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이후 한때 기업가치가 100조 원 가까이 치솟자, 쿠팡 못지않게 화제의 중심으로 올라선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인데요. 쿠팡과 함께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양강 구도를 이루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되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하겠죠. 그래서 쿠팡의 기업가치가 고평가받으면 받을수록 네이버의 주가도 올라가는 재밌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흐르자, 쿠팡만큼이나 네이버의 향후 커머스 전략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 [Read more...] about 네이버 쇼핑의 미래는 밝을까?
스타트업
취업 준비, 높을수록 많을수록 좋다는 건 전략이 아니다
취업 준비를 잘한다, 혹은 잘하고 싶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가? 세부적으로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거시적으로는 비슷할 것이다. 학점과 어학 성적은 높아야 하고, 자격증과 대외 활동은 많아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미시적으로 들여다보면 그 안에서도 다양한 선택지가 등장한다. 어학 성적에도 토익, 토익 스피킹, 토익 라이팅, OPIc 등이 등장한다. 자격증도 그렇다. 취득까지 평균 3년 이상 걸리는 전문직 자격증이 있고, 1주일 만에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까지 종류가 … [Read more...] about 취업 준비, 높을수록 많을수록 좋다는 건 전략이 아니다
직장인이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했던 투잡은?
회사 생활 연차는 쌓여가는데 통장이 '텅장'이 되도록 펑펑 썼다. 모아 놓은 돈은 0원이었고, 월급은 그저 통장을 스쳐 지나갈 뿐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 곧 결혼을 앞두게 되었는데, 결혼자금이 없었다. 1년 동안 어떻게든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지? 그때부터 투잡, 부업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가 생겼다. 마침 만났던 친오빠가 친한 친구 부부 이야기를 지나가듯이 꺼낸 게 시작이었다. OO네, 쉐어하우스로 부업하는데 잘 돼서 6개월 만에 7호점까지 … [Read more...] about 직장인이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시작했던 투잡은?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사람들이 애플에 열광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겠지만, 그중 기술과 디자인이 가장 큰 몫을 한다고 생각한다. 나도 전적으로 동의하는데, 내가 애플이라는 브랜드에 정말 감동한 포인트는 의외로 다른 곳이었다. 얼마 전 새로운 아이맥(iMac)을 받았다. 제품 박스를 뜯을 때의 기억 때문에 습관적으로 난 칼을 먼저 찾았다. 박스를 둘러싸고 있는 비닐 테이프를 잘라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맥을 개봉할 때 칼은 필요치 않았다. 그냥 손으로 쉽게 뜯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이상하게 들릴지 … [Read more...] about 감동은 예상 못한 디테일에서 온다
일잘러의 메일 쓰기
업무상 커뮤니케이션에는 룰 같은 것이 있다. 간단한 내용이면 글로, 복잡한 내용이면 말로, 상호 간 이익 따져야 하는 등, 불편한 내용이면 대면 미팅을 한다는 것이다. 이중 업무를 하면서 제일 잘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면서, 가장 공감하는 부분은 불편한 내용일수록 대면 미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상은 반대로 하는 경우가 많다. 불편할수록 만나기 싫으니 메일을 쓰고, 편하고 간단한 일은 만나서 논의하고) 미팅이나 통화 등에서 사용되는 표정과 제스처, 어감이나 어투, 뉘앙스 등도 … [Read more...] about 일잘러의 메일 쓰기
콘텐츠 사업자의 고민과 갈등 7가지
콘텐츠 사업을 시작하다 보면 늘 화려하고 멋진 모습에 취한다. 화려한 조명, 비싼 장비와 멋진 출연진, 그리고 이를 지지하는 팬덤.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면서 실제 콘텐츠 사업자는 언제나 멋진 모습에 취해 '보다 멋진, 좋은, 재밌는' 이란 수식어를 달고 살면서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이 모습도 잠시, 생활비, 월급, 임대료, 제작비 등 조금 현실적인 상황이 닥치면 막막함을 토로한다. 운 좋게 콘텐츠가 터지더라도 콘텐츠 홍수 속에서 지속 가능한 연명은 한계에 부딪힌다. … [Read more...] about 콘텐츠 사업자의 고민과 갈등 7가지
좋은 PM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선순위 정하기 기법 4가지
현업의 프로덕트, 프로그램 매니저, 오너에게 업무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늘 압도적으로 많이 차지하는 대답은 ‘실제 시장 피드백이 부족한 상태에서 로드맵에 따른 백로그의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PM 생활 15년 차인 저 역시 이 대답의 예외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 대답은 ‘PM/PO에게는 시장과 고객을 위해 옳은 제품/서비스를 만든다는 확신이 늘 필요하다’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적절한 우선순위 지정 기법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것이 PM의 중요 … [Read more...] about 좋은 PM이 반드시 알아야 할 우선순위 정하기 기법 4가지
팀장이 물었다 “그래서, 네 의견은 어떤데?”
인생이 그러하듯이 직장 생활에도 몇 번의 전환점이 찾아온다. 그 전환점이 부서 발령, 승진, 이직과 같이 눈에 보이는 것일 때가 있고, 누군가와의 대화와 같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일 때도 있다. 내게도 그런 전환점들이 있었는데, 그중에 하나는 내 일상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 소중한 경험이었다. 당시 갑자기 팀장이 바뀌었다. 새로운 팀장님은 멀찌감치 경험하면서 합리적인 분이라고 생각했던 분이었다.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런 사람이 있다. 한번 대화를 해보면 '아, 이 사람과는 말이 … [Read more...] about 팀장이 물었다 “그래서, 네 의견은 어떤데?”
기획력 향상에 가성비 좋은 40가지 방법
가벼운 자기 계발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자기 계발, 자신의 실력을 높이기 위해, 직무상 필요한 스킬과 테크닉을 갈고닦기 위해 업무 외의 시간을 들여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큰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다짜고짜 남들이 하는 걸 따라 하거나, 당장에 일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스킬과 테크닉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무작정 덧대려고만 노력합니다. 그래서 투자 대비 높은 효과를 보지 못합니다. 속칭 가성비가 좋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할 줄 아는 … [Read more...] about 기획력 향상에 가성비 좋은 40가지 방법
200억 투자받고 CJ 뛰어넘는 업계 1위를 노리는 ‘마켓보로’에서 식자재 시장을 혁신할 개발자를 모십니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 인터뷰
6번 창업-폐업 만에 200억을 투자받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 임사성입니다. 15년 동안 6차례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엑싯도 해봤고, 빚더미에 앉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고기나 채소 같은 식자재 유통 플랫폼과, 식자재 오픈마켓을 운영합니다. 5년 동안 200억 정도 투자를 받으며 성장 중이지요. 리: 어쩌다 6차례나 창업을… 임사성: 병역특례로 개발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병특 끝나자마자, 그리드 … [Read more...] about 200억 투자받고 CJ 뛰어넘는 업계 1위를 노리는 ‘마켓보로’에서 식자재 시장을 혁신할 개발자를 모십니다: 마켓보로 임사성 대표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