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마케팅 상품 중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상품이 바로 인플루언서 협찬이다. ‘인플루언서에게 협찬한다’고 하면 사진 속에 인플루언서 얼굴과 상품이 나란히 등장하는 컷이 생각나는데 웬만한 실무자라면 이런 형태의 업로드는 아무런 파급력이 없다는 것을 안다. 또한 아무리 유명한 인플루언서에게 협찬을 맡기더라도 효율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즉 많은 사람이 인플루언서 협찬 진행을 원하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실질적인 효율이 발생하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접근하면 돈만 날리는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어떻게 현명하게 활용할 수 있을까
스타트업
“사람 쓰기 왜 이렇게 힘드냐”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노동법을 알려준다
동영상 퍼스트. 픗픗 온라인 아카데미는 이 정신을 실현하고자 ㅍㅍㅅㅅ에서 런칭한 서비스입니다. 그간 진행해온 강연을 영상으로 그대로 옮기는 게 주 골자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온라인 강의의 단점은 희석되고 새로운 장점이 추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존 온라인 강의의 단점이었던 지루함은 희석되고, 현장 강의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죠. 여기에 ㅍㅍㅅㅅ는 우리만의 강점을 덧붙이려 합니다. 잘 정리된 텍스트로 보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죠. 매월 2회 업로드되는 이 콘텐츠는 … [Read more...] about “사람 쓰기 왜 이렇게 힘드냐” 스타트업에 꼭 필요한 노동법을 알려준다
액션을 위한 이탈률을 확인했다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지난 1, 2편 글에서는 이탈률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탈률 관련 마지막 순서로, 앞서 확인한 이탈률을 줄일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웹사이트 방문 유저는 1,000명인데, 이탈률이 50%입니다. 어쩌죠?” 고객에게 원하는 정보를 제대로 보여주고 계신가요? 액션을 위한 이탈률을 확인했다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웹사이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탈률을 개선하는 방법을 크게 아래의 다섯 가지 항목으로 분류해보았습니다. 각각 하나씩 살펴보도록 … [Read more...] about 액션을 위한 이탈률을 확인했다면, 어떻게 개선해야 할까요?
광고 회사 종류를 알아보자!
광고 회사도 다양한 분야가 있으나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과 시너지가 중요해지면서 각 영역의 경계가 모호해진 것은 사실이다. 캠페인의 달성을 위해서라면 필요한 모든 것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회사마다 집중하는 분야와 대략적인 이미지는 형성되어 있다. 종합 광고 대행사 일명 종대사라고도 한다. 흔히 주위 광고 회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광고 회사 다닌다고 하면 제일기획, 대홍기획, 이노션 등 해당 회사명들이 많이 언급될 것이다. 사실 종대사는 업계에서 최고의 … [Read more...] about 광고 회사 종류를 알아보자!
무료의 영역을 유료화로 혁신한 브랜드
어느 정도의 팁이 적당할까? 해외여행을 다니며 느끼는 곤란 중에 하나는 팁과 관련된 경험입니다. '팁이야 뭐 대충 2–3달러 주면 되지'라고 말할 수 있으나 또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경우가 있죠. 예전 하루키 에세이에서 본 구절을 언뜻 기억해보면, '팁이란 무릇 액수에 상관없이 자신감 있고 리드미컬하게 건네주어야 하는 게 핵심이다.'라는 취지의 글을 본 것 같은데, 역시 하루키다운 멋있는 일반화라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평범을 넘어선 매우 좋음과 매우 나쁨의 양극단의 예외 케이스를 … [Read more...] about 무료의 영역을 유료화로 혁신한 브랜드
일단 뒤집고 본다
2018년 초, 대학원 졸업을 앞둔 마지막 학기였다. 각자 자신만의 회사를 만들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나는 밥이 맛있는 쌀 브랜드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고민을 거듭한 끝에 브랜드 이름을 ‘에씨르(Ecir)’라고 지었다. 글로벌 시대에 맞게 고급스러운 브랜드로 런칭할 의도였다. 왠지 있어 보이는 이름이라 모두들 한눈에 혹했다. 사실은 ‘rice’를 거꾸로 했을 뿐이었는데 말이다. 뭔가 새로운 걸 내놓고 싶은데 좀처럼 생각이 풀리지 않을 때면 일단 뒤집고 본다. … [Read more...] about 일단 뒤집고 본다
회의 시간에 호구처럼 보이지 않는 방법
목도리도마뱀은 위협을 감지했을 때 목에 달린 주름 장식을 우산처럼 펼쳐 몸을 커 보이게 만든다. 동물의 세계에서 크기가 클수록 생존확률도 높다. 목에 달린 주름을 펼쳐 몸집을 크게 보이게 만드는 것이 목도리도마뱀만의 독특한 생존 방식이 되었다. 회의는 대개 3가지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 둘째, 상대방을 쪼아서 성과물을 만들어야 하는 회의. 셋째, 상대방의 요구에 대응하거나 디펜스하기 위한 회의. 첫 번째 유형은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갈 수 … [Read more...] about 회의 시간에 호구처럼 보이지 않는 방법
페이스북 광고, 자극적이면 다 먹힌다?
태초에 믿거페라는 말이 있었다. 믿고 거르는 페이스북 광고 상품이라는 뜻이다. 지난 2–3년간 봤던 페이스북 광고 중 기억나는 광고를 되짚어보니 그런 말이 생길만하구나 싶다. 아무래도 나는 광고의 소비자보다는 제공자의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지금까지 '속았다' 싶은 지출은 없었다. 다만 광고 제공자의 입장에서 믿거페라는 단어가 생긴 이유에 책임감을 느끼고, 진실된 광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나만 솔직한 거 같아 손해 보는 거 같고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제 페이스북이 … [Read more...] about 페이스북 광고, 자극적이면 다 먹힌다?
티몬과 위메프의 실적을 그대로 믿기 힘든 이유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권 전쟁"이 치열하다. 이전에 작성한 「티몬이 무이자/무담보로 현금 150억을 대출받는 방법」 포스트 이후로 조금 다른 양상의 전쟁이 새로 펼쳐지기 시작했다. 이전 포스트에서는 '티몬이 결제 시점과 상품권 발송 시점의 차이를 활용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확인했다면, 이번엔 소셜커머스 경쟁사인 티몬과 위메프의 "상품권 전쟁"을 조금 자세히 보려고 한다. 올해 7월 들어서 티몬과 위메프의 문화상품권 할인 판매가 급격하기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10월 1일부터 … [Read more...] about 티몬과 위메프의 실적을 그대로 믿기 힘든 이유
외국인 렌즈를 장착하라
점심시간이 끝나고 다시 사무실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한 외국인이 수십 년간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평범한 빨간색 우체통을 DSLR로 정성 들여 찍었다. 매일 지나다니는 길이라도 그 길의 가로수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세히 알지 못하듯, 매일 지나다니던 길에 놓인 우체통에 눈길 한번 준 적이 없었다. 나는 있는지도 몰랐던 우체통을 외국인은 보물이라도 만난 듯 카메라에 담았다. 우리는 같은 길 위를 다른 마음으로 걸었다. 나는 점심을 먹고 남은 일을 하기 위해 사무실로 복귀하는 무거운 마음으로, … [Read more...] about 외국인 렌즈를 장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