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Berkowitz가 Advertising Age에 기고한 'The Beginning of the End of Storytelling, Brands Need to Be Story Makers, Not Story Tellers'를 번역한 글입니다. "옛날 옛적에, 스토리텔링에 사로잡히게 된 산업이 있었어요. 이 업계 사람들은 어딜 가든지 스토리텔링이 그들이 해야 하는 모든 것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그러자 칼럼니스트인 어느 짓궂은 용이 스토리텔링은 악하다고 했고, … [Read more...] about 스토리텔링의 종말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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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 줄 알았다: 사후 과잉 확신 편향
Ⅰ. 사후 과잉 확신 편향(hindsight bias)이란? 사후 과잉 확신 편향(hindsight bias)이라는 용어를 간단히 설명하면 어떤 일의 결과를 알고나면, 그 일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믿는 사람의 인지적 편향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전 역사가들이나 문학가 등을 통해서 인간의 이러한 경향은 여러 차례 지적되었지만 이런 경향이 체계적으로 밝혀진 게기는 이제는 고전의 반열에 오른 1975년 피쇼프와 베이스(Fischhoff & Beyth)의 연구 … [Read more...] about 내 이럴 줄 알았다: 사후 과잉 확신 편향
이완구, 낙마 커트라인 62% 넘었다
어제(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코너 <팩트체크>에서는 “총리후보 ‘62% 법칙’…사설로 본 역대 청문회”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10대 중앙일간지 사설에서 부정적인 사설의 비율이 62%를 넘으면 국회 임명동의를 받는데 실패했다는 건데요. 보도에 따르면 이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의 논문에서 나온 내용으로 2000년 국무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한 이후 2013년 11월까지 나왔던 총리 후보자 13명을 분석한 결과라고 … [Read more...] about 이완구, 낙마 커트라인 62% 넘었다
인간의 오류가 잘못인가? 아니, 나쁜 설계가 문제다
2014년 4월 14일 링크드인 투데이에 올라온 도널드 노먼의 글. 인간의 오류가 사고를 일으키는가? 그렇다. 하지만 오류에 이르는 원인을 알아야 한다. 대다수의 경우 인간 오류는 장치와 절차의 부적절한 설계에서 온다. 혁명을 시작할 때다. 인간 중심적으로 기술에 접근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할 때다. 여객선 사고를 다루는 방법 2014년 4월 8일, 뉴욕 타임스는 2013년 1월 여객선이 부두와 충돌해 80명이 부상 당하고 그중 4명이 중상을 입은 불행한 사고에 대한 미국 … [Read more...] about 인간의 오류가 잘못인가? 아니, 나쁜 설계가 문제다
이희수 교수가 말하는 이슬람 문화권
이슬람교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설명 부탁한다. 기독교가 사랑, 불교가 자비, 유교가 인(仁)을 핵심적인 덕목으로 삼는다면, 이슬람교는 평화와 평등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610년 아라비아에서 무하마드를 교조로 하여 만들어진 이슬람교는 1400여 년이 지난 현재, 15억 추종자를 거느린 종교가 되었음에도 이에 대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편이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는 같은 뿌리에서 나온 종교들이며, 창세기부터 구약 성서까지는 같은 믿음을 공유한다. 이 세 종교가 나눠지는 … [Read more...] about 이희수 교수가 말하는 이슬람 문화권
창의적인 사람들이 하는 뭔가 다른 행동 18가지
원문: Carolyn Gregoire의 18 Things Highly Creative People Do Differently 번역: vingle.net/rachelykim + rayspace.tistory.com 허핑턴포스트에 올라온 글에서 빠진 부분을 보강하고 일부를 재번역했습니다. 1) 몽상에 잠긴다 (They daydream) 학창 시절 수업시간에 공부는 안하고 멍 때리면서 딴 생각을 하는 학생들이 있죠. 남들이 봤을 땐 그건 매우 시간이 아깝고 쓸데없는 일인 듯합니다. … [Read more...] about 창의적인 사람들이 하는 뭔가 다른 행동 18가지
매력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5가지 원칙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면 누구나 피해갈 수 없는 것이 보고서 작성. 하지만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보고서를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지적을 받는 것은 직장인의 애환이기도 하다. 내가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누군가는 칭찬을 받고 누군가는 꾸중을 듣는다. 나는 보고서를 왜 못 쓰는 것일까? 이런 고민을 가진 당신에게 매력적인 보고서 작성법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 보고서 작성법을 염두에 두고 작업한다면 훨씬 더 나은 보고서를 작성하는 사람으로 변모해 있을 … [Read more...] about 매력적인 보고서 작성을 위한 5가지 원칙
객관도 없고 주관도 없는 글쓰기
얼마 전에 나를 찾아준 한 손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는 다른 사람들의 글에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내가 쓰는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별로 좋게 평가되고 있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아주 많은 글이 있으니 내가 남의 글들에 불만이 있다고 해도 그 이유가 하나일 리는 없다. 또 어떻게 모든 글에 불만일 것인가. 그러니 세상에는 내가 불만을 가지게 되는 글들이 있다고 해야 할 것이고 그 이유도 여러가지이지만 그중에 자꾸 반복되는 것이 이유가 있다고 해야 할 … [Read more...] about 객관도 없고 주관도 없는 글쓰기
“우리 안의 일베”, “우리 모두는 일베”가 헛소리인 이유
내가 우리 안의 일베 같은 소리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접근의 한심함 때문이다. 이런 공자님 얘기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도 다 할 수 있다. 아무거나 하나 대봐라. IS에다 갖다 붙여 볼까? 우리 안의 IS. 너는 네가 적대하는 사람에 대해 말살해 버리고자 하는 욕구를 드러낸 적이 없는가? IS는 이러한 우리 안의 악마를 드러낸 거울이다. 진짜 세상 모든 일에 이런 자기 성찰적 진단은 가능하다. 그러나 그게 어떤 실천적 의미가 있을까? 잠재된 악마성과 현실화된 악마성을 구별하지도 못하고 사회가 … [Read more...] about “우리 안의 일베”, “우리 모두는 일베”가 헛소리인 이유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 강의 번역문
1. 저작권 개념은 자연스레 소멸될 것. = 일단 우리는 저작권을 안 지킨다. 2. 현재 SNS 공유를 통해 수 많은 콘텐츠들이 제대로 통제 되지 않고 있다. 뉴스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저작권을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 어차피 남들도 다 지키지 않으니까, 우리 보고 뭐라 그러지 마라. 3. 우리 콘텐츠를 TV나 신문에서 퍼가는 경우가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 사실 우리는 어차피 다 펌질이라 저작권을 주장할 것도 없다. 4. … [Read more...] about 공훈의 위키트리 대표 강의 번역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