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의 「Google and Jio are wading into a market that China really wants to own」을 번역한 글입니다. 구글이 인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크 기업과 손잡고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개척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 시장을 장악해온 중국 기업들의 우려가 커졌습니다. 구글은 지난주 45억 달러(5조 4,000억 원)를 지오 플랫폼(Jio Platform)에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Read more...] about 중국 기업들이 탐내는 시장으로 진출하는 구글
스타트업
건물주에게 쫓겨난 안경사, 반값 안경으로 5년 만에 150개 지점을 만든 이야기: 으뜸50안경 정영길 대표 인터뷰
1. 안경값을 절반으로 떨어뜨려 협박을 당하다 이승환: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정영길: 으뜸50안경 대표 정영길입니다. 이승환: 일단 대표님이시니 자랑을 해보시지요. 정영길: 원래 한국의 안경 시장은 가격이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으뜸50안경이 가격을 공개하며, 가격을 절반 이하로 떨어뜨렸죠. 프랜차이즈가 전국에 퍼지기 시작했을 때는, 타사의 반발이 엄청났습니다. 안경사들이 모인 사이트에 욕설은 물론, 협박 전화도 받곤 했습니다. 연예인들이 왜 자살하는지 그때 처음 … [Read more...] about 건물주에게 쫓겨난 안경사, 반값 안경으로 5년 만에 150개 지점을 만든 이야기: 으뜸50안경 정영길 대표 인터뷰
정부를 활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마: 티앤씨랩 대표 홍용준 인터뷰
김나영(픗픗아카데미, 이하 김): 누구시죠? 홍용준(티앤씨랩 대표): 남들에게는 제안 컨설턴트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스스로는 방망이 깎는 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방망이 깎던 노인」이라는 수필에 나오는 노인처럼 본질에 충실한 장인정신을 가지고 일합니다. 외형이나 잔재주가 아닌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중점을 맞춰 회사도 운영합니다. 김: 컨설팅 회사라고 하셨는데 어떤 걸 컨설팅하시죠? 홍용준: TNC랩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제안과 컨설팅을 해요. 공공기관 대상의 제안은 … [Read more...] about 정부를 활용해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마: 티앤씨랩 대표 홍용준 인터뷰
혼밥도 죄인가요: 점심시간만이라도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주세요
Question 40대 팀장입니다. 저희 팀은 인원이 적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할 때 다 같이 하거든요. 그런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중 한 명은 맨날 혼자 밥을 먹어요.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일주일 내내 그래요. 다른 팀원들이 같이 밥을 먹자고 해도 그냥 혼자 먹겠다고 하고. 심지어 팀장인 제가 함께 식사하자고 해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혼자 먹겠다"면서 거절을 합니다. 그걸 보고 옆 팀장은 제게 "왜 신입사원을 왕따 시키느냐"면서 핀잔을 줘요. 제가 그러는 게 아닌데… 그래서 하루는 … [Read more...] about 혼밥도 죄인가요: 점심시간만이라도 개인의 자유를 보장해주세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징
지난 글에서는 이커머스의 전환율 최적화를 위한 다섯 가지 팁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부터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현황 쇼피파이와 아마존은 자사몰과 오픈마켓을 대표하는 글로벌 탑티어입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1위 이커머스 호스팅 회사입니다. 올해까지 쇼피파이를 통해 오픈한 누적 자사몰 수가 120만 개를 넘었습니다. 쇼피파이를 통해 판매된 전체 브랜드의 총매출액은 … [Read more...] about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현황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특징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 평범과 탁월의 차이
단언컨대 회사 내에서 보고서를 쓸 때도 커머스 운영을 할 때도 영업을 하러 다닐 때도 가장 중요한 질문 중 하나는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전략이란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를 말한다고 정의한 유명한 경영학자의 선언같이, 우리 생활의 대부분은 보여주지 않을 선택을 통해 심플하고 명확한 방향을 공유하는데 성공의 열쇠가 있습니다. 손안의 큐레이션 유명 작가인 마이클 바스카는 저서 『큐레이션』에서 보여주지 않는 선택에 의해 비즈니스의 성패가 달려있다고 … [Read more...] about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가: 평범과 탁월의 차이
직장인의 3가지 힘: 실력, 정치력, 운력
직장엔 3가지 힘이 있다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더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있고, 반대로 더 명료해지는 것이 있다. 혼란스러움은 곧 불확실성이다.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풍전등화 같은 직장인의 숙명은 직장생활을 오래 해도 흔들리는 건 마찬가지다. 아니, 오히려 더 불안정하다고 할 수 있다. 숙성될수록 안정되는 다른 법칙과는 달리 직장인의 시간과 불안은 거꾸로 흐르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더욱더 명료해지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결국 직장생활은 끝이 있으므로, 불안하다는 사실은 받아들여야 … [Read more...] about 직장인의 3가지 힘: 실력, 정치력, 운력
‘남 탓’의 쓸모
1. 외모도, 성격도 명랑 만화 속 주인공을 꼭 닮은 후배 H를 처음 만난 건 몇 해 전 겨울이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해 모인 사무실에서 우린 처음 만났다. 둘 다 이 바닥 짬이 적지 않게 쌓여있으니 한 다리만 건너도 함께 아는 선후배가 여럿이었다. 이 프로젝트가 아니었다 해도 어쩌면 오며 가며 우리는 스쳤을 사이였다. 새 프로젝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안면을 트고, 일을 시작했다. 공통분모인 사람들의 이름을 언급하며 금세 ‘어색함의 벽‘을 깼다. 프로젝트 시작 전, 다른 사람을 통해 H에 … [Read more...] about ‘남 탓’의 쓸모
잔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람의 기억력과 주의력은 완벽하지 않다. 잔 실수가 많은 동료를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타깝다. 답답한 마음도 든다. 물론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허나 이것도 반복되면 힘들다. 당사자는 미칠 노릇이고 주변 사람들은 괴롭다. 그런데 그 사람이 숫자를 이야기하는 직군이라면 '음…?' 업무를 믿고 맡기기가 쉽지 않다. 보고서를 가져와도 이 수치가 맞는지 확신보다 의심이 든다. 이런 생각을 하게 해서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 어쩔 수 없어…. 그렇다고 고의로 실수하는 것도 아니다(일부러 … [Read more...] about 잔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는가
일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는가? 인생의 정말 심오한 질문 중 하나다. 왜냐면 여러가지 이유로 일하기 싫은 순간이 수백 수천 번 찾아오기 때문이다. 보통 가장 뛰어난 이들이 일하기 싫어지고 기운이 빠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진척감이 없어서'라고 한다. 자신이 쏟아부은 노력만큼 일이 진행되는지 아닌지에 대한 감정 말이다. 그런데 이 진척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뛰어든 프로젝트가 자꾸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도 좋겠고, 아니면 간접적인 … [Read more...] about 일하기 싫을 땐 어떻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