참 이상합니다. 분명히 말라 갈라진 것 같은데 느닷없는 번개처럼 뭔가 계기가 있으면 굵직굵직한 것부터 시시콜콜한 싸래기들까지 샘솟듯 솟아나 두레박을 가득 채우니까 말입니다. 2004년 부활했던 "특명 아빠의 도전"은 심심하면 연예인을 `특명 아빠`로 불러 세웠습니다. 그 특명 아빠들은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 불우이웃들을 위해 … [Read more...] about 유니의 추억
필러 시술, 받을 거라면 알고 받자
최근 여러 보도에서 필러시술로 인한 부작용 - 그 중에서도 실명이나 괴사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대두되었다. 한국망막학회는 여태까지 우리나라에서 필러 시술로 인한 실명사례 44건에 대한 논문을 지난 6월 미국의학협회에 게재했다. 그리고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이 식약처 대상 국정감사에서 발언을 하면서 이슈가 되었다. 일부 보도내용을 보면, 마치 눈가나 미간에 주입해도 되는 필러가 따로 있고, 주입하면 안 되는(금지된) 필러가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이는 틀린 … [Read more...] about 필러 시술, 받을 거라면 알고 받자
오바마, “대법원이 동성결혼 허락 해주길 바래”
이번 주,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연방 대법원이 결혼에 대한 차별을 없애는 바른 결정을 해줄 것을 요청하며, 글로젤 그린과의 유튜브 인터뷰에서 다시금 결혼할 자유를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제 희망은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 입니다. 또한 제 생각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이 존중받고, 다른 이들에게 괴롭힘 받지 않아야 한다는 오늘날 미국 사람들의 주된 이해를 인지했으면 합니다. 왜 법이 그들을 다르게 대우해야 합니까? 어째서죠? 그렇게 해야할 마땅한 이유는 … [Read more...] about 오바마, “대법원이 동성결혼 허락 해주길 바래”
커지는 동물 오락산업, 그 안에 동물복지는 없다
얼마 전에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은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인해 동물원의 안전관리가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동물원의 동물이 사람의 관심사가 되었다. 반려동물을 제외한 인간 이외의 동물을 볼 수 없는 도시라는 공간은 그다지 자연스러운 공간이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동물을 보러 동물원에 간다. 그리고 갇혀 있는, 일상에 볼 수 없는 동물을 구경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은 잠깐 동안 동물을 구경하면서 무엇을 생각할까? 그 생각들을 … [Read more...] about 커지는 동물 오락산업, 그 안에 동물복지는 없다
[인터뷰]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한 일베 회원을 고발한 이유
일베 유저를 고발했다는데, 당신은 뭐하는 사람인가? 김원재: 압구정에서 사진 찍는 36세 솔로 일반인이다. 고발은 왜 한 것인가? 김원재: 맨날 사고치고 미안 맨날 능욕하고 한번만 선처 해달라고 하는 작태를 보다 보니, 그냥 놔두면 안 되겠다 싶더라. 그런데 명예훼손은 친고죄라 우리가 할 수 없다. 그래도 이 모욕감은 어떻게든 벌을 받게 해야 하지 않겠나. 이런 것까지 자유의 영역에 들어온다면, 자유에 책임이 없어진다 생각한다. 그래도 어린 애인데 불쌍하지 … [Read more...] about [인터뷰] 세월호 희생자를 조롱한 일베 회원을 고발한 이유
박태환의 약물이 고의적이라 의심되는 이유
박태환의 약물 검출에 대한 간단한 생각. 나는 박태환을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고 좋아하는 쪽에 가깝다는 것을 먼저 밝힌다. 1. 전체적으로 여론이 박태환 불쌍 ㅠㅠ 의사 나쁜놈으로 형성되고 있는데 약물로 진통을 겪어 본 메이저리그 팬들 사이에선 '했네 했어'로 흘러가고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그동안 수많은 약쟁이들이 해왔던 대응과 '일치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 2. 테스토스테론이 금지약물이라는 것을 몰랐다고 하는데, 이건 스포츠에 조금이나마 관심있다면 일반인들도 다 아는 … [Read more...] about 박태환의 약물이 고의적이라 의심되는 이유
스타트업 힙스터 개드립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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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세계의 속옷 관련 풍습
시인 로렌스 펄링게티(Lawrence Ferlinghetti)는 <속옷(Underwear)>이라는 시에 “속옷은 우리 모두가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다. 누구라도 어떤 종류의 속옷은 반드시 입게 된다”고 말했다. 팬티가 엉덩이를 먹거나, 안 맞는 사이즈의 속옷을 입으면 불편하다는 사실 앞에 세상의 모든 인간은 하나가 된다. 하지만, 같은 팬티를 입어도 그 팬티를 어떻게 입느냐는 당연히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오늘은 속옷에 관련된 세계의 독특한 풍습들을 한번 … [Read more...] about 신기한 세계의 속옷 관련 풍습
서민을 위한 난방비 아끼는 법
올 겨울도 어느덧 중간 정도 온 것 같다. 이미 대한민국은 난방비가 싼 나라가 아니다. 오죽하면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라갈 정도이겠나. 이에 어떤 방법이 가장 저렴한지 알아보았다. 1. 천연가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이른바 보일러가 여기에 속한다. 천연가스는 연소율이 매우 높고, 물과 이산화탄소 이외의 찌꺼기를 거의 배출하지 않아 깨끗한 연료로 분류된다. 그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천연가스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천연가스버스의 보급량 … [Read more...] about 서민을 위한 난방비 아끼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