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요새 승승장구하고 있다. Model X를 출시하자마자 '오토파일럿'이라는 무인 주행 기능을 OTA (over-the-air)로 기존에 있는 테슬라에 장착시킨 것이다. 실제로 테슬라를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종종 보면서, ‘아 정말 미래가 현실로 다가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무인 자동차 관련 뉴스를 점점 더 많이 접하면서 무인 자동차 기술 및 전략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게 되었는데, 최근 실리콘밸리에서 무인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 [Read more...] about 미래를 운전하다, 무인 자동차
테크
VR의 정의와 분류, 그리고 360영상
VR이 꽤나 핫하긴 하지만, VR에 대해 여전히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 든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서 VR에 관심을 갖고 개인적으로 정리를 좀 하고 있지만, 정리된 뭔가가 나오기는 꽤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그동안 내가 보아온 VR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1. VR과 AR의 차이와 역사 VR과 AR은 기술이나 사용자 경험으로 봤을 때 확연한 차이가 발생한다. AR은 실제 상황을 보여주면서 그 위에 가상물체나 가상정보를 뿌려주는 개념이라면, VR은 가상현실을 … [Read more...] about VR의 정의와 분류, 그리고 360영상
디자이너는 직감과 데이터 중 무엇을 믿어야 할까?
※ 이 글은 Google Ventures의 Brandon Kowitz가 작성한 「Should designers trust their tnstincts - or the data?」를 원작자의 동의 하에 번역한 글입니다. 상당수의 기술기반 기업들에게 디자인은 더 이상 주관적인 요소가 아닙니다. 데이터에 의해 객관적으로 디자인을 결정하죠. 데이터 분석가들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아주 작은 디자인 요소들까지도 가장 효과적으로 배치할 수 있도록 결과를 분석합니다. 이러한 … [Read more...] about 디자이너는 직감과 데이터 중 무엇을 믿어야 할까?
기획자와 개발자, 어서 친해지길 바라
지난 포스팅에서 개발자와 대화하고 싶은 비 개발자를 위한 참고서에 대한 글을 작성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개발자와 기획자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저희 팀 내에서 초기 사용했던 방법이 현재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례를 통해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의! 이 방법은 주로 슬로워크 1팀 기획자인 저와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방식으로, 회사별로 팀별로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팀 내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해보는 것입니다. 1. 기획자와 개발자의 시간은 … [Read more...] about 기획자와 개발자, 어서 친해지길 바라
데이터과학의 의미에 대하여
데이터와 관련한 수많은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빅데이터, 데이터 애널리틱스, 데이터 시각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들은 데이터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통칭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과학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무엇이기에 주목받고 있고, 우리 주변에서 회자되고 있을까요? 그것이 가지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위키피디아에 나온 정의를 살펴보겠습니다. Data Science is an interdisciplinary field about processes and systems … [Read more...] about 데이터과학의 의미에 대하여
데이터, 기술보다 마인드가 우선이다
여러분이 '데이터'에 대해 생각할 때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컴퓨터와 같은 정보 기기와 이를 귀신같이 다루는 프로그래머, 혹은 가운을 입은 과학자를 떠올릴 것이다. 최근에는 '빅데이터'가 유행이니 거기에 대형 기업용 컴퓨터 및 서버 팜(farm)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쯤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데이터를 자신과 별 관계 없는 먼 나라 이야기로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하지만 데이터의 본질은 무엇인가? 데이터는 어떤 현상의 단편을 포착하여 수치화 … [Read more...] about 데이터, 기술보다 마인드가 우선이다
누구도 독점하지 않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자인
얼마 전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이번에 손에 들어온 책의 제목은 <오픈 디자인 Open Design Now>. 지은이 대신 엮은이가 몇 명 있다. 바스 판 아벌, 뤼카스 에버르스, 로얼 클라선, 피터 트록슬러. 특유의 발음 덕분에 혹시 네덜란드 출신인가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책의 기획을 크리에이티브커먼즈네덜란드(Creative Commons Netherlands), 프렘셀라(Premsela, the Netherlands Institute for Design and … [Read more...] about 누구도 독점하지 않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디자인
시각 보정, 완벽한 디자인에 다가서다
※ 이 글은 Luke Jones가 Medium에 기고한 「Optical Adjustment」라는 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기본적인 내용들이지만, 다시 한번 정리해보는 의미로 번역해봅니다. 학창시절에 교수님께서 항상 말씀하셨던 ‘Believe your eyes’가 생각나는 글입니다. 시각적인 보정 디자인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나는 포토샵이나 CSS가 말해주는 정보에 의존했다. 포토샵이 두 개의 도형이 정렬되어있다고 하면, 그럼 그냥 정렬되어 있는 것이었다. 두 개의 … [Read more...] about 시각 보정, 완벽한 디자인에 다가서다
촛불집회 인원을 추산하는 코드를 짜봤다
강입자를 충돌시키면 다량의 제트가 발생합니다. 제트는 입자들이 덩어리로 뭉쳐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제트가 몇 개고 각각의 제트의 에너지가 얼마인지를 측정하는 프로그램은 입자실험에 있어 매우 중요한 툴 중의 하나입니다. 저 역시 여기에 관심이 많아 아틀라스 실험에서 포닥을 할 때, '물귀신(Mulguisin)'이란 제트 찾기 알고리즘을 만들어 배포했었는데, 뭐 그다지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몇 명이 모였는지를 놓고 주최 측과 경찰의 추산이 5배나 다르다고 합니다. … [Read more...] about 촛불집회 인원을 추산하는 코드를 짜봤다
색연필 과학만화 : 3화 ‘양자컴퓨터’
출처 : 색연필 과학만화 … [Read more...] about 색연필 과학만화 : 3화 ‘양자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