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이 제 아무리 날고 긴다 해도, 여전히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우리의 카카오톡이다.
텔레그램이 무료스티커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커스텀 스티커까지 지원하는 마당에, 카톡 이모티콘을 피 같은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노릇이다. 떠날 수도 그렇다고 돈을 낼 수도 없는 헬조선의 어쩔 수 없는 카톡 유저라면, 아래의 무료 이모티콘 모음을 주목하도록 하자.
1. 왕년의 대스타 차인표를 카톡으로 만나보기
(급반말) 얘들아, 옛날옛적에 차인표라는 배우가 있었단다. 당대 최고의 인기스타 최진실과 ‘별은 내 가슴에’라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출연해 50%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었는데…
그런 왕년의 대스타 차인표가 얼마 전 신협의 모델로 돌아왔단다.
(주거래은행이 아니면 별 쓸모 없겠지만) 신협중앙회와 플친을 맺으면 생각보다 꽤 귀여운 차인표 이모티콘을 바로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단다.
● 다운로드: 카톡 친구탭 상단에서 신협중앙회 검색, 친구추가 (~1/11)
2. 졸귀 아라미콘으로 극강애교 표현하기
친구 애인 가족친지 및 기타 지인들과 카톡을 하다 보면 텍스트만으로 표현할 수 없는 극강의 귀여움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땐 이름이 (매우) 생소하지만 딱 봐도 귀여운 ‘아라미’를 만나보도록 하자.
뉘신지도 모르는 이모티콘을 사용하기에는 일말의 찝찝함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아라미가 어디서 튀어나온 캐릭터인지 정도는 알아두도록 하자. 그는 엔씨코믹스가 개발 중인 PC온라인 게임 MXM(마스터엑스마스터)에서 ‘수수께끼의 소환사’를 맡고 있다.
● 다운로드: 카톡 친구탭 상단에서 엔씨코믹스 검색, 친구추가 (~1/6)
3. 라이언 못지않게 귀여운 이목구비의 로카랩 소장하기
동그란 단추눈, 눈과 별 다를 바 없는 동그란 코, 활짝 웃는 반달 모양의 입. 이번에는 심플하면서도 귀여운 이목구비를 가졌다는 측면에서 라이언의 대를 이을 만한 ‘로카랩’ 친구들이다.
이렇게 귀여운 로카랩이 호박고구마!!! 권혁수를 만나면 우주의 기운으로 이모티콘을 뿌리게 되는데…
이 이벤트의 이름은 #로카랩댄싱스타다. 스노우 앱에서 셀카를 찍으면, 로카랩에 권혁수를 더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연말연시, 친구 애인 가족친지 및 기타 지인들과 보다 생기발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모티콘들을 깨알같이 다운로드 받아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