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THE CONVERSATION에 기재된 「Taking a second look at the learn-to-code craze」을 번역한 글입니다. 지난 5년 동안 컴퓨터 프로그래밍 내지는 코딩 능력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의 미래를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미국에서 일반적인 통념이 되었습니다. 컴퓨터 과학을 '기본적인 기술'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 역시 많은 기술 관련 비영리단체, 코딩 교육기관,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죠. '컴퓨터과학 교육 … [Read more...] about 코딩 배우기 열풍, 누구를 위한 걸까요?
생활
보도블록 공사, 겨울에도 계속해야 할까요?
참 신기했습니다. 눈도 와서 미끄럽고 추워서 손도 주머니에 넣어 걷기도 불편한데, 꼭 겨울이면 이곳저곳에서 보도블록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연말에 보도블록 공사가 증가했던 이유는 부실 시공이나 동파 등으로 보도블록이 파손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해가 바뀌기 전에 남아 있는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이든 겨울철 보도블록 시공이나 보도 공사는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끼친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지 서울시에서는 연말 보도블록 공사를 찾아볼 수 … [Read more...] about 보도블록 공사, 겨울에도 계속해야 할까요?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해야 할 일 7가지
2018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시간 동안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보았다. 1. 감사편지 쓰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조용히 넘어가지 마고 과감하게 자필로 편지를 써 보자. 술자리 몇 번 가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선택이다. 완다 로스콧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편지를 써서 봉투에 넣고 우편으로 부치는데는 3분도 안 걸리지만, 그 글의 힘은 놀랍다" - 완다 론스콧 2. 연말정산 대비하기 연말정산은 … [Read more...] about 올해가 지나기 전에 해야 할 일 7가지
무기력에 허우적거릴 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 더 아무것도 하기가 싫을 때 뭔가 해야 할 것 같은데도 손가락을 움직이기도 싫을 때 해야 하는 일들이 다 아무 의미 없이 보일 때 밥 먹는 것도 귀찮고 내가 왜 밥을 꾸역꾸역 먹어야 하는지 한탄스러울 때 잠을 계속 자고 싶은데 잠이 안 올 때 재밌다고 하는 예능, 웹툰 블라블라를 보는 것마저도 귀찮을 때 그 무엇도 재미가 없다고 여겨질 때 그래서 누워서 천장에 얼룩무늬를 세어보다가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움직이니까 어지럽고 현기증이 … [Read more...] about 무기력에 허우적거릴 때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팁
※본 글은 더 컷에 실린 'How to Be a Tiny Bit Better at Buying Gifts'를 번역한 글입니다. 몇 년 전 친구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찾기 위해 이곳저곳 돌아다니던 중 마침내 제 마음에 쏙 드는 고양이 반지를 찾았습니다. 고양이 귀가 붙어 있는 은반지였는데, 고양이를 사랑하는 제 친구에게 완벽한 선물이겠다 싶었죠. 제 친구는 선물을 보자마자 “진짜 귀엽다!”를 연발하며 좋아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걔가 단 한 번도 그 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 [Read more...] about 더 좋은 선물을 고르기 위한 팁
일의 행복을 기억하나요?
다윈의 진화론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컸다. 개인적으로 얻은 인사이트는 행복과 생존의 상관관계다. 인간은 무한정 자신의 욕구를 채워가며 행복을 느꼈고 그 행복에 중독되어 더 큰 행복을 좇으면서 생존할 수 있었다. 시대에 따라서 행복은 다른 모양새를 띤다. 자본주의, 자유주의 시대에서 행복은 이제 공감과 균형이라는 또 다른 가치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직장에서 행복 무슨 이게 해괴망측한 소리인가, '직장에서 행복'이라니 말이다. … [Read more...] about 일의 행복을 기억하나요?
‘나 홀로 집에’라도 이 영화와 함께라면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
이곳저곳 화려한 조명과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송이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훌쩍 다가왔음을 실감케 한다.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크리스마스지만 많은 사람은 때마다 매번 설렌다고. 하지만 딱히 일정이 없거나 사람 붐비는 곳이 질색이라는 이들은 집에서 편히 쉬게 마련이다. 뒹굴뒹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있어도 행복한 휴일이지만 이 금쪽같은 시간, 좋은 영화로 감성을 채워보는 건 어떨까? 여기 나 홀로 집에서 봐도 절대 외롭지 않게 만들어 줄 좋은 영화들이 준비돼 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 [Read more...] about ‘나 홀로 집에’라도 이 영화와 함께라면 후회 없는 크리스마스!
이 남자의 아내는 암에 걸렸습니다
※ The Free Thought Project의 「This Guy’s Wife Got Cancer, So He Did Something Unforgettable. The Last 3 Photos Destroyed Me」를 번역한 글입니다. 모든 사진의 저작권은 안젤로 메렌디노(Angelo Merendino)에게 있습니다. 사진사인 안젤로 메렌디노는 처음 제니퍼(Jennifer)를 만났을 때 그녀가 인생에서 유일한 여자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뉴욕 센트럴 … [Read more...] about 이 남자의 아내는 암에 걸렸습니다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용인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하는 최재권 씨는 농한기 때면 푸드트럭 카페로 쏠쏠한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체험 농장을 진행할 때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푸드트럭을 개조해 블루베리즙을 대접한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주변에서 그러지 말고 푸드트럭을 갖고 행사장에 나가 보라고 했어요. 반신반의하며 참가했는데 반응이 좋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해볼까 합니다. 귀농 인구 중에 농사만으론 밥벌이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제 경험에 비춰볼 때 이런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재료 구입에서 … [Read more...] about 푸드트럭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꿀팁 대방출!
지금의 고통은 살아서 끝내요
누군가 생을 마감했을 때 그 고통과 싸워서 이겨왔던 매일매일이 있었다는 걸 기억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은 우리는 살아서 이 고통을 끝낼 수 있다는 걸 포기하지 않고 믿어야 한다. 힘들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치료를 받으면 한결 나아진다는 걸, 그래서 고통 너머의 삶도 알게 된다는 걸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 원문: 서늘한여름밤의 블로그 … [Read more...] about 지금의 고통은 살아서 끝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