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처음 뉴욕에 갔을 때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공부 이외에는 신경 쓸 일이 많지 않았다. 하지만 작년 실리콘밸리로 넘어와서 회사에 다니기 시작하고 살 곳을 구하며 이리저리 생활의 틀을 마련하다 보니 한국에 있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어려움이라든가, 누군가 미리 말해주었다면 좋았었을 텐데 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아직도 미국 생활에 적응 중이지만 이제는 조금 익숙해져 간다. 이 글에서는 앞으로 미국 생활을 계획하는 분들, 특히 실리콘밸리 부근으로 오실 … [Read more...] about 미국 생활에 대하여 미리 알려주지 않는 것들
생활
공시지원금 상한제 폐지 후 1개월, 실제 스마트폰 구매 추세 변화는?
공시지원금 상한제 폐지 후 1개월, 스마트폰 가격은? 25% 선택약정과 공시지원 상한제 폐지, 선택은 현금완납과 자급제폰! 10월 1일, 공시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되었다. 공시지원금 상한제란,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스마트폰에 대해 지원금을 33만원 이상 줄 수 없도록 가격을 설정한 제도이다. 공시지원금 상한제가 폐지됨으로써 이제 이동 통신사들은 갤럭시 노트8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해서도 33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공시지원금 … [Read more...] about 공시지원금 상한제 폐지 후 1개월, 실제 스마트폰 구매 추세 변화는?
‘극기훈련’을 왜 남이 시켜주는가?
언제였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몇 년 전 어느 때, MBC <무한도전> 특집 주제는 무척 신선했다. 일명 '나 VS 나' 특집으로, 1년 전 자기 자신이 만들었던 기록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하는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것이었다. '작년의 나를 이겨라'. 그때는 단지 흥미로운 기획이다, 재미있는 생각이다 하고 넘어갔었다. 멤버들이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낄낄대느라 바빴을 뿐, 남이 아닌 '나' 자신 또한 경쟁 상대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을 꺼내어 깊게 생각해본 일은 없었던 것 … [Read more...] about ‘극기훈련’을 왜 남이 시켜주는가?
주인의식 탓하지 말고 떡을 사서 돌려라
직원들의 주인의식이 없다면 경영자 탓이다. 직원들의 부족한 점이나 문제를 찾아 지적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일 뿐 의미 없다. 예전에 현대 계열사에서 일할 때 현대건설 사옥에서 근무한 일이 있었다. 입주 후 몇 일 지났을까, 아침에 출근하는데 출입구 앞에서 직원들이 떡을 나눠주는 것을 받았다. 현대건설 사옥에 세 들어 있는 곳이 우리 회사뿐이라 현대건설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준 것 같다. “웬 떡이냐?”고 물었더니 건설 공사를 수주해서 축하하는 거라고 했다. 이후에도 한 달에 두어 … [Read more...] about 주인의식 탓하지 말고 떡을 사서 돌려라
가장 힘세고 오래 가는 건전지는 누구?
시계, 리모컨, 도어락, 무선 마우스, 디지털 카메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제품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건전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 밖에도 건전지로 움직이는 제품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으며, 건전지를 사용하는 제품의 종류만큼 건전지의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듀라셀, 에너자이저, 벡셀 등 다양한 제조사의 건전지들 중에서 가장 힘세고 오래 가는 건전지는 무엇일까? 다나와에서 직접 테스트해 보았다. 어떤 건전지로 TEST … [Read more...] about 가장 힘세고 오래 가는 건전지는 누구?
학교와 마을의 기업들이 뭉치면? :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
덕수고등학교 1학년 영헌이는 자전거 광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자전거 대회에 출전하고 자전거를 튜닝(개조) 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5일 동안 5교시가 끝나면 그는 부리나케 동네 자전거 점포로 달려갔습니다. 같은 반 친구들은 여전히 6, 7교시 수업을 듣고 있는데 말이죠. 빠진 수업시간은 공결로 처리됐습니다. 영헌이는 왜 정규수업 시간에 5일 연속 자전거 점포로 달려간 걸까요? 해답은 인턴십을 통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이른바 LTI(Learning Through … [Read more...] about 학교와 마을의 기업들이 뭉치면? : 청소년들의 진로 찾기
우리 시대의 대학 축제
'대학 축제'라는 건 전주대학교에서 축제를 했다. 오늘은 저녁 산책삼아 아내와 함께 전주 대학교까지 걸어가 봤다. 시간이 이미 저녁인지라 주요 행사들은 끝나 있었고 무대 한쪽에 마련된 천막들에서 여러 학과들이 술집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무대에서는 전주대학교 학생들이 하나씩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노래들이 찬송가다. 찬송가 가요제 같은 건가 보다. 하지만 리듬 자체는 대개 발라드 가요와 별차이가 없다. 부슬비가 조금 내리지만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노천 극장에서 자리를 지키고 노래를 … [Read more...] about 우리 시대의 대학 축제
회사 막내라면 알아야 할 워크샵 준비 Tip
원문: The Next Story … [Read more...] about 회사 막내라면 알아야 할 워크샵 준비 Tip
진짜 나, 나다운 나, 참된 나
요즘도 아니다. 꽤나 오래전부터 우리 주위에는 '진짜 나', '나다운 나', '참된 나'를 찾게 해주겠노라며 다가오는 손길들이 많았다. 서점에 가도 온통 '나'를 찾아주겠다는 책들이 가득하고, 강연장에 가려 하니 '나 찾기'를 주제로 내 걸은 강연이 한가득이었다. 그것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진짜 나를 찾게 해 준다는 이야기에 솔깃하여 종종 귀를 기울여본다. 나를 찾는 여정 끝에 있다는, 온갖 달콤한 보상들이 무척 유혹적이다. 예를 들어, 진짜 나를 찾는다면 원하는 꿈을 이루는 데 … [Read more...] about 진짜 나, 나다운 나, 참된 나
서울에서 독감 예방주사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곳 ‘가족보건의원’
올가을은 오는 듯하다가 가버린 느낌입니다. 요 며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변 사람들 모두 감기에 고생하는데요. 지난주 아들과 함께 집 근처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독감예방주사 가격이 3가가 3만 원, 4가가 4만 원이더라고요. 아이가 한 명인 어떤 가족이 함께 와서 주사 맞고 한 번에 12만 원 일시불 결제하고 가는데 주사 맞는 사람이 부티나 보이긴 처음이었습니다. 하하^^;;; 예방접종이라는 것에 대해 시끌시끌 말이 많지만 예방주사는 주변에서 많이들 맞으면 맞을수록 내가 독감에 걸릴 확률이 … [Read more...] about 서울에서 독감 예방주사 저렴하게 맞을 수 있는 곳 ‘가족보건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