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칼국수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내로라하는 칼국수 맛집들이 자리 잡고 있다. 해산물로 시원한 맛을 낸 칼국수의 정석부터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이색적인 칼국수 맛집이 다양하게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부추의 은은한 풍미가 스며든 칼국수를 시작으로 들깨의 구수함이 깃든 칼국수, 칼칼한 국물이 입맛을 당기는 오징어 칼국수까지! 칼국수에 매우 진심인 대전 칼국수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속 풀어주는 시원한 국물, 대전 신탄진 … [Read more...] about 칼국수에 매우 진심인, 대전 칼국수 맛집 5곳
음식
외국 브랜드 이름 부럽지 않은 한글음료 7
이름이 맛있는 음료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름도 한식, 양식으로 나눌 수 있나? 작명을 할 때가 있으면 언제나 국어사전보다 영어사전을 펼쳤다. 만화를 그린다거나, 웹사이트를 만들 때 언제나 첫 번째 고려대상은 작명이었다. 나이키, 애플, 파타고니아… 이름만 들어도 멋진 기분이 드는 브랜드들이 있잖아. 괜스레 그런 것들을 선망했던 적이 있다. 시간이 지나니 ‘이름’은 더더욱 중요한 요소였다. 이름은 그것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나 맛, 혹은 가치관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아무리 내 … [Read more...] about 외국 브랜드 이름 부럽지 않은 한글음료 7
왜 말을 못 해! 코코넛워터를 좋아한다고!
※ 편집자 주: 다음은 마시즘 막내의 회고(?)다. 그녀는 음료를 잘 모른다고 말하며, 매일 코코넛워터만 마셨다. 이에 ‘지코(ZICO, 코코넛워터)창업주의 손자다’ 혹은 ‘잘못하여 대량으로 산 코코넛워터의 재고처리를 하고 있다’ 등의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자신의 인생은 코코넛워터를 만나기 전과 후로 나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갔을 때의 일이다. 알바로 모은 돈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떠난 여행이었다. 7월의 스페인. 나는 침대에 누워 시간이 흘러가는 걸 구경하고 … [Read more...] about 왜 말을 못 해! 코코넛워터를 좋아한다고!
화려하게 변신한 떡 디저트 카페 BEST 5
누군가에게는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끼니로, 또 다른 이에게는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떡’. 쫄깃쫄깃한 식감과 다채로운 맛을 뽐내며 한국인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온 전통 디저트다. 최근, 떡집에서 팔던 떡에서 벗어나 트렌디한 변신을 꾀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증편으로 선보이는 한국식 브런치를 시작으로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떡 케이크, 담백한 백설기에 다채로운 맛을 더한 곳까지! 화려하게 변신한, 떡 디저트 카페 BEST 5를 … [Read more...] about 화려하게 변신한 떡 디저트 카페 BEST 5
맥심은 어떻게 커피의 동의어가 되었을까?
“맥심을 모르는 민족에게 커피란 없다” 쌀쌀한 아침 공기에 눈을 뜨면 떠오르는 풍경이 있다. 주방에 주전자 뚜껑이 들썩이는 소리. 잔에 물이 부어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향기가 집안을 맴돌고, 엄마 아빠의 대화 소리가 들린다. 이것이 커피에 대한 나의 첫 번째 기억이다. 비단 나만의 이야기는 아닐걸? 이런 기억 덕분에 출근 때마다 주머니에 커피믹스 2봉을 챙기는 것을 잊지 않는다. 곰과 호랑이도 100일 동안 마늘과 쑥을 먹으면 사람으로 변한다던데, 매일같이 2봉의 맥심 모카골드를 15년 … [Read more...] about 맥심은 어떻게 커피의 동의어가 되었을까?
놀라지 마세요! 절대 손댈 수 없는 요리
사실적인 동물 그림에 놀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 놀랍습니다. 음식으로 만든 그림들이기 때문입니다. 벨기에의 푸드 아티스트 Jolanda Stokkermans의 작품들입니다. Jolanda Stokkermans는 두 자녀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어느 날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요리를 하다 보니, 그녀의 잠재력이 푸드 아트로 터져 나왔습니다. Jolanda Stokkermans이 본격적으로 푸드 아트를 한 것은 불과 1년밖에 되지 … [Read more...] about 놀라지 마세요! 절대 손댈 수 없는 요리
스타벅스도 배달을 한다
스타벅스코리아(이하 스타벅스)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압도적인 커피 브랜드 1위인 스타벅스는 코로나19의 영향 하에서도 선방했습니다. 매년 평균 100곳을 신규 출점하는데, 올 3분기 말 기준 국내 점포 수는 총 1,473개로, 1500호점 개장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4,858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매출액은 1조 4,229억 원으로 누적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2조 원 달성도 가능해 … [Read more...] about 스타벅스도 배달을 한다
100년을 이어갈 따끈함, 전국 탕 요리 맛집 5곳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어오는 11월의 끝자락. 으슬으슬하게 떨려오는 몸을 데워줄 따끈한 탕 요리가 생각나는 순간이다. 국내산 미꾸라지로 구수한 맛을 살린 추어탕부터 몸에 좋은 약재로 건강한 맛을 더한 삼계탕, 시원한 국물이 속을 풀어주는 복어탕까지! 100년을 이어갈 따끈한 정, 전국 탕 요리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미꾸라지와 시래기의 구수함이 깃든, 남원 천거동 ‘새집추어탕’ 매장정보 바로 가기 식신 TIP 위치: 전북 … [Read more...] about 100년을 이어갈 따끈함, 전국 탕 요리 맛집 5곳
어른 입맛의 첫 관문, 계피를 좋아하세요?
아이와 성인을 가르는 기준은 무엇일까. 민증? 결혼식? 아니다. 진정한 성인식은 바로 고깃집에서 이뤄진다. ‘후식으로 나오는 식혜와 수정과 중에 무엇을 고르는가’에 따라 당신의 입맛연령이 결정된다. 어른입맛으로 대우를 받고 싶다고? 그렇다면 ‘수정과’를 택하라. 수정과가 어른입맛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계피’에 있다. 어른들에게는 속이 따땃한 향신료로, 아이들에게는 누룽지사탕, 홍삼사탕과 함께 벌칙사탕 3대 트로이카를 이루는 ‘계피사탕’으로 기억되는 것이다. 코코넛 워터, 샐러리 … [Read more...] about 어른 입맛의 첫 관문, 계피를 좋아하세요?
법 위에 맛있는 맥주가 있다? 맥주순수령을 버틴 밀맥주
떡볶이의 나라 한국에서 ‘밀떡볶이가 맛있나, 쌀떡볶이가 맛있나’의 논쟁이 있다면,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는 보리로 만든 일반 맥주와 밀맥주의 논쟁이 있다. 보리맥주가 쌉싸름하고 시원한 매력이 있다면 밀맥주는 거품이 부드럽고 달달한 느낌이랄까. 요즘 같은 쌀쌀함에도 잘 어울리는 맥주다. 하지만 밀맥주는 많은 위기가 있었다. 맥주는 정한 재료로만 만들라던 ‘맥주순수령’의 리스트에 보리만 들어가고 밀이 들어가지 않은 것. 이걸 견디니 새로운 스타일의 맥주들이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밀맥주는 … [Read more...] about 법 위에 맛있는 맥주가 있다? 맥주순수령을 버틴 밀맥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