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에서의 낙수효과 이론은 실패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그리고 이에 따른 경제체제는 실패한 경제체제이다. 원문 : 2층 아저씨의 세상 보기 … [Read more...] about “경제 낙수 효과”의 진실
사회
‘문화계 블랙 리스트’ 파문, 그리고 예술의 자유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방향은 단순한 부정축재나 인사 전횡만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16년이 끝나가는 10월 무렵 폭로되기 시작한 대통령과 비선실세 간의 관계는 매일매일 새로운 사건들과 진실, 그리고 의혹을 양산하면서 국내의 수 없이 많은 문제들과 이슈들을 거대한 블랙홀로 빨아들이고 있다. 그중 가장 최근에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문화계와 체육계 전반에 걸친 정치 검열의 의혹인 '블랙 리스트 파문'이다. 블랙 리스트의 기원 블랙 리스트의 … [Read more...] about ‘문화계 블랙 리스트’ 파문, 그리고 예술의 자유
구글 임팩트 챌린지 : Disabilities
많은 정보를 확보하는 것보다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 중요해진 시대다. 그만큼 검색을 위한 플랫폼의 힘은 강력해졌고, 그런 측면에서 구글은 이미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구글은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구글의 '임팩트 챌린지'는 다양한 이슈를 정해 그에 맞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고, 이를 활용하여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현재까지 Disabilities, Bay Area, UK, … [Read more...] about 구글 임팩트 챌린지 : Disabilities
한국의 고학력 여성들은 왜 결혼하지 않을까?
한국의 고학력 여성들은 왜 결혼하지 않을까?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는 대단히 흥미로운 결과를 담고 있다. 종교인구의 급감이라던가, 대학 졸업인구의 비중이 2010년 32%에서 2015년 38%로 증가하는 등 재미있는 통계가 많았지만, 필자의 관심을 가장 집중시킨 것은 '미혼인구' 비중의 비약적인 증가였다. 35~39세 인구의 26.2%가 미혼 상태, 그리고 3.3%가 이혼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인 뉴스였다. 즉 한국 30대 후반 남녀 10명 중 … [Read more...] about 한국의 고학력 여성들은 왜 결혼하지 않을까?
주간 퀴어라이프 18화 ~도시, 아웃팅 위험지대~
회사 앞은 지뢰밭 지뢰밭에 스키 신고 오는 수민 지뢰밭에서의 탭댄스 … [Read more...] about 주간 퀴어라이프 18화 ~도시, 아웃팅 위험지대~
보도윤리 논란에 선 JTBC, 어떻게 했었어야 할까?
※ 편집자 주: JTBC의 정유라 체포 보도 과정과 관련해, 일각에서 이것이 언론의 중요한 원칙을 저버린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ㅍㅍㅅㅅ는 어제(1월 3일) 위 문제를 제기한 박상현 메디아티 이사의 글을 실었었고, 이에 대해 다양한 첨언과 반박의 글들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쪼록 발전적인 논쟁의 장이 열리길 바랍니다. 이해의 충돌과 신뢰의 문제 Conflict of interest의 문제는 과학계에서도 자주 일어난다. self-funding이 가능한 … [Read more...] about 보도윤리 논란에 선 JTBC, 어떻게 했었어야 할까?
탄핵 이후 우리가 맞이한 당면 과제
지금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 12월 9일의 탄핵소추 이후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는 크게 봐서 세 가지다. 첫째, 황교안 권한대행을 압박해서 박근혜표 정책기조를 중단, 보류시키는 일이다. 박근혜와 새누리당은 이미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입법 권력을 잃었다. 이번 탄핵소추로 그나마 쥐고 있던 행정 권력도 잃었다. 박근혜 정권은 이미 정치적 실체가 없다. 황교안 대행체제는 필수적인 국가기능을 유지하라고 있을 뿐 대의 권력의 정당성을 상실한 박근혜 정권을 연장시키라고 있는 것이 … [Read more...] about 탄핵 이후 우리가 맞이한 당면 과제
독일 시 의회 무슬림 사원 건립 지원에 대한 부분적 지지
최근 독일의 가장 부유한 주 중 하나인 노드라인 베스트팔렌의 소속 도시, Monheim 시 의회가 무슬림 사원 건설 부지 매입금으로 845,000유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무슬림 사원은 지원금을 받는 조건으로 독일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타 종교·문화에 대한 관용을 설파해야 하며, 사원 첨탑 (미나렛)의 높이 역시 20m를 넘겨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시 사원은 지원금 전액을 다시 환원해야 한다. Monheim시 의회 집권당은 PETO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설립한 정당으로 2014년 … [Read more...] about 독일 시 의회 무슬림 사원 건립 지원에 대한 부분적 지지
교육 문제에 비전문가는 제발 빠져라, 특히 정치 세력은
우리나라는 전문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뭔 일만 생기면 너도나도 달려들어 다들 한마디씩 한다. 이러다 보면 전문성이 높은 사람의 주장이 아니라 목소리 큰 사람, 즉 깽판 치고 행패 부리는 사람의 주장이 진실로 둔갑한다. 의료, 경제, 그리고 교육이 그렇다. 작금의 국정교과서 논란도 바로 이런 비전문가들의 깽판의 하이라이트다. 우선 '교과서'라는 말부터 틀렸다. 정식 명칭은 교과용 도서다. 다만 오랫동안 교과서라는 말을 써왔으니 그냥 그렇게 쓰도록 하자. 그런데 오늘날 우리나라에서 … [Read more...] about 교육 문제에 비전문가는 제발 빠져라, 특히 정치 세력은
술자리 ‘119원칙’
술 많이 먹기로 소문난 그룹이 몇 있다. 군인, 문인, 언론인, 그리고 폭탄주 제조를 창안(?)한 검사들이 그들이다. 정치인 가운데 술이 세기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빼놓을 수 없다. 그가 9사단장 시절 그의 밑에서 정훈부장을 지낸 이용상(전 문공부 공보국장·작고) 선생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청탁 불문, 장소 불문, 주량 불문이었다고 한다. 그 당시 두 사람은 세상에 둘도 없는 술친구였다. 어쩌다 같이 서울에 출장이라도 오는 날이면 종로1가에서 7가까지 가는데 일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 [Read more...] about 술자리 ‘119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