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a Vembunarayanan의 『How to lie with statistics』을 번역한 글입니다. 거짓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거짓말, 빌어먹을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대럴 허프(Darrel Huff)의 책 『새빨간 거짓말, 통계(How to lie with statistics)』은 1954년 처음 출간되었다. 하지만 그 내용은 오늘날에도 아주 잘 적용되며, 언론, 정치인 그리고 기타 다른 이들이 어떻게 통계를 사용해 무비판적인 … [Read more...] about 통계로 거짓말하는 방법
테크
자동차 필수 상비 용품 7가지와 활용법
안전을 위해서 꼭 자동차에 상비해야 할 물품과 사용법을 정리해보았다. 1. 차량탈출 도구 키트 버스나 지하철에 필수적으로 비치되어 있는 비상탈출용 망치는, 승용차에도 꼭 필요하다. 차가 저수지나 강등 깊은 물속에 빠질 때는 문이 찌그러져 열리지 않거나 창문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필름이 부착된 전면 유리창이나 강화유리로 제작된 측면유리창을 맨손으로는 깰 수는 없는 일. 충돌사고 시 창문을 깨거나 안전벨트를 자를 수 있는 차량탈출도구 키트를 꼭 … [Read more...] about 자동차 필수 상비 용품 7가지와 활용법
슬랙(Slack)으로 커뮤니티 운영하기
나는 슬랙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즈음부터 관심을 가졌는데, 당시에는 열 명만 대화해도 버벅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버려두었다. 하지만 얼마 전 슬랙으로 운영되는 Sketch3 커뮤니티에 조인하게 되면서 수 백 명이 함께 대화하는 걸 보게 되었고, 생각보다 훨씬 안정화된 것을 경험하고 나서는 이상한 모임의 슬랙도 다시 사용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로써 정확히 이상한 모임 슬랙 커뮤니티 운영 100일째.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짧게 정리해본다. 가입관리 이메일로 직접 … [Read more...] about 슬랙(Slack)으로 커뮤니티 운영하기
SF 비애호가를 위한 9권의 추천도서
※ Esther Inglis-Arkell의 ‘9 Great Science Fiction Books For People Who Don't Like Science Fic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 과학소설(SF) 따위는 읽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죠. 하지만 SF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이제는 이런 사람들에게도 권할 수 있는 SF들이 많이 등장했습니다. 여기, 9권의 소설을 추천합니다. 9. 메리 도리아 러셀의 … [Read more...] about SF 비애호가를 위한 9권의 추천도서
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5월 23일 작성된 글입니다. 애플 워치를 구입한 지 이제 1주일이 되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차고 다녔는데 이제 그 소감을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기본적인 기능과 외형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리뷰들이 있기 때문에, 좀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그 동안 안드로이드 웨어(G Watch)를 쭉 차고 다녔다. 불편해서 풀고 다닌 적도 꽤 있지만, 이래저래 하면 두 달 정도는 차고 다녔던 것 같다. 애플워치가 나오기 전까지 OS와 가장 잘 통합된 기기였기 때문에, 둘 간의 비교는 꽤 … [Read more...] about 애플워치 VS 안드로이드 웨어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Advertising Age의 Amir Kassaei의 Three Ways To Fix The Flawed Agency Model을 번역한 글입니다. 참고 : “브랜드는 그 회사와 함께 한 모든 경험의 총합이다” DDB의 글로벌 CCO, Amir Kassaei 광고업계는 비즈니스 문제에 데이터와 크리에이티비티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광고 에이전시 모델에는 결함이 있다. 이 업계에서는 더욱 더 많이 할수록, 더욱 더 적은 돈을 받는다. 일정은 줄어들고 있다. 그리고 소셜 … [Read more...] about 에이전시 모델의 결함을 고치는 세 가지 방법
실리콘 밸리가 서울에게 배워야 할 것들
뉴욕타임즈에서 한국의 앱 비즈니스가 어떻게 실리콘 밸리와 다른지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 반향이 꽤 있는 기사여서 간략하게 내용을 소개해 본다. 뉴욕타임즈의 What Silicon Valley Can Learn From Seoul을 요약한 부분입니다. 실리콘 밸리가 서울에게 배울 것들 한국의 인터넷 망은 실리콘 밸리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앞서나가 있다. 미국에서 일하다 얼마 전에 한국으로 들어와 일하고 있는 Mike Kim은 “실리콘 밸리에 돌아가면 오히려 암흑기처럼 느껴진다” … [Read more...] about 실리콘 밸리가 서울에게 배워야 할 것들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 전략 5단계
2015년 1월 5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2015년 최고의 사업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사물인터넷’은 그 정의를 내리기 애매하고, 아직까지 큰 성공사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손에 잡히지 않는 추상적인 아이템이다. 구글이 인수한 네스트는 사물인터넷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데, 이는 네스트에서 제시하는 제품이 ‘온도조절계’로서 명확하고, 그것으로 다루고자 하는 정보와 그 정보를 필요로하는 수요자가 아주 명확하기 때문이다. 2015년 최고의 스타트업은 ‘사물인터넷’ 기업이 될 것은 분명하나, … [Read more...] about 사물인터넷 서비스 아이디어 전략 5단계
돈 안 되는 과학 연구, 왜 할까?
아는 사람은 다 알다시피 과학이니 자연이니 하는 잡지들의 2012년의 뉴스는 대개 ‘힉스입자 (거의) 발견’ 으로 도배되었다. 그러나 이런 소식을 들을때마다 현실감각이 투철하신 일반적인 한국의 시민으로써는 이런 생각이 드는 분이 많을 것이다. 음 이거 하면 돈 나옴? 어차피 돈 나올 거리도 아니고 국가경제에 별 기여도 안할 것 같은데 웬 호들갑? 만고에 돈 한푼 안나오는 요걸 만들고 유지하기 위해 든 비용은 약 90억 유로. (대충 퉁쳐서 10조) 돈 잘 번다고 호들갑하는 삼슝전자가 … [Read more...] about 돈 안 되는 과학 연구, 왜 할까?
톱상어의 처녀생식?
일반적으로 생식은 유성 생식과 무성 생식으로 크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무성 생식은 짝짓기가 필요없는 만큼 솔로인 상태거나 혹은 빠른 증식이 필요할 때 이상적입니다. 다만 모든 개체가 같은 DNA를 지니게 되므로 박테리아 및 바이러스 감염, 그리고 환경 변화에 취약해지는 문제점이 생깁니다. 유성 생식은 짝짓기라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복잡하지만, 대신 다양한 DNA 조합을 지닌 후손을 남길 수 있으므로 감염이나 환경 변화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척추동물은 대부분 … [Read more...] about 톱상어의 처녀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