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인스턴트 아티클을 모두에게 개방한 이후, 링크드인 역시 페이스북의 인스턴트 아티클 (Instant Article)과 같은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지난 5월 발표했다. 기존에 언론사들은 자체 홈페이지에 기사를 올리고 소셜 미디어에는 기사의 링크를 포스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한국에서는 유독 카드 뉴스 형태의, 페이스북에서 소비되고 자사 홈페이지로는 넘어오지 않는 뉴스 콘텐츠가 인기를 끌었지만 말이다) 일반적인 페이스북의 뉴스 소비자들은 링크를 클릭하고 언론사 홈페이지에서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의 독재: 5년 안에 모든 언론사가 망할지도 모른다고?
스타트업
직장인으로서 나의 유통기한은 얼마일까?
유통기한을 말하는 영어 중에 "Shelf Life" 라는 것이있다. 말그대로 상점에서 선반에 올려 놓아 팔리 수 있는 가치가 있는 기간을 말한다. 모든 직장인에게도 이런 '선반에 올려 놓을 수 있는 기간'이 있다. 직장인으로 나의 유통기한은 얼마일까 이 질문에 나 스스로 답을 하는 것을 옳지 않다. 직장인으로서 가치가 있으려면 사용자에게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말을 쓰기에 씁쓸하긴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직장인은 회사로부터 지속적으로 효용 있음을 … [Read more...] about 직장인으로서 나의 유통기한은 얼마일까?
사장과 직원
직원: 조금 벌 수 밖에 없고, 조금 쓸 수밖에 없다 사장: 많이 벌 수 있지만,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직원: 연말정산 시 환급을 받는다 사장: ...폭탄을 맞는다 직원: 점심에 뭐 먹지 하며 입맛을 다신다 사장: 점심을 또 먹나 하며 입술을 깨문다 직원: 실패한 미팅에 자신을 탓하며 술잔을 바라본다 사장: 실패한 비딩에 자신을 탓하며 텅 빈 사무실을 바라본다 직원: 월매출을 보며 인센티브를 기대한다 사장: 월매출을 보며 세금을 계산한다 직원: 대출문자를 보며 … [Read more...] about 사장과 직원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④: 브런치 메인 글, 조회수가 얼마일까?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마케팅 채널' 포스팅에서 브런치에 대한 평을 이렇게 남긴 적이 있습니다. '잘 만들었다. 다만 플랫폼 내에 글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점이 아쉽다.' 브런치팀도 당연히 이런 니즈를 알고 있었고, 최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브런치 나우' 탭을 업데이트 했습니다. 아마 이 탭도 스토리보드 단계부터 기획에 있었는데 구현 우선순위에서 뒤로 빠진 것 같네요. 브런치 나우가 새로 나온 김에 오늘은 브런치 활용에 관한 팁을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④: 브런치 메인 글, 조회수가 얼마일까?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③: 가장 효율 좋은 마케팅 채널은?
페북, 인스타, 카스, 블로그...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수많은 마케팅채널 중에 과연 어떤 걸 운영해야 좋을까요? 컨텐츠 제작엔 많은 품이 들어갑니다. 때문에 마케팅 인력과 비용이 한정되어 있는 초기 스타트업에선 모든 채널을 다 운영할 순 없습니다. 또 사실 효율 면에서 그렇게 할 필요도 없죠. 오늘은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는 마케팅 채널들을 정리하고, ROI가 괜찮은 조합들을 꼽아보겠습니다. 스타트업이 운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마케팅 채널 페북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③: 가장 효율 좋은 마케팅 채널은?
에이전시에서 기업 인하우스 담당자가 되며 달라진 생각 6가지
디지털 에이전시에서 기업 인하우스로 자리를 옮기며,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많이 다른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에이전시에서도 많은 고민을 치열하게 했지만 결이 미세하게 다릅니다. 오늘은 인하우스에 와서 고민중인 것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1. 나는 브랜드 담당자다 아마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디지털 에이전시에 있을 때도 저는 제가 맡은 브랜드의 담당자였습니다. 다만 돌이켜보면 한정적이었고, 사실은 외부인이자 조력자에 지나지 않았겠죠. 인하우스에서 … [Read more...] about 에이전시에서 기업 인하우스 담당자가 되며 달라진 생각 6가지
트럼프, 이명박, 성공적
트럼프가 30년 전 낸 자서전이 최근 미국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다. 제목은 art of the deal, 거래의 기술로 번역됐으나, 거래의 예술로도 번역 가능하다. 흔히들 거래를 잘한다 하면 두 가지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나는 성공한 CEO, 하나는 희대의 사기꾼. 그런데 이 둘은 종이 한 장 차이가 아니라 그냥 동전의 양면이다. 여기서 우리는 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 바로 가카… 이명박이다. 이 책의 메시지를 이명박과 비교하며 정리해 보았다. 1. 승부를 … [Read more...] about 트럼프, 이명박, 성공적
‘못된 짓’을 하면 비즈니스에서 크게 성공할 수 없는 이유
버진(Virgin) 그룹의 창업자 리처드 브랜슨은 왜 '열정을 보여주는 것'이 당신 회사에 경쟁력 있는 이점을 주는지, 왜 오로지 이윤에만 집중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만을 이루게 하는지 자신의 블로그에 적었습니다. “한때는 비즈니스라는 것이 이윤만이 중요한 사악한 세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어느 회사가 비용에 따른 이윤만을 추구하고, 어느 회사가 윤리적으로 행동하는지 파악하는 일이 더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에 근거하여 구매결정을 … [Read more...] about ‘못된 짓’을 하면 비즈니스에서 크게 성공할 수 없는 이유
실리콘밸리 임원들이 회의하는 법
관리자가 되면서 급속도로 증가하는 업무 중 하나가 미팅 (회의)이다. 팀 미팅, 상위 조직에 보고하는 미팅, 그리고 다른 팀과의 미팅. 온종일 회의실을 오가면서 보내는 날도 허다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회의는 시간 낭비다’, ‘관리자는 일 안하고 회의에 들어가서 ‘이빨만 깐다’ 등 회의에 대해 좋지 않은 인식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회의라는 것이 일에 전반적인 진행을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취합하여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회사를 운영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활동이다. … [Read more...] about 실리콘밸리 임원들이 회의하는 법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②: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테스트센터 총정리
드디어 앱을 다 만들었다면 잘 돌아가는지 테스트를 해봐야겠죠. 이때 다양한 디바이스가 필요한데요. 오늘은 자체 테스트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테스트센터와 공간대여, 제품촬영 지원센터 정보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앱 테스트센터 서울앱창업센터 KT이코노베이션 스마트세계로누림터 (+제품촬영) 앱센터 SK상생혁신센터 3D프린터 테스트센터 아스피린센터 (+제품촬영, 공간대여) 공간대여 본투글로벌 스타트업 … [Read more...] about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②: 스타트업을 위한 무료 테스트센터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