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에 아주 작은 문이 있습니다. 문 앞에는 웰컴 매트가 깔려있고, 매트를 들추자 미니 열쇠도 보이네요. 누구의 집일까요? 열어봐야겠습니다.
짜잔! 전기 콘센트(Outlet)가 살고 있는 집이네요.ㅎㅎ 보기 좋지 않은 전기 콘센트를 문 안에 쏙 숨겨놓은 아이디어입니다.
크리스티나는 인형의 집과 미니어처를 만들고 꾸미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은 전기 콘센트들을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인형의 집에 사용하는 문으로 콘센트를 가리는 것이죠.
문을 떼어 다시 색칠하고 전기 콘센트 앞에 부착했습니다. 잘 열려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정교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집 안 곳곳에 있는 작은 문들로 분위기는 확 바뀌었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