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처럼 사라질 고민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인생을 사는 법 삶을 살다 보면 종종 '아, 사는 게 가장 힘들어!'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모두 뚜벅뚜벅 발걸음을 빠르게 옮기는 거리를 걷고 있으려면, 나 혼자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서 있는 것 같아 두려울 때가 있다. 우리에게 삶은 늘 목표가 있어야 하고, 행복해야 하고, 즐거워야 했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삶을 가장 힘들어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을 할 수 없어서 우리는 '멍 때리기 대회'까지 만들었다. … [Read more...] about 나를 피곤하게 만드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는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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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는 ‘Risk Taker’가 아니다
흔히들 창업가는 'Risk Taker'라고 이야기한다.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한 도전을 즐기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하고 드라마틱한 성공을 만들어 내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 창업가들은 'Risk Taker'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업가들은 'Risk Taker'가 아니라 'Risk Manager'가 되어야 한다고 … [Read more...] about 창업자는 ‘Risk Taker’가 아니다
매스미디어 광고의 쇠퇴, 그리고 다음은?
매스 미디어 광고의 효과가 쇠퇴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인터넷 이전부터 자주 듣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이후 그 경향이 더 두드러졌다고 생각합니다. 세스 고딘 등은 “모든 매스 미디어 마케팅은 스팸이다.”라고까지 단정지을 정도입니다. 매스 광고의 쇠퇴와 PR에 주목하면 텔레비전 CM 등을 보고 “우와!”라는 생각이 가끔 들지만, 그 엄청난 양의 CM을 무의식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텔레비전 CM의 대표적인 매스 광고 효과가 낮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 [Read more...] about 매스미디어 광고의 쇠퇴, 그리고 다음은?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하여
이번 이야기는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원문 : 색연필 과학만화 … [Read more...] about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 대하여
로자 파크스는 미국을 바꿨을까?
2016년 7월 6일 미국사회가 발칵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백인 경찰에 의해 흑인이 피살당하고 동영상이 퍼지게 되자 흑인들은 백인 경찰의 과잉 대응에 분노했다. 이 사건으로 수십 명의 사람이 모여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인종 차별 경찰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과잉 대응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한 흑인이 백인 경찰들을 사살하는 사건이 일어나며 또다시 미국사회에 충격을 안겨 주었다. 여기서 아이러니한 것은 12명의 백인 경찰관을 숨지거나 다치게 한 … [Read more...] about 로자 파크스는 미국을 바꿨을까?
네이버 검색어 순위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
필드에서 일하며 열 클라이언트 중 다섯 클라이언트는 네이버 자동완성검색어, 연관검색어, 쇼핑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순위 작업에 대한 문의를 한다. 글 전에 미리 밝히는데, 그 요청 자체를 무식하다고 말하거나 그 활동이 아무 의미 없다는 하려는 것은 아니다. 검색이라는 행위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활동이며, 특히 스마트폰의 대중화 이후 검색이라는 행위는 그 어떤 디지털 활동보다 중요해졌다. 따라서 검색창 혹은 그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사용자 시선을 사로잡는 행위는 실제로 … [Read more...] about 네이버 검색어 순위 마케팅은 효과가 있을까?
메갈리아는 여전히 비탈길에
성우 김자연 씨가 메갈리아 4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만든 '여자에게 왕자님은 필요 없다' 티셔츠를 인증했다가 혐오 조장 사이트인 메갈리아 유저라는 이유로 게임 <클로저스>의 ‘티나’ 역에서 하차하게 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이에 인터넷의 친(親) 메갈리아 진영과 반(反) 메갈리아 진영이 갈라져서 서로를 비난하고 있는데… 일단 이 사태 자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자면, 나로선 메갈리아란 존재가 여성운동에 있어 의미 있는 존재이면서도 늘상 옹호할 수만은 없는 그런 존재라 생각한다. … [Read more...] about 메갈리아는 여전히 비탈길에
동남아시아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음식 5가지
먹거리 천국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떠나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동남아시아 나라별로 꼭 먹어봐야 할 길거리 음식 5가지를 소개한다. 1. 방콕 팟타이 숙주나물과 고소한 땅콩가루가 조화된 볶음면 '팟타이'는 카오산 로드 길거리 음식 중에서도 꼭 먹어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5배는 더 주고 먹어야 할 팟타이를 천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카오산 로드 팟타이 맛집 구글맵 – 세븐일레븐 앞에 있는 팟타이 집을 추천 가격: … [Read more...] about 동남아시아에서 꼭 먹어야 할 길거리음식 5가지
페미니즘은 ‘신성한 운동’이 아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어떤 사람들에게 '페미니즘'이란 아주 신성화되어 불가침한 무엇이라는 점이다. 메갈리아라는 세력이 등장해 페미니즘의 이름을 참칭하며 욕보이는 불경한 짓을 그들은 도저히 용서하지 못한다. 그러니까, 저 말을 하는 사람만큼 페미니즘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또 없다. 그들은 자신들의 언설에 따르면 사실 페미니스트들인 셈이다. 그렇다면 당최 그 페미니즘이란 게 뭔가. 상식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합의할 수 있는 최저선이 … [Read more...] about 페미니즘은 ‘신성한 운동’이 아니다
툴보다 먼저 영어를 배워라
앞으로도 누가 그래픽 디자인 툴 공부하는 법을 물어본다면, 아니 마음 같아선 어떤 툴보다도 영어를 먼저 배우라고 권할 것이다. 그다음 이론 기초를 배우고 그다음이 툴이다, 라고. 이 이야기는 종종 내게 "베가스랑 프리미어랑 파이널 컷 중 어떤 툴이 낫냐", "A툴은 B학원에서 배워야 한다던데" 등의 질문을 던져오는 분들에게 답변하던 내용이다. 내친김에 이제 막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 스케치, 애프터 이펙트, 마야 등 그래픽 툴을 배워볼까 하는 생초보를 위한 가이드를 … [Read more...] about 툴보다 먼저 영어를 배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