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포스팅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언제일까요? 페이지나 개인계정의 타겟에 따라 물론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활발히 커뮤니케이션하는 시간대를 알아둔다면 그 시점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그래서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 시간에 대한 조사결과를 카드뉴스로 제작해보았습니다. ※ 카드뉴스 제작에 사용한 템플릿은 이곳에서 공유합니다. 출처와 더 참고하시면 좋을 만한 자료를 제일 밑에 링크해 두었습니다.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8시가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포스팅은 몇 시가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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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국민 : 우리나라 양극화의 역사
<1등 국민, 2등 국민>은 조선일보 송희영 논설위원의 글이다. 이 글은 우리나라가 1등 국민과 2등 국민으로 나뉘어 있음을 지적한다. 1등 국민은 거대조직의 도움을 받는다. 협회, 노조, 조합의 도움을 받는다. 반면 2등 국민은 그런 도움을 일체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송희영 논설위원과 같은 취지로 주진형 대표는 평소 한국사회가 ‘원청’과 ‘하청’으로 양극화되어 있다고 진단한다. 송희영 논설위원과 주진형 대표의 진단에 적극적으로 동의한다. 한국사회는 ‘1등 국민’에 … [Read more...] about 2등 국민 : 우리나라 양극화의 역사
[헬조선 동화] 취준생과 우렁각시
아득한 옛날 옛적 일입니다. 살림이 어려워 학자금 대출이 산더미처럼 쌓인 총각이 똑같이 학자금 대출을 받아가며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동생과 함께 반지하 월세방에 살았습니다. 총각은 서른이 넘도록 취업을 하지 못하고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어가며 힘들게 토익 공부와 스터디를 하며 취업준비를 하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열심히 알바 뛰고 돌아온 저녁, 컴퓨터로 페이스북을 하는 여동생을 발로 밀어버리고 디씨에 접속하여 취업 갤러리를 돌아보기 시작하였습니다. ‘쓰레기 같은 오빠놈 ’하면서 … [Read more...] about [헬조선 동화] 취준생과 우렁각시
안경, 침구, 패션, 매트리스의 공통점
안경, 침구, 패션, 그리고 매트리스 '사람이 쓰는 것'이라는 점 빼고는 특별히 비슷한 점이 없어 보이는 분야들입니다. 하지만 최근 2~3년 이내에 미국 e커머스 업계에서 불고 있는 새로운 바람을 잘 들여다본다면, 이 분야들의 공통분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새롭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무섭게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분야라는 것입니다. 안경 업계의 Warby Parker, 침구류 업계의 Parachute, 패션 업계의 Everlane, 매트리스 업계의 Casper가 그들입니다. Warby … [Read more...] about 안경, 침구, 패션, 매트리스의 공통점
고객 문제의 발견 : “왜 A라는 제품을 쓰지 않는가?”를 물어보라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는 시장 기회의 발굴, 그리고, 제품의 기획부터 런칭 후 소멸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 첫 단계인 시장 기회의 발굴은 많은 경우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를 발견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되는데, 댄 올슨은 이 과정을 문제 공간(Problem Space)을 정의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고 정의하기 위해서는 밖에서 그 상황에 처한 고객들을 많이 만나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 당연할 … [Read more...] about 고객 문제의 발견 : “왜 A라는 제품을 쓰지 않는가?”를 물어보라
게으름에 대한 변명
※ 이 글은 NPR에 실린 「Before You Judge Lazy Workers, Consider They Might Serve A Purpose」를 번역한 글입니다. 나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는데, 근무시간 중에 몰래 농구 경기 챙겨보는 얄미운 옆자리 동료는 커피 한잔하고 오겠다고 나가면 함흥차사입니다. 이런 속 타는 경험 있는 분들 많으시죠. 앨리슨 램 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디애나 주 피셔에 있는 회사에서 통계부서 직원으로 일하는 램 씨는 자신이 하는 … [Read more...] about 게으름에 대한 변명
완벽주의자가 실용주의자에게 배워야 하는 것
완벽주의가 단점으로 작용할 때 얼마 전에 크리에이티브 매거진 99U에서 출간한 <집중의 힘>을 읽었습니다. 미국의 성공한 CEO, 디자이너, 아티스트 등의 삶을 연구하거나 인터뷰하여, 장기적으로 창조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일상을 관리해야 하는가를 다룬 책입니다. '아침에 창조적 업무를 하라.', '불필요한 창조를 습관화하라', '자신만의 재충전 시간을 가져라' 등 의미 있는 메시지들이 많았지만, 제 눈길은 책의 끝자락에서야 멈췄습니다. 바로, 완벽주의자에 대한 … [Read more...] about 완벽주의자가 실용주의자에게 배워야 하는 것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을 금융위기에서 살려낸 교훈
지난 40년의 독서 이력을 돌이켜보면, 대략 1만 여권 이상의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하는 데다, 속독하기 때문에 앉은 자리에서 소설책 한두 권 읽은 것은 여반장이거든요. 매년 제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는 글만 50편 이상이니 그 몇 배에 이르는 책을 읽는다고 봐야겠죠. 이렇게 장황하게 제 독서 이력을 설명하는 이유는 오늘 소개하는 책 <스트레스 테스트>를 읽고 받은 감동을 어떻게든 세세하게 전달하고 싶은 맘 때문입니다. 즉, 1만권 넘게 읽은 책 중에서 거의 … [Read more...] about 스트레스 테스트, 미국을 금융위기에서 살려낸 교훈
웹 소설 잘 쓰는 비법 10가지
문학계에는 위기라는 단어가 당연한 수식어처럼 쓰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문학을 좁은 시야에서 바라봤기에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문학은 절대 위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성장하고 있는 벤처 산업입니다. 문학이라는 단어는 순수문학이라는 좁은 울타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쓴 작품들만 문학일까요? 그것은 아닐 것입니다. SM, YG, 로엔에서 음반을 내야만 가수가 아니듯이, 10대 종합 일간지의 기자만 기자인 것은 아니듯이, 문학상은 덤일 뿐 자격이 될 수 … [Read more...] about 웹 소설 잘 쓰는 비법 10가지
140년 된 워싱턴 포스트, 미디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다
2013년 신문사 비즈니스에 대한 경험도 없던 제프 베조스가 워싱턴포스트 신문사를 인수했을 때 많은 사람이 놀랐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워싱턴 포스트가 3년만에 뉴욕타임즈의 디지털 방문자 수를 넘어서며 '미디어 디지털 기업'으로 재탄생한 것입니다. 이하 내용은 Business Insider에 실린 「How Amazon CEO Jeff Bezos reinvented The Washington Post, the 140-year-old newspaper he bought for $250 … [Read more...] about 140년 된 워싱턴 포스트, 미디어&테크놀로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