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이 발암물질? 지난 2015년 10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 (소시지, 햄 등 포함)을 담배처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붉은 고기(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를 의미하지만, 포유류의 고기를 의미)는 발암 위험물질 2A로 분류했던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800여 건의 연구 결과를 22명의 전문가가 다시 분석해 내놓은 것으로 이미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대장암 및 직장암(CRC)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는 상당히 축적된 … [Read more...] about 가공육이 발암물질?
건강
아리아나 허핑턴의 ‘잠 잘 자는’ 12가지 팁
대부분의 한국 직장인은 항상 수면이 부족하다. 필자도 한국에서 일하던 시절엔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잠잘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대개 직급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챙겨야 할 일이 많아지면서 더욱 바빠지고 수면시간은 더욱 부족하다. 하지만 만성적 수면 부족은 신체와 두뇌에 큰 부담을 주고 깨어 있는 시간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며 나아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아래 나오는 이야기처럼. 허핑턴 포스트의 CEO 아리아나 허핑턴은 2007년에 만성적 수면 부족으로 … [Read more...] about 아리아나 허핑턴의 ‘잠 잘 자는’ 12가지 팁
깜박깜박, 혹시 나도? 미리 알아두는 치매예방법
“어디에 뒀지? 뭐 하려고 했지?” 우리는 종종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잊어버릴 때가 있다. 하지만 잠시뿐, 별일 아닌 듯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하던 일을 다시 이어가곤 한다. 당장은 답답하지만 언젠가는 떠오르겠거니 하고 넘기면서. 그런데, 이런 일이 요즘 따라 자주 일어난다면? 단순한 건망증이라고 치부해선 절대 안 된다는 것. 뇌가 우리에게 보내는 아주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각종 전자기기의 발달과 대중화 덕분에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 [Read more...] about 깜박깜박, 혹시 나도? 미리 알아두는 치매예방법
심리 치료의 맹점: 심리 치료로 바꿀 수 없는 것
마음의 병, 그러니까 보통 신경증이라는 것을 '치료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약간 아이러니한 점이 있다. 이것이 내가 심리학이나 nlp, 명상, 종교 등을 벗어나 다른 것들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물론 심리 상담, 치료 등이 필요 없다고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모든 방법은 그 쓰임이 있고 실제로도 좋은 효과를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삶에 문제가 있다면 한 번쯤은 이런 수단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마음의 병이 왜 생기는지 생각해 보면 … [Read more...] about 심리 치료의 맹점: 심리 치료로 바꿀 수 없는 것
뜨거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Time의 「Very Hot Drinks Are ‘Probable’ Cancer Trigger, Says WHO」를 번역한 글입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000개가 넘는 기존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뜨거운 음료와 발암과의 관계를 다시 살펴본 결과 이 둘 간의 강한 상관 관계가 발견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65도 이상의 커피나 차를 많이 마시는 경우 식도암의 발병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고로 커피숍 … [Read more...] about 뜨거운 커피가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번개가 치면 응급실에서는
1. 비가 억수로 내리는 날입니다. 장마철의 날씨는 역시 종잡을 수가 없지요. 출근하는 아침 나절만 해도, 참으로 맑고 공기가 서늘했습니다. 비 예보가 있기는 했지만요. 지금은 온 세상을 구석까지 씻어버릴 것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쿠르릉 거리는 천둥번개 소리와 함께요. 이 복잡한 건물 외벽을 타고 모인 비가 줄줄 흘러 내려가는 것이 답답한 실내에서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에어컨으로도 감출 수 없는 어디선가 쏟아져 들어오는 습기와, 건물을 무엇인가 두드리고 있다는 비의 둔중한 감각이 같이 … [Read more...] about 번개가 치면 응급실에서는
섬유근육통 증상 체크하는 법
안녕하세요. 청연한방병원 병원장, 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 김지용입니다. 섬유근육통 증상은 전신의 비기질적인 통증이 특징입니다. 어떤 부위든 치료를 하면 잠시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원래 아팠던 부위가 다시 아프거나 다른 부위로 옮겨서 다시 통증이 생기곤 합니다. 감정과 스트레스 그리고 호르몬 변화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무나 학업, 개인사에 의해서 감정적 변동이 있으면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치료를 할 때 정말 효과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툴을 … [Read more...] about 섬유근육통 증상 체크하는 법
의료와 욕구의 관계
의료는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발달해왔다 인간은 욕구를 가진다.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의 욕구발달론에 따르면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사회적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 순으로 발달한다. 의료는 그중에서도 생리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선적으로 발달했다. 신체기능을 유지하고, 생식하기 위해서 말이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메이저 4과로 부르며 이들은 의료시스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생리적 욕구는 유전적으로 내재한 … [Read more...] about 의료와 욕구의 관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 오염 중에서 사망률 증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이 대기오염(Air pollution)이다. 주로 공기 중에 존재하는 각종 미세 먼지와 화학물질은 인간의 호흡기와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관련 질환을 악화시켜 사망률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의심받는다. 그러나 정확히 얼마 정도의 인구가 매년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지 추정하는 일은 간단하지 않다. 대기오염은 다른 급, 만성 질환의 유발인자 가운데 하나이지 단독 요인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거의 … [Read more...] about 대기오염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는?
기억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
"뇌가 없는데 어떻게 말을 하죠?" "나도 몰라. 하지만 사람들도 생각 없이 말을 하잖아." 영화 〈오즈의 마법사〉 중 도로시와 허수아비의 대화 인간의 뇌는 불완전하다. 한번 저장되면 휴지통에 넣기 전에는 지워지지 않는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달리 수시로 삭제와 복구를 반복한다. 만약 언젠가 인간과 꼭 닮은 인공지능 로봇이 만들어진다면 그 로봇 역시 사라지는 기억력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을까? 인간은 새로 습득한 정보의 40%만을 받아들인다. 나머지 60%는 과거의 … [Read more...] about 기억력을 높이는 8가지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