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잘하는 일을 해야 하나요?" 진로를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 질문에 맞닥뜨렸을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사람, 잘하는 일을 하라는 사람, 제각기 답이 다르다. 사실 정답은 있다.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하라는 것. 하지만 좋아하면서 잘하기까지 하는 일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것을 지속하여 잘하게 만들면 된다. ‘잘하는 일’은 젊은 날에 달성 가능하지 않다. 천재이거나 … [Read more...] about 좋아하는 일 vs.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다를 때
생활
코로나19가 직장생활에 가져올 19가지 변화
코로나19가 세상을 뒤집어 놨다. SARS, MERS 때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다. 살아가는 모습에 대한 근본적 변화가 나타났다. 우리는 이 변화에 대응도 해야 하고, 미래의 일을 예측하여 대비도 해야 한다. 그래서 이 글을 적는다. 가벼운 것부터 무거운 것까지 순서대로 우리 직장에 나타날 변화를 예상해 보았다. 1. 마스크의 생활화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황사와 미세먼지의 증가가 마스크의 일상화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처럼 모든 국민이 마스크 쓰기에 … [Read more...] about 코로나19가 직장생활에 가져올 19가지 변화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낭만이 사치인 시대, 저는 사치스럽게 살겠어요
1. 이제 제법 낮이 길어졌다.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아직 해는 완전히 떠나지 않았다. 입에는 마스크를 장착하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후 사람들과 아름다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산책로를 걷고 있었다. 해가 있을 때는 분명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바람도 저녁이 되니 제법 차고 날카롭게 목 사이를 파고들었다. 추위에 약한 난 점퍼의 지퍼를 쭉 올려 찬 봄바람을 막았다. 내가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고치는데 집중하는 사이, 차가운 봄바람에 벚꽃 잎이 흩날리고 있었다. 마치 봄 한가운데에서 내리는 … [Read more...] about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으면: 낭만이 사치인 시대, 저는 사치스럽게 살겠어요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를 알아보지 못했던 천 명의 행인과, 노숙자를 스타로 만든 단 한 명의 차이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마땅한 것들을 놓치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2007년 1월 12일 금요일 오전 8시, 지하철역에서 허름한 옷차림의 남자가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공연이지만, 여기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있다. 이 허름한 옷차림의 남자가 든 바이올린의 가격은 30억이 넘는다. 그렇다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자는? 그는 세계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조슈아 벨이었다. 평범한 곳에서 펼쳐진 이 특별한 공연은, 대중들이 일상 속에서 위대한 예술을 접했을 때 … [Read more...] about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를 알아보지 못했던 천 명의 행인과, 노숙자를 스타로 만든 단 한 명의 차이
