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세련되게 꾸민 집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새 것의 후광이 사라져가고 생활에 따라 사용감이 쌓여가게 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집안 곳곳을 청소하더라도 늘 지우기 어려운 얼룩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은 지우기 힘든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 7가지 똑똑한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집에 늘 구비되어 있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초와 소금, 레몬이 얼룩 제거에 톡톡한 효과를 한다는 사실. 쉽고, 간단하고, 효과적인 청소 방법을 지금부터 공개한다. 1. 원목 … [Read more...] about 집안 곳곳 지우기 힘든 얼룩을 없애는 꿀팁 7
생활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1
떠나기에 앞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사무실에서 생각했다. 해 뜨는 아침부터 캄캄한 밤까지 일(작업)에 치일 때, 인간으로서의 모든 욕구를 차단당했다는 기분이 들 때, 으레 하게 되는 생각이다. 인생은 무엇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그래서 갔다. 인간의 3대 욕구를 따라서. 그렇다.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그러니까, 그래서 갔다. 뉴-욕으로. 혼자서. 혹여 아직 뉴NEW욕이 인간의 3대 욕구라는 것에 물음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유수의 … [Read more...] about 여행 그림일기― 인간의 3대 욕구: 식욕, 수면욕 그리고 뉴욕 1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서점? 일본 ‘분키츠’
서점은 책을 구입하기 위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서점을 복합 문화공간으로 확장하여 책을 읽는 것은 물론 문화체험도 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개념으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입장료를 내야만 하는 서점이 생겼습니다. 일본 도쿄 롯폰기에 있는 분키츠(Bunkitsu) 서점입니다. 원래 이곳은 아오야마 북센터였습니다. 아오야마 북센터는 1980년부터 38년 동안 롯폰기의 명소였습니다. 하지만 출판시장의 … [Read more...] about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는 서점? 일본 ‘분키츠’
“광기의 역사”의 역사
〈KBS 다큐세상 – 미씽, 사라진 사람들〉 방영 일시: 4월 5일(금) 밤 11시 45분 ※ 해당 기사는 KBS 다큐멘터리 <미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광기의 역사”의 역사
초저예산 인테리어에 도전하다, 가성비 정말 좋은 인테리어 소품 9
우리 집을 직접 내 손으로 꾸미는 것만큼 큰 보람을 느끼는 일도 드물 것이다. 인테리어의 예산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이곳저곳 직접 찾아가며 자재 정보를 구하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전문 지식을 쌓는 과정을 통해 완성한 공간은 아무래도 더 뜻깊고 애착이 갈 수밖에 없다. 오늘 homify는 본격적으로 내 집 꾸미기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해 9가지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 소품을 준비했다. 기사 속에서 소개할 인테리어 소품들은 적은 돈으로 마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담하지만 확실한 … [Read more...] about 초저예산 인테리어에 도전하다, 가성비 정말 좋은 인테리어 소품 9
어느 날 마음이 내게 말했다
어느 날 마음이 내게 말했다. 나를 믿어봐. 그래서 나는 약하고 변덕스럽고 위험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것을 믿어보기로 했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어느 날 마음이 내게 말했다
계획을 세우는 일은 기차의 시간표를 스스로 만드는 것과 같다
한시 漢詩 몇 년 전 잠시 고향에 있을 때, 아빠랑 이런저런 대화를 했습니다. 그러다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저는 지금도 그렇지만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당시에 스스로 계획한 10년짜리 미래 계획이 있었습니다. 그 청사진을 아빠 앞에서 당당히 읊었습니다. 일단 이건 이렇게 하고 저건 저렇게 하고 안 되면 이렇게 하고. 자세한 계획이었어요. 아빠는 말없이 듣더니 뜻대로 하라고 말씀하시면서, 한 가지만 말해줄 것이 있다고 뜬금 옛날이야기를 합니다. 아빠가 대학 다니던 시절입니다. … [Read more...] about 계획을 세우는 일은 기차의 시간표를 스스로 만드는 것과 같다
비교를 부추기는 사람들과 헤어지기
학창 시절에는 마당발로 불릴 만큼 폭넓게 친구를 사귀었다. 처음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꼈던 10대 후반부터는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됐지만, 여전히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나 나이 들수록 멀리하려고 노력하게 되는 부류가 있다. 끊임없이 비교하고, 비교를 부추기는 사람들이다. 이들과 대화하면 금세 우울해진다. 잘 의식하지 못했던 내 삶의 결핍, 아쉬움이 크게 느껴진다. 여기까진 좋다. 무엇이든 부족함을 인정해야 발전이 있는 법이니까. 문제는 도가 지나칠 때다. 대화 내내 … [Read more...] about 비교를 부추기는 사람들과 헤어지기
나쁜 말이 나쁜 조직을 만든다
'하인리히의 법칙'이나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이제 너무 진부한 이야기일 정도로, 작은 것의 중요성은 누구나 아는 게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릅니다. 책을 많이 읽어도 하는 것은 안 읽은 사람보다 못한 사람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남긴 많은 조직 문화나 인사 제도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없어서 블랙 기업이 탄생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오늘 나눌 이야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나쁜 말이 나쁜 조직을 만든다는 … [Read more...] about 나쁜 말이 나쁜 조직을 만든다
나는 가난할수록 멍청해지더라
2013년에 소름 돋을 정도로 터부시되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버드, 프린스턴 등의 교수들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은 ‘가난할수록 멍청해진다’는 것이다. 하아. 이 연구 결과를 본 사람들은 즉각적인 반발심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론 절박한 시기에 멍청한 결정을 내렸던 수많은 상황이 주마등처럼 눈앞에 스쳐 지나가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당장 한두 푼이 없어서, 내일의 서너 푼을 마다하는 것이 사람이다. 돈뿐 아니라 뭔가 간절하고 급박할 때 우리는 멍청한 행동을 하고 만다. 인간 … [Read more...] about 나는 가난할수록 멍청해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