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캐나다 비영리기관 MaRS의 고문으로 있는 Mary Jane Braide의 강연을 번역, 편집하여 적은 것입니다. ‘내 스타트업에 필요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할까?’ 이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많은 창업가의 고민입니다. 오늘은 전통적인 브랜딩 과정에서 스타트업 상황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된 ‘린브랜딩(Lean Branding)’을 소개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비즈니스와 브랜딩 제품 개발에 힘을 쓰고, … [Read more...] about 내 스타트업에 꼭 맞는 브랜딩을 해보자
테크
구리가 비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만의 메커니즘? 비만은 간단히 말해 섭취하는 열량이 사용하는 열량보다 더 많아서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적게 먹고 운동을 많이하면 살이 빠지겠지만, 실제로 체중 감량은 그렇게 생각보다 쉽게 되지 않습니다. 우리 몸 자체가 필요한 것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고 저장해서 어려운 시기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진화 생리학적 배경은 생존에 매우 유리한 특징이었으나 먹을 것이 매우 풍부해진 현대 사회에는 반대로 여러 가지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모두가 … [Read more...] about 구리가 비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축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무엇이 다를까?
국내 다수의 문화(음악, 영화, 디자인 등)축제―일정 주기로 진행하는 행사를 통틀어 축제로 칭하겠습니다―가 여러 회차를 거듭하며 각자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sual Identity, 이하 VI)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저는 축제 VI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관찰하다가 몇 가지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축제 브랜드만의 특징을 살펴보고 특성에 따른 전략이나 대안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1. 짧고 집중적인 VI의 노출 기간 기업은 기업 스스로 제품과 서비스를 운영하는 … [Read more...] about 축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무엇이 다를까?
생활 데이터를 시작하는 네 가지 방법: 문제, 데이터, 도구, 분석
지난 글에서 생활 데이터라는 트렌드, 그리고 그 중요성과 가치를 알아보았다. 많은 분들이 생활 데이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셨는지 필자의 글에 좋은 반응을 보이셨고, 페이스북의 생활 데이터 그룹에는 벌써 많은 분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아파트 매매량 분석에 관한 전희원 님의 발표로 2차 정모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리나라에도 데이터를 실천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생활 속 데이터 활용이 누구에게나, 혹은 처음부터 쉬운 것은 … [Read more...] about 생활 데이터를 시작하는 네 가지 방법: 문제, 데이터, 도구, 분석
‘스몸비’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디자인
혹시 지금 이 글도 이동 중 스마트폰으로 읽고 있는 당신은 스몸비(smombie)? 스몸비는 스마트폰(smart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집중한 채 걷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이동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죠. 보행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사고 인식률이 떨어지고 시야의 각도도 현저히 좁아집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설문조사 결과 95.7%가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한다고 답했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 [Read more...] about ‘스몸비’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한 디자인
디자인으로 ‘쉽게 배우게’ 만들기
제가 즐겨보는 구글 디자인 팀의 Medium 페이지에 ‘PRIMER’라는 어플리케이션의 UX 작업기가 올라와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프라이머 팀의 리드 디자이너인 원작자 Sandra의 동의를 얻어 번역해봅니다. 모바일로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레슨을 제공하고,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쉽게 배우게 할 수 있는지 UX적으로 해결한 작업기입니다. 개인적으로 PRIMER는 요즘 가장 인상 깊게 본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입니다. ios, ios 패드, 안드로이드용으로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었으니, 관심 있는 분은 … [Read more...] about 디자인으로 ‘쉽게 배우게’ 만들기
혁신은 느린 직관에서 온다
직관적 통찰과 느린 직감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아니라 수십 년을 두고 차근차근 구체화되고 뚜렷해지는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처음엔 어떤 가능성이 엿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저기에서 비슷한 아이디어가 쏟아집니다. 그러면 그 순간엔 꼭 그 사람이 아니어도 됩니다. 지구상엔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더 있으니까요. 과학저술가인 스티븐 존슨은 이를 '느린 직감(slow hunch)'이라고 표현했는데, 이는 '직관적 통찰(lightbulb moment)'에 반대되는 … [Read more...] about 혁신은 느린 직관에서 온다
재난 뒤에 필요한 것들
작년, 일본 큐슈 구마모토 현에서 발생한 지진은 부산 지역에까지 여파가 미칠 정도로 많은 사상자를 낳았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닌 데다 자연재해 외에도 지금 전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재난들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재난은 엄청난 물리적 피해 외에도 우울증, 정신분열증, 알콜중독, 자살 등의 심각한 정신적, 심리적 피해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물론 재난이 발생하면 사상자 구조, 재난 현장 수습이 가장 우선입니다. 생명과 직결되진 않지만 세심하게 이재민들의 마음까지 생각한 … [Read more...] about 재난 뒤에 필요한 것들
싸우자 모기야: 모기는 박멸해야 하는 걸까?
그 녀석이 돌아왔다 변기에 앉았습니다. 좁은 공간 탓에 잔뜩 쭈그리고 앉아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엉덩이가 간지럽습니다. 처음엔 '엉드름(엉덩이에 난 여드름)이 올라왔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 줄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생각은 착각이었음을 깨닫는 데엔 3번의 비데 샤워만이 필요하였습니다. 변기에서 일어나자 보이던 비만 모기. 본능적으로 그 녀석을 압사시킨후 제 손바닥에 남은 피의 흔적. 이렇게 모기의 계절이 왔음을 느꼈습니다. 34분의 가려움을 시작으로. 제가 … [Read more...] about 싸우자 모기야: 모기는 박멸해야 하는 걸까?
디자이너라면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 목록
많은 사이트를 알아놓기에는 요즘 저희가 사는 시대는 참 바쁜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침 출근하고 나서 아니면 자투리 시간에 정보를 습득하는 방법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사이트를 알려드리기 전에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뭐든지 꾸준히 보자 우선 이미 이야기한 것처럼 정말 좋은 사이트들은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알고 있고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꾸준히가 중요한 거 같습니다. 아무리 맘에 드는 사이트를 북마크 해놔도 결국 자주 가지 않게 … [Read more...] about 디자이너라면 알아두어야 할 사이트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