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장수룡(위시켓 매니저): 위시켓에서 IT 프로젝트를 의뢰하시는 분들을 위해 각종 상담을 맡은 장수룡입니다. 리: 그러면 묻겠습니다. 왜 개발 외주 바닥은 서로 사기당했다는 인간들이 많을까요? 장수룡: ‘정보의 비대칭’이 가장 큰 문제인 거 같아요. 의뢰하시는 분들은 자기 업계의 비즈니스적인 지식은 다 가지고 있지만, 기술 이해도는 거의 없죠. 소프트웨어 개발 공정과 사용하는 기술을 잘 모르시니, 무엇이 … [Read more...] about “귀동냥으로 견적 내지 마라, 개발 외주 맡기기 전 이 정도는 꼭 알고 가라”: 위시켓 장수룡 매니저 인터뷰
스타트업
평범한 직장인을 비범하게 만들어 줄 ‘시스템 사고’의 핵심 5가지와 훈련법
우리의 몸도, 일하는 조직도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구성 요소 및 작동 원리, 즉 '시스템'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들의 발전 방향 및 전략에 공감하고,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우리가 원하는 상태에 가까이 갈 수도 있고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적어도 이 글을 읽고, 시스템을 기기 및 기계의 자동화 같은 것으로 오인하지 않길 바란다. 시스템 사고를 단련하고 발전시키면 평범해 보이는 모든 생각과 전략을 앞지른다. 단 책으로 배우는 것 빼고 실전에 직간접적으로 … [Read more...] about 평범한 직장인을 비범하게 만들어 줄 ‘시스템 사고’의 핵심 5가지와 훈련법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효과적인 방법, 개인화 마케팅
며칠 전, 청바지를 사기 위해 네이버에 청바지를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860만 개에 이르는 검색 결과에 압도당했기 때문입니다. 1년 동안 종일 청바지만 본다고 해도 860만 개의 결과를 다 조회하는 게 가능하기나 할는지 생각하며, 조용히 뒤로 가기 버튼을 클릭했습니다. 비슷한 일례로 요즘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동영상 분량은 1분당 60시간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하루에 신규로 올라오는 유튜브 동영상만 종일 시청한다고 가정할 때, 연으로 환산하면 꼬박 100년이 걸리는 … [Read more...] about 고객의 마음을 훔치는 효과적인 방법, 개인화 마케팅
마케터도 전문 분야가 있다: ① 브랜드, 퍼포먼스, 검색 광고
같은 AE가 아니다, AE도 전문가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AE도 마케터로서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마케터가 될 수 있고, AE는 마케터와 상당 부분 유사한 카테고리의 직군이다. 물론 마케터나 AE나 모든 방면을 두루 알아야 하지만 개별적으로 잘하는 분야와 맡은 역할이 다르다. 따라서 대중에게 "그냥 아이디어만 내면 되는 거 아니야?" "마케팅? 광고? 너희 이런 거 하냐?" 같은 추상적인 업종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닌, "제안서를 잘 쓴다" "SNS 전문가야" 이렇게 분야별 … [Read more...] about 마케터도 전문 분야가 있다: ① 브랜드, 퍼포먼스, 검색 광고
대기업 CEO 출신이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씽씽’의 부대표로 간 이유: 씽씽 김동현 부대표 인터뷰
코웨이 대표, 스타트업으로 오다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웅진코웨이에서 대표 출신이라 들었습니다. 어마어마한 경력인데, 어쩌다 공유 킥보드 씽씽에 오셨나요? 김동현(씽씽 부대표): 사실은 그만두게 됐습니다. 2016년 10월에 니켈 문제가 터졌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표로서 전체 책임지고 그만뒀죠. 리: 니켈 문제가 어떤 거예요? 김동현: “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니켈 조각이 떨어졌다, 회사가 1년 동안 은폐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최악의 상황이었죠. 옥시 프레임에 딱 … [Read more...] about 대기업 CEO 출신이 공유 킥보드 스타트업 ‘씽씽’의 부대표로 간 이유: 씽씽 김동현 부대표 인터뷰
