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필자의 저서,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원고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셀카봉 신드롬 셀피는 스마트폰 등으로 자신의 얼굴을 촬영하거나 그것을 SNS에 올리는 행위를 말한다. 셀피란 단어는 조용하지만 거대한 바람을 타고 흙먼지를 일으켰고, 그다음에 셀카봉이 출현했다. 최초의 셀카봉은 1983년에 두 명의 일본인이 만들었다. 디지털카메라가 막 등장하기 시작한 80년대 초에, 우에다 히로시와 미마 유지로는 길이 조절 막대와 막대 끝에 카메라를 고정시키는 장치, 그리고 … [Read more...] about 사람들은 왜 ‘셀카’를 찍을까?
생활
바보야, 문제는 자존감이야: 자존감 높여주는 심리학책 7권
인재의 키워드는 ‘융합’이다. 융합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편견 없는 시각으로 관찰하고, 타인의 의견을 최대한 들으려 해야 한다. 무엇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이를 가능하게 해 주는 심적 기제가 바로 ‘자존감’이다. ‘유능하다는 느낌’ ‘사랑받는다는 느낌’만으로 족한 자존감은 ‘팩트’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의 문제다. 그래서 인재가 되려면 스펙보다는 관점, 즉 마인드가 중요하다. 여기 자존감을 높여주는 심리학책 7권을 소개한다. 순서는 최대한 커리큘럼을 … [Read more...] about 바보야, 문제는 자존감이야: 자존감 높여주는 심리학책 7권
어떻게 일본 아이들은 혼자 지하철을 탈 수 있을까
※ The Atlantic의 「Why Japanese Kids Can Walk to School Alone」을 번역한 글입니다. 일본에서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부모님이나 보호자 없이 혼자 대중교통을 타고 어딘가 가는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예닐곱쯤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책가방에 어린이 티켓을 고리로 달아놓고 다부지게 선 모습을 보면 이 아이들은 자립심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처음 하는 심부름도 어렵지 않아요 ‘처음 하는 … [Read more...] about 어떻게 일본 아이들은 혼자 지하철을 탈 수 있을까
효과적인 아이 콘택트 방법과 연습법
많은 분이 ‘아이 콘택트가 어려워 프리젠테이션에 자신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너무나 평범한 청중의 눈이 그 순간만큼은 맹수나 귀신의 눈으로 보이는 걸까요? 하지만 아이 콘택트는 프리젠테이션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정말 중요한 요소로 발표자가 반드시 정복해야 할 대상이기도 합니다. 아이 콘택트를 어떻게 연습하고 활용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이 콘택트: 당신만 청중이 무서운 것이 아니다 아이 콘택트에 정말 자신 없는 분은 ‘청중이 나를 노려보고 있는 것 같아 눈만 … [Read more...] about 효과적인 아이 콘택트 방법과 연습법
당신의 무기는 성실입니까?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정식 사회생활을 맞이했다. 미술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었다. 졸업도 간신히 한 나는 내 전공(가구 디자인)으로 할 수 있는 게 정확히 뭔지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사회로 덜렁 나자빠졌다. 그냥 한동안 집에서 좀 놀고 싶은 게 솔직한 마음이었는데 이런 나를 그냥 두고 보지 않던 언니가 미대 나왔으니까 아이들을 가르쳐 보는 건 어떻겠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별다른 반발심 없이 집 앞 버스 정류장에서 교차로를 집어 온 나는 거실 바닥에 신문을 깔고 살펴보기 … [Read more...] about 당신의 무기는 성실입니까?
재택근무 최대의 적: 온갖 유혹에 빠지는 나 자신
※ 이 글은 The Conversation의 「Why some people find it so hard to manage their time when working from home – and what to do about it」을 번역한 글입니다. 이 글을 쓴 수 케거리스(Sue Kegerreis)는 에섹스대학교 정신분석 연구원의 선임 강사입니다. 케제레이스는 영국 정신분석학회와 영국 심리치료재단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몇 일은, 혹은 모든 일을 집에서 하는 사람이 그 … [Read more...] about 재택근무 최대의 적: 온갖 유혹에 빠지는 나 자신
나의 두려운 반쪽
불안정한 삶을 사는 것은 불안정한 자신을 만나게 되는 일이다 이제 나는 어떤 반쪽의 모습만으로 살 수 없는 삶을 시작하고 있다 이 위태롭고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나의 두려운 반쪽 도망치지 않을 거야 끌어안을 거야 너를 원문: 서늘한 여름밤의 심리학 썰 … [Read more...] about 나의 두려운 반쪽
똘똘이 스머프는 되지 말자
Question 대기업 대리입니다. 저희 회사는 직원들이 전체적으로 일할 의지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위에서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려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다들 마인드가 왜 그런지. 저는 일만 맡겨 주시면 열심히 할 자신이 있는데 팀장님께서는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으세요. 사실 팀장님보다 제가 더 잘할 수 있는데요. Answer 일을 굉장히 잘 하시는 분인가 봐요. 의욕도 매우 높으시고. 그런 분이라면 다른 팀원이나 타부서 사람들이 일하는 … [Read more...] about 똘똘이 스머프는 되지 말자
깜박깜박, 혹시 나도? 미리 알아두는 치매예방법
“어디에 뒀지? 뭐 하려고 했지?”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잊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잠시뿐, 별일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하던 일을 다시 이어가곤 한다. 당장은 답답하지만 언젠가는 떠오르겠거니 하고 넘기면서. 그런데, 이런 일이 요즘 따라 자주 일어난다면?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치부해선 절대 안 된다는 것.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아주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전자기기의 발달과 대중화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 [Read more...] about 깜박깜박, 혹시 나도? 미리 알아두는 치매예방법
해외연수 없이 한국에서 영어 실력 높이기
아쉽게도 난 대학을 졸업하기 전까지 어학연수나 해외여행을 가 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매년 해외여행을 2~3번은 갈 정도로 요즘은 여행을 가기 위해 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일본은 여러 번 다녀왔는데, 대학생 때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땄고, 다니기 편해서였다. 영어는 초등학교 때 윤선생으로 2~3년 정도 공부를 했지만, 그만두고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그때보다도 프리토킹이 안 되고, 50~60% 정도 알아듣는 정도였다.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거의 쉬지 않고 계속 직장생활을 … [Read more...] about 해외연수 없이 한국에서 영어 실력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