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세상 – 미씽, 사라진 사람들〉 방영 일시: 4월 5일(금) 밤 11시 45분 ※ 해당 기사는 KBS 다큐멘터리 <미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예전엔 전화 한 통으로 누군가의 인생을 사라지게 만들었어요.”
생활
“우리는 왜 뭘 좋아하는지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20살에 서울로 올라오던 날, 부모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처음엔 타지에서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내용을 쓰려고 했습니다. 근데 쓰다 보니 울컥해지는 게 있었어요. 결국 원망하는 글만 잔뜩 쏟아냈습니다. 그런 걸 느꼈거든요. 이대로 서로 멀리 떨어지면 명절에만 왕래하며 전화로 가끔 안부를 묻고, 그렇게 서먹해질 것 같은 느낌이요. 떨어질 때가 되어서 깨달은 거예요. 같이 살 부비고 살던 시간은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그 시간 동안 말하지 못한 게 있었다는 걸. 그렇게 친구 같은 … [Read more...] about “우리는 왜 뭘 좋아하는지 이야기하지 않았을까요?”
3,000개의 커피 캡슐로 장식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 본 글은 contemporis의 「3,000 Coffee Capsules With Programmable LED Lights Have Been Used To Create This Retail Facade」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생각전구도 커피를 매일 마십니다.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커피의 맛과 향기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스마트 캡슐 기술을 이용해 커피를 그라인딩 직후의 상태로 보존하여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캡슐 커피가 선을 보이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중 네슬레의 … [Read more...] about 3,000개의 커피 캡슐로 장식한 네스카페 돌체 구스토
떡볶이 국물의 마음
초등학교 5학년, 때는 바야흐로 뉴밀레니엄 시대의 2000년이었다. 당시 내 고향 김해는 타지 사람들의 흔한 오해처럼 김해평야만 펼쳐진 곳은 아니었다.(심지어 나는 김해평야를 본 적도 없다.) 백화점이나 지하철은 없었지만 홈플러스와 CGV를 비롯한(사실 그 둘이 전부였다.) 갖가지 아기자기한 공원과 학교와 학원과 전통시장과… 아무튼 나름대로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는 중이었다고 하자. 물론 지금은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결되는 경전철이 들어서고 대형마트 업계의 3대장인 이마트와 … [Read more...] about 떡볶이 국물의 마음
~뜻밖의 공모전~ 당신의 카톡 실수를 공유하라!
모집 기간: 4월 1일 ~ 4월 15일 당첨자 발표: 4월 19일 당첨자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개별 연락 드립니다. (메시지를 통해 응답이 없는 분은 경품 전달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랍니다.) 당첨된 사연은 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 참여하러 가기 ※ 해당 기사는 Toss Lab, Inc.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뜻밖의 공모전~ 당신의 카톡 실수를 공유하라!
꿈 없는 자들을 위한 워라밸
워라밸의 핵심은 근로시간 단축에 있는 걸까?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 워라밸이라는 용어가 쏟아지고 있는 데다 정부는 물론 일부 기업까지 가세해 워라밸을 강조하고 있는 터라 의미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워라밸에 대한 토론은 턱없이 부족한 것 같다. 얼마 전 A와 워라밸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곧 열띤 토론이 됐을 때 실감했다. 나도 A도 평소 워라밸을 중시하는 입장이었지만, 워라밸이 필요한 이유나 기대 효과에 관한 … [Read more...] about 꿈 없는 자들을 위한 워라밸
내 집 마련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안락하고 아름다운 나만의 집을 갖는 것은 많은 이가 원하는 목표일 것이다. 당연한 이야기일지 모르나 집을 구입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신중한 자세를 필요로 한다. 매우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결정을 내릴 때 비로소 안락하고 안전한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요소로는 무엇이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자.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저축을 하고, 내 집을 찾기 위해 다양한 집을 둘러본다면 오늘의 기사를 꼭 읽어보길 바란다. 바쁜 하루를 마치고 돌아온 당신을 맞이하는 집, 아침 햇살과 함께 … [Read more...] about 내 집 마련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7가지
이 회사의 좌우명은 “안심하고 땡땡이치자”
〈KBS 다큐세상 – 미씽, 사라진 사람들〉 방영 일시: 4월 5일(금) 밤 11시 45분 ※ 해당 기사는 KBS 다큐멘터리 <미씽>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Read more...] about 이 회사의 좌우명은 “안심하고 땡땡이치자”
세상에서 가장 비싼 콜라는? 콜라 수집의 세계
“느그 아부지 뭐하시노? 예… 병 줍는데요” (아주 먼 미래에 태어날) 나의 주니어를 위해 시작한 일이 있다. 그것은 콜라병 모으기다. 예전에는 마시기만 했는데, 언제부턴가 버리기에 콜라병이 너무 멋져 보였다. 그렇게 집안에 다 마신 캔과 병이 하나, 둘 탑이 쌓이기 시작했다. 문제는 이대로 있다가는 방이 아니라 쓰레기 분리수거장이 될 것 같다는 것. 이대로라면 자식들에게 수집품을 보여주기도 전에 내가 분리수거(?)가 될 운명이다. 이를 탈피하는 방법.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차분히 … [Read more...] about 세상에서 가장 비싼 콜라는? 콜라 수집의 세계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싶다”
서른이라는 건 참 남다른 나이다. 경제적인 의미에서는 더욱더 그렇다. 21살, 블로그 첫 수익으로 적금을 넣기 시작할 때에는 '서른에는 1억 정도를 모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서른이 된 내 통장에는 더 유지하기 힘들어 해지한 장기 보험 상품에서 환급받은 1,200만 원이 전부다. 참담한 심정이다. 원래는 보험 상품 없이 은행 적금으로만 돈을 모았다. 그런데 중간에 큰 사고를 당하면서 수술비가 필요해져 적금을 모두 해제했고, 남은 건 어머니께 드렸다. 블로그로 버는 … [Read more...] about “서른에는 남부럽지 않게 잘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