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LiveScience에 Tia Ghose가 기고한 ‘Attracted to Your Opposite? Brain Chemicals May Tell’를 번역한 글입니다. 무엇이 우리를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게 만들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오래된 질문에 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달 28일 “인간되기 학회(Being Human conference)”에서 룻거스 대학의 헬렌 피셔는 이제 뇌화학이 그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사람이 사랑에 … [Read more...] about 우리는 어떤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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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바로알기: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의 기업이 아니다”
모바일·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전문 리서치업체 ‘비전모바일‘의 전략 디렉터인 마이클 바큘렌코가 지난해 12월 31일 미디엄과 링크드인에 올린 글입니다. 원작자인 바큘렌코의 동의를 얻어 번역했습니다. 자연스러운 한국어 글이 될 수 있도록 제목을 조금 바꾸고, 원문에 없는 표현과 사진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원문이 링크한 영어 기사의 경우 같은 내용을 다룬 게 있다면 한국어 기사를 링크했습니다. 샤오미가 국내에서 그저 ‘스마트폰 싸게 팔아 대박난 회사’ 정도로 통하는 상황에서 많은 분과 … [Read more...] about 샤오미 바로알기: “당신이 생각하는 그런 수준의 기업이 아니다”
진성 앱등이가 추천하는 iOS 게임 9선
아이폰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내가 캐쥬얼 게임을 재밌게 즐기리라고 꿈에도 몰랐다. 이런 나를 보고 있으면 새로운 플랫폼이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는 이야기가 통렬하게 다가온다. 최근에 훌륭한 iOS 게임이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되거나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생각난 김에 추천할만한 iOS 게임을 간략하게 적어본다. 아래 게임 중 안드로이드 및 타 플랫폼에서도 가능한 게임들이 있지만, iOS 기준으로 링크와 가격을 적어놓았다. 1. Monument Valley: 이미 너무 유명해서 이미 알 만한 … [Read more...] about 진성 앱등이가 추천하는 iOS 게임 9선
다양성영화의 성장과 과제
#1 지난주 개막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상영작 <군중낙원> 티켓이 2분 32초만에 매진됐다. 비단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부산영화제는 거의 모든 상영작이 온라인 예매 시작 1시간 내 매진되기에 티켓을 구하기 힘든 것으로 유명하다. #2 뉴욕을 배경으로 한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다양성영화 최초로 300만 명의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2009년작 한국 독립영화 <워낭소리>(290만 명)를 제친 최고 기록이다. <비긴 어게인>은 여전히 … [Read more...] about 다양성영화의 성장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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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는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다
1. 소프트웨어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꺼지지 않는 위기설과 원인 한국산업의 허리를 이루던 삼성전자나 현대 자동차와 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들의 위기설이 돌고 있고, 그 원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찾고 있습니다. 제조업도 소프트웨어가 상당한 비중을 이루고 있으며 그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 때문에, 한국의 제조사들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소프트웨어인력의 대대적인 충원도 있었고, 타이젠 같은 자체 OS개발과 보급도 … [Read more...] about 소프트웨어는 제품이 아니라 서비스다
페미니스트의 얼굴을 한 파시즘
Naomi Wolf의 Fascism with a Feminist Face를 번역한 글입니다. 서구 페미니즘엔 심각한 이론적 착오들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만일 여성들이 사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권력을 잡게 된다면, 그들은 “보다 자상하고, 부드러울 것” 이란 가정이다. (이 문구는 1988년 조지 H.W. 부시를 여성 유권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실제로, “제 2의 물결” 이라 불리는 페미니즘 이론은 전쟁, 인종 차별, 위계질서 선호, 억압이 … [Read more...] about 페미니스트의 얼굴을 한 파시즘
쌍용차, 굴뚝의 기록: 당신을 위한 ‘합법’은 없다
김정욱, 이창근, 굴뚝을 오르다 입을 벌렸지만 숨쉴 공기가 없었다. 내 밑으로 한 사람, 위로 두 사람이 깔려 있었다. 욕지거리, 숨 넘어가는 소리, 몸과 몸이 방패에 부딪히는 소리, 확성기 소리가 물 속에서 듣는 것처럼 전해졌다. 살려주세요, 사람이 깔렸어요. 말소리는 가까우면서도 멀어 먹먹했다. 정신이 아득해졌다. 다행히 밀어대던 경찰이 뒤로 물러났고, 누군가 나를 일으켜세웠다. 평택의 쌍용자동차(이하 쌍차) 공장 앞, 2013년 4월 30일, 메이데이 하루 전이었다. 당시 평택의 한 … [Read more...] about 쌍용차, 굴뚝의 기록: 당신을 위한 ‘합법’은 없다
전국민 호갱님 만든 단통법 뒤엔 통피아가 있다 (PD수첩 통피아)
이번주 MBC 'PD수첩'에서는 '단통법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에 대해 굉장히 의미 있는 보도를 했다. 이른바 '통피아'. 통신 마피아 혹은 통신 업계 마피아의 줄임말로, 정부 관료 쪽과 이통사 쪽이 서로 인적교류를 통해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내용을 보도한 것. 이런 상태라면 앞으로도 딱히 나아질 것 같지 않아 보이는 현실. 그동안도 각종 약정 정책들과 점점 비싼 요금제에 제동을 걸지 않음으로써 통신비 부담이 점점 가중되어왔는데, 단통법은 정말 해도 너무했다 싶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 [Read more...] about 전국민 호갱님 만든 단통법 뒤엔 통피아가 있다 (PD수첩 통피아)
나의 친구 마커스 보그
GOD IN THE MIDST OF THE CITY 블로그에 바클리 톰슨이 쓴 글을 번역했습니다. 마커스 보그는 병마와의 오랜 싸움 끝에 오늘 아침 명을 달리하였다. 나는 오늘 오후 마커스의 친구인 교회 교구민으로부터 그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나는 헨드릭스 대학 2학년 시절에 처음 마커스 보그의 이름을 들었다. 그의 획기적인 저서 <예수: 새로운 선견(Jesus: A New Vision)>이 막 출간된 때였다. 그 책은 적절한 시기에 나의 마음에 강하게 와 … [Read more...] about 나의 친구 마커스 보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