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은 절대 어렵지 않다. 아마 지금까지 나온 기계학습 기법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고 구현하기 쉬운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그럼 딥러닝을 언제부터 공부할 수 있을까? 아마 고등학교 수준 미적분 및 선형대수 정도면 딥러닝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수학지식은 충분할 것이다. 고등학교 때 벡터 편미분 안 배우려나? 그렇다면 대학교 교양 강좌로도 얼마든지 딥러닝 강의를 개설할 수 있다. 또는 고등학생이라도 파이선 프로그래밍 정도 할 수 있는 학생은 얼마든지 온라인 강좌나 오픈소스를 통해 … [Read more...] about 딥러닝 공부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테크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해 언제 저축과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일을 그만둬도 될 정도로 충분한 돈을 모으는 것이 거의 모든 이들 최종 목표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로또 1등에 당첨되는 것 말고는, 일반인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원칙과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꾸준히 저축하는 것밖에는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언제부터 저축을 시작해야 적당할까? 복리의 효과를 고려하면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은퇴할 때까지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고, 은퇴 후에도 편안할 생활을 할 수 있는 돈을 벌어다 주는 데 복리 효과만 한 것이 없다. 여기서 저축과 투자를 … [Read more...] about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해 언제 저축과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이상과 현실 차이 인지
내용 시작에 앞서 한 가지 자기 테스트를 해보자. 이 테스트는 아래 내용을 이어가기 위한 여러분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준비물로는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된다. 내가 가장 좋아하거나 멋지다고 생각하는 만화/애니메이션의 캐릭터를 떠올리고 한 1분 정도 마음껏 상상해보자. 흰 종이에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나만의 창작 캐릭터를 그려보자. 해 보았는가? 생각한 대로 그림이 그려지는가? 상상한 캐릭터와 실제로 그린 캐릭터가 얼마나 가까운가? 한참 먼가? 유명한 만화/애니메이션에 … [Read more...] about 이상과 현실 차이 인지
‘종이 빨대’에 이어 ‘감자껍질 포장지’ 등장?
최근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로 만든 빨대를 도입했습니다. 문제점을 보완해 11월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됩니다. 평생 썩지 않는 플라스틱은 값싸고 편리하지만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반드시 대체되어야 합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Simone Caronni, Pietro Gaeli, Paolo Stefano Gentile도 이런 차원에서 새로운 … [Read more...] about ‘종이 빨대’에 이어 ‘감자껍질 포장지’ 등장?
일-중 수집형 RPG의 캐릭터 판매를 둘러싼 BM과 게임 디자인 비교 2부
※ 「일-중 수집형 RPG의 캐릭터 판매를 둘러싼 BM과 게임 디자인 비교 1부」에서 이어집니다. 3. 음양사 도탑전기류 게임은 중국 시장에서 하나의 성공적인 템플릿이 되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수집형 RPG와는 전혀 다른 방향을 지닙니다. 지속적으로 캐릭터가 추가되며 이 캐릭터들을 수집하는 재미보다는 캐릭터들을 위로 위로 계속해서 성장시켜나가는 재미에 초점을 맞추지요. 하지만 이런 수직 성장은 운영이 길어질수록 신규 유저의 정착을 방해합니다. 출시 초기에 대량의 … [Read more...] about 일-중 수집형 RPG의 캐릭터 판매를 둘러싼 BM과 게임 디자인 비교 2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한 SHAREDIT 2018 송년회
2018년 12월18일(화) 저녁 6시30분부터 역삼동 쉐어원라운지에서 SharedIT 2018 송년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번 송년회에는 많은 회원 분들이 관심 가져 주셨고 후원사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는데요. 갑작스런 야근 바쁜 업무로 참석하지 못하신 회원님들을 위해 행사 내용 전체를 정리 해 보겠습니다. 이번 송년회는 언주역과 역삼역 사이 주택가에 있는 쉐어원라운지에서 진행 되었습니다…만, 위 지도 처럼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저도 처음 갈 때 꽤 … [Read more...] about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한 SHAREDIT 2018 송년회
연구제안서? 개발계획서? 사업계획서!
연구의 시작은 연구 제안서(research proposal)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구 자체가 이윤추구를 할 수가 없으므로 외부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 투자하는 사람에게 어떤 연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연구 제안서를 통해 설명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 한국에서 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연구과제를 국가 R&D 사업이라 하고, 이 사업을 연구원들이 수행하기 위해 작성하는 연구 제안서를 공식적으로 '사업계획서'라고 부른다.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라… 한 예로 최근 한국 … [Read more...] about 연구제안서? 개발계획서? 사업계획서!
MS는 왜 엣지 브라우저를 포기했는가?
1. 어느 날의 인터넷 속도 세진 컴퓨터를 사서 인터넷 서핑을 하던 중, 넷스케이프라는 웹 브라우저가 그렇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OS를 새로 깔고(95번은 깔았을 듯), 모뎀을 끼우고, 01421로 전화를 걸고, PPP 통신을 설정하고 10MB나 된다던 넷스케이프를 1시간 동안 다운받다가… 1시간 동안 전화가 안 되고, 10만 원 가까운 전화비에 놀란 어머니가 등짝 스매시를 날려 기억 속에서 환상의 브라우저로 남았습니다. 그래서일까, 전용선이 설치된 사무실에서 4분에 … [Read more...] about MS는 왜 엣지 브라우저를 포기했는가?
CCR 윤석호 대표 “모바일 게임은 담배 한 개비와 같아야 한다”
※ 본 글은 IGN 코리아에 실린 글입니다 10월 19일. 'CCR'의 자회사인 '씨씨알컨텐츠트리(CCT)'에서 '에이프로젠헬스케어앤게임즈(APROGEN H&G)'를 통해 <포트리스 M(FORTRESS M)>을 출시한다. 포트리스 시리즈의 역사는 20년이 넘었으며, 한국에서 포트리스 2는 2000년에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국민 게임 칭호가 어울리는 게임이었다. 하지만 이후 후속작의 연이은 서비스 종료로 시리즈의 생명력이 강하게 연장되지 않은 것도 … [Read more...] about CCR 윤석호 대표 “모바일 게임은 담배 한 개비와 같아야 한다”
기술이 쉬워지는 두 가지 기준
다니던 회사가 보안 인증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든지 하는 이유로 하루아침에 보안 담당자가 되신 분들이 업무의 어려움, 특히 제품 선정 등의 어려움을 토로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두 가지 기준만 세워두면 기술 배경 몰라도 보안 그리 어렵지 않다는 얘기를 건넨다. 그간 기술자로 일하면서 쪽팔리지 않으려 발버둥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갖게 된 기준. 1. 뭐가 좋아지는가? 사는 이 입장에서는 다 비슷해 보이는데 파는 이는 서로 자기네가 최고라 하니 헷갈릴 수밖에 없다. 자동차 연비처럼 … [Read more...] about 기술이 쉬워지는 두 가지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