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라탕, 마라샹궈 SNS를 필두로 엄청난 인기를 끈 중국 음식. 화끈하고 자극적인 맛이 한국인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최근 2~3년을 휩쓸며 장기집권을 하나 싶었는데, 2019년 터진 위생 논란으로 조금 주춤해진 감이 있다. 2. 흑당버블티 타피오카 펄과 흑설탕 시럽에 우유를 넣어 먹는 버블티. 기존 버블티도 우리나라에서 큰 인기를 얻었는데, 더 강력한 단맛을 지닌 흑당버블티가 2019년부터 한국을 휩쓸기 시작했다. 원조는 대만의 가게 … [Read more...] about 지금 봐도 먹고 싶다! 그때 유행했던 그 간식들
음식
100년을 이어갈 온기, 전국 전골 맛집 5곳
넓은 냄비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의 재료와 육수를 넣어 자작하게 끓여 먹는 ‘전골’. 찬 바람 부는 계절엔 따끈따끈한 전골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전골은 만두, 곱창, 김치, 낙지, 두부 등 들어가는 메인 재료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매일 아침 빚어내는 만두가 아낌없이 들어간 만두전골부터 곱창의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 곱창전골, 불끈불끈 힘이 솟아나는 보양식 흑염소 전골까지! 재료들의 100년을 이어갈 온기, 전국 전골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 [Read more...] about 100년을 이어갈 온기, 전국 전골 맛집 5곳
코카콜라는 어떻게 버려질 것 없는 세상을 만들까?
※ 원더플(ONETHEPL,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캠페인은 사용한 플라스틱을 모아서 재활용을 하는 코카콜라의 자원 순환 캠페인입니다. ‘마시즘’은 국내 유일 음료 전문 미디어로, 코카콜라의 원더플 피플로 선정되었습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비닐봉지의 탄생은 출생의 비밀을 담은 드라마다. 원래 비닐봉지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발명품이기 때문이다. 비닐봉지를 만든 것은 1959년 스웨덴 공학자 스텐 구스타프 툴린(Sten Gustaf … [Read more...] about 코카콜라는 어떻게 버려질 것 없는 세상을 만들까?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 먹방 일기, 『여기서 한잔할래?』
평소 글을 쓸 때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픽사베이 같은 사이트에서 찾고, 구글 검색을 통해서 여러 애니메이션 캡처 장면을 활용하기도 한다.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개인 SNS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저마다 이렇게 이미지 수급이 어려울 것이다. 만약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면 가장 해보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쓰는 글에 맞는 그림을 그리는 일이다. 직접 그림을 예쁘게 그릴 수 있다면, 이미지 제작에 시간이 걸리기는 해도 원하는 이미지를 뚝딱 만들 수 있다는 게 … [Read more...] about 일러스트와 함께 하는 먹방 일기, 『여기서 한잔할래?』
지금이 제맛이야! 겨울 제철 해산물 5곳
찬 바람이 매섭게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왔다. 몸이 꽁꽁 얼 만큼 추운 날씨지만 겨울이 반가운 이유는 제철을 맞아 맛이 한껏 오른 해산물들이 가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해산물 요리 한 접시는 겨울철 보양식은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쫄깃한 식감 속 바다 향이 가득 담긴 꼬막을 시작으로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서 잡아 올린 아귀로 선보이는 아귀회, 서울에서 맛보는 여수의 별미 삼치회까지! 지금 먹어야 가장 맛있는 겨울 제철 해산물 맛집 BEST 5를 … [Read more...] about 지금이 제맛이야! 겨울 제철 해산물 5곳
술, 그 이상의 의미
Q. 죽기 전 마지막 만찬으로 어떤 음식이 좋을까? A. 슴슴하게 끓인 돼지고기 짜글이에 얼기 직전으로 시원해진 소주 한 잔. 천국이 멀리 있는 게 아니다. 서늘해질 무렵 소주 한 잔 탁 털어 넣고 여운이 가시기 전에 뜨끈한 짜글이 국물에 쌀밥 슥삭 비벼 한 숟갈 물고, 큼직한 계란말이 가득 욱여넣어 오물오물 씹으면 "여기 소주 한 병 추가요" 소리가 절로 난다. 크으, 소울 푸드 뭐 거창할 거 있나. 바로 이 맛이다. 술을 썩 잘하지는 못한다. 뭐, 잘하는 것만 좋아하라는 법은 … [Read more...] about 술, 그 이상의 의미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
돈 주고도 사기 힘든 전투기를 펩시를 모으면 준다고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는 게 아니랬다. 안타까운 사실은 약속을 외칠 때는 분명히 지켜질 줄 알았다고 착각하는 것인데. 덕분에 나는 7, 8살 때 아빠에게 벤츠를 사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아빠를 피해 다니고 있다(반대로 아빠는 나를 쫓고 있다). 저는 그때 그게 사탕 예닐곱 개만 모으면 살 수 있는 건 줄 알았죠! 세상은 넓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말하는 이들은 참 많다. 이번 시험은 쉽게 냈다는 선생님 말씀이라거나, 내일부터 … [Read more...] about 펩시를 가져왔으니 전투기를 내놓으시오
야들한 고기와 김치의 케미, 인생 수육 맛집 5곳
찬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찾아오며, 집집이 김장을 하는 손길이 분주해진다. 붉은 양념으로 속을 채운 김장 김치를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의 육류를 덩어리째 육수에 넣어 푹 삶아 한입 크기로 썰어 먹는 ‘수육’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야들야들하게 잘 삶아진 수육 위에 맛깔난 김치의 조합은 김장할 때 반드시 놓치지 말고 먹어야 하는 한국인의 소울 푸드 중 하나다. 수육은 19세기 말엽에 기록된 조선 시대 조리서에도 기록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 [Read more...] about 야들한 고기와 김치의 케미, 인생 수육 맛집 5곳
두 손의 자유를 위하여, 컵홀더의 역사
컵홀더는 콜라에 바퀴를 달아주었다 코로나는 식당의 풍경을 바꾸었다. 매장은 테이블과 의자를 줄이고, 사람 대신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줄을 서는 시대다. 드라이브 스루로 저녁에 먹을 치즈버거 세트를 시켰다. 조수석에 햄버거 봉지를 던져두고 콜라는 컵홀더에 꽂아둔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 차에서 먹고 마시기 시작했을까? 밥을 먹고 싶다고요? 일단 내리세요! 1940년대까지 미국에서 자동차는 단순히 사람을 옮겨주는 이동수단에 불과했다. 그 안에서 먹고 마시는 행동은 상상조차 … [Read more...] about 두 손의 자유를 위하여, 컵홀더의 역사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중국집 5곳
'중국 음식'은 우리의 삶 속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음식이다. 비슷한 맛인 듯하지만, 주인장의 손맛과 레시피에 따라 매장마다 개성 넘치는 고유의 맛을 가지고 있다. 저마다 동네에는 몇 년 전 먹었던 맛은 물론 인테리어까지 그대로 이어오며 추억의 선사하는 중국집들이 있다. 고기와 채소를 잘게 다진 소스가 면발 사이사이 깊숙하게 스며든 유니짜장을 시작으로 얇은 피와 촉촉한 육즙을 맛볼 수 있는 소룡포, 된장 베이스로 깊은 감칠맛을 살린 된장 짜장까지!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 [Read more...] about 100년을 이어갈 열정, 전국 노포 중국집 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