모든 사람은 날마다 뭔가 파는 세일즈맨이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브랜드보이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어쩌다가 책을 쓰게 됐습니까? 브랜드보이(『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예전에 3년 정도 준비했던 책이 있었어요. 나름 메이저 출판사와 작업을 했는데, 계속 수정하다가 결국 엎어졌어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제가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게 제일 컸어요. 자꾸 하라고 하는데 쿨하게 거절했거든요. 제가 순진했죠. 첫 책인데 제가 누군지 아는 사람도 없고… 그게 브랜드보이를 시작한 계기이기도 했어요. 리: 그래서 이번 책에서는 대중이 알 … [Read more...] about 모든 사람은 날마다 뭔가 파는 세일즈맨이다: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저자 브랜드보이 인터뷰
이메일만 봐도 일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업무를 하다 보면 이메일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이때 술술 읽히는 이메일이 있고 두 번, 세 번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 되는 이메일이 있다. 당연히 한 번 읽었을 때 어떤 내용인지 파악이 쉬운 이메일이 훨씬 더 빨리 회신받을 확률이 높다. 반면에 내용 파악이 어려운 이메일은 어떻게 답장해야 하는지 고민하다가 우선순위에 밀려 결국 잊고 지나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일과 시간 중 이메일 업무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을 절감하고 칼퇴하기 위해서는 수신자와 발신자가 … [Read more...] about 이메일만 봐도 일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은행느님이 스타트업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IBK창공(創工)’
스타트업은 낭떠러지다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먼은 말했다. 스타트업이란 “부품을 안고 절벽에서 뛰어내린 다음, 땅에 추락하기 전에 비행기를 조립해 날아오르는 일”과도 같다고. 자본이 부족한 소규모 스타트업에게는 더욱 그렇다. 어디서든, 어떻게든, 얼마가 됐든 투자를 끌어오고, 그 깨알만 한 투자금으로 깨알만 한 단위서부터 사업을 벌이고 매출을 발생시키고, 그러다 돈이 다 떨어지면 어떻게든 또 투자를 끌어오고… 그렇게 손익분기점을 맞추기를 무한히 반복하는, 마치 무간지옥과도 같은 … [Read more...] about 은행느님이 스타트업의 지원군으로 나섰다, IBK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사업 ‘IBK창공(創工)’
광고주 갑질 유형 7가지
한때 대한민국 광고계를 들썩이게 하고 여러 광고 종사자의 자존감에 스크래치를 냈던 물병 사건이 생각난다. 회사는 업계 관행상 언급할 수 없었고, 팀장 직원들은 참아야 했다. 그리고 광고는 계속된다. 월급 주는 외부 사장님, 대행하는 회사 광고대행사. 이러한 사건, 생각, 단어만 보아도 광고회사는 철저한 '을'이고 AE들도 '을'이다. 간혹 AE들의 술자리 및 모임에서는 어느 광고주가 더 진상인지 에피소드를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광고주 진상 배틀 타이틀을 걸고 누가 더 … [Read more...] about 광고주 갑질 유형 7가지
워라밸, 이제 좀 지겨워요
워라밸은 개인의 이해 충돌 때문에 나타난다. 성장을 위한 적절한 시간 투자와 노력 그리고, 빨리 일을 끝내고 원하는 또 다른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 부딪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 둘이 매일같이 싸운다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다른 놈(?)이 이긴다. 좀처럼 결판이 나질 않는다. 애초부터 회사에 있도록 계약된 몸이에요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최소 8시간은 회사에 있어야 한다. 그렇게 회사와 약속(계약)을 했고, 그 시간만큼은 준수해야 한다. 이미 연봉 … [Read more...] about 워라밸, 이제 좀 지겨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