‘이것’을 알면,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오랜만에 입은 옷 주머니에서 돈을 찾으면, 내 돈이지만 꼭 용돈을 받은 듯 기분이 좋다. 이미 내 거지만, 몰라서 방치되는 것이 또 있다. 칼로리 소모량! 늘 다이어트 중인 사람에게 꽤 유용할 생각이다. 스탠퍼드 대학의 알리아 크럼 박사는 활동량이 많은 하우스키퍼들의 건강 상태가 하루 종일 앉아 업무하는 일반 회사원들과 비슷하다는 사실이 의아했다. 호텔에서 매트리스를 들어 올리고, 이불을 터는 동작들은 시간당 300kcal을 소모한다. 웬만한 운동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 [Read more...] about ‘이것’을 알면, 칼로리 소모량이 늘어난다
매일 1%씩 나아져 37배 성장한 내가 되는 방법
'야구 방망이 사고로 병원 신세 지던 고2'에서 '습관의 전문가'로 고등학교 2학년의 마지막 날이었다. 어디선가 날아온 야구 방망이가 퍽 하고 내 얼굴을 강타했다. 같은 반 친구가 휘두르다 손에서 미끄러진 방망이가 허공을 가로질러 곧장 내 미간으로 날아든 것이다. 그 순간의 기억은 없다. 얼굴이 박살 나고 코가 부서졌다. 두개골 안의 뇌 조직이 흔들리고 순식간에 부풀어 올랐다. 0.1초 만에 코가 깨지고 두개골 몇 군데에 금이 갔으며, 안와(眼窩) 두 곳이 다 함몰되었다. 눈을 떠보니 … [Read more...] about 매일 1%씩 나아져 37배 성장한 내가 되는 방법
코로나 때문에… 일본 대학의 아바타 로봇 졸업식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는 계속 개학이 미뤄지면서 입학식이나 졸업식도 열리지 못한 채 상반기가 지나갑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의 어느 대학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사람들의 모임을 극도로 자제하는 상황에서 열린 졸업식이기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일본 BBT대학(Business Breakthrough University)의 로봇 졸업식입니다. BBT 대학은 2005년 설립된 일본 … [Read more...] about 코로나 때문에… 일본 대학의 아바타 로봇 졸업식
3대 치과의사의 팩트 폭행 “치과에 헛돈 쓰지 말고 양치 좀 똑바로 해라, 10분씩 닦으면 70이 되도록 안 썩는다”
지인으로부터 충치 치료는 못하는데 칫솔질만 가르치는 치과의사 이야기를 들었다. 친한 형이라며 소개해주겠다고 그의 강의에 참석했다. 무려 양치질 강의. 초등학교 1 이후로 들을 일이 없던 이야기다. 강연장에는 비싸 보이는 칫솔이 있었다. 칫솔 판매를 위해 강의를 하는 것인가… 그렇다고는 해도 기본 월 수익이 1천이 넘을 치과의사가 칫솔 팔아 뭐하겠냐는 생각도 들고 해서 무슨 이야기를 하나 들어보기 시작했다. 스펙이 개쩌는 인간이었다. 뭐, 치과의사 하나만으로도 놀라웠지만, 나중에 … [Read more...] about 3대 치과의사의 팩트 폭행 “치과에 헛돈 쓰지 말고 양치 좀 똑바로 해라, 10분씩 닦으면 70이 되도록 안 썩는다”
몸에 꼭 맞는 불행
권위적인 아버지 밑에서 숨 막히는 어린 시절을 보낸 한 후배를 알고 있다.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그녀에게 “너만 없었어도 진작에 이 집구석을 탈출했다”거나 “너만 안 낳았어도 너희 아빠와는 이혼했을 거다” 같은 말을 자주 했다. 그에게는 부모처럼 살게 될까 봐 결혼하기 싫다고 생각하는 마음과 결혼을 해서 하루빨리 다른 곳으로 탈출하고 싶다는 마음이 공존했다. 아버지는 그녀가 딸로서 사근사근한 보살핌을 하는 역할을 맡아주길 원했고, 그 기대가 어긋나는 날에는 폭력까지 일삼았다. 그런 날엔 … [Read more...] about 몸에 꼭 맞는 불행
내 인생 구하기: 인생 무기력증에 철퇴를 가하는 외침
언제나 그렇듯 핸드폰 자명종은 7시에 울렸다. 오늘 아침엔 기필코 그 시간에 일어나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겠다는 다짐(벌써 2조 5억 번쯤 했던)을 새롭게 되새기며 어젯밤 맞춰놓은 알람이다. 나는 3초 정도 고민하다 알람을 끄고 눈을 감았다. 잠깐 눈만 감았다 뜨자. 그런데 두 번째로 설정한 알람이 벼락처럼 울렸다. 미래의 나를 믿을 수 없어 그나마 현실적인 기상 시간인 8시로 설정한 알람이다. 맙소사! 오늘도 또 이러기냐? 라고 스스로에게 화를 내며 알람을 껐다. 이제 정말 일어나겠어! 그 … [Read more...] about 내 인생 구하기: 인생 무기력증에 철퇴를 가하는 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