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드크림의 'TVCF'에서 조사된 광고들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최초 방영된 CF 중에서 선정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채널 광고 분석 솔루션 매직테이블입니다! 8월에는 무더운 폭염도 차츰 줄어들지 않을까 기대하며 7월을 정리하려 합니다. 7월에 가장 크리에이티브하고 인기 있었던 CF들, 한번 만나 볼까요? 1.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불금 편 2018/07/02 최초 방영 정관장 하면 단연 홍삼 관련 … [Read more...] about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7월 베스트 CF들
연예
SM 출신 PD, 회당 300만 뷰의 ‘왕홍’을 만들어내기까지: 브랜드건축가 김정민 인터뷰
이승환(ㅍㅍㅅㅅ 대표, 이하 리): 누구십니까? 김정민(브랜드건축가 대표): 왕홍 프로듀서 김정민입니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한국뚱뚱(韩国东东)를 프로듀싱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SM에서 미디어 총괄을, 하이트 진로에서 브랜드 만드는 일을 했었고요. 리: 하이트진로에서는 전혀 다른 일을 하신 거였나요? 김정민: 저는 원래 기업에서 브랜드 만드는 일을 했는데, 그러면 모델을 써야 하잖아요. 주로 싸이더스 회사 모델들을 썼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의 생리를 알게 되었고, 입소문이 나면서 … [Read more...] about SM 출신 PD, 회당 300만 뷰의 ‘왕홍’을 만들어내기까지: 브랜드건축가 김정민 인터뷰
어린이를 ‘다루는’ TV의 방식
기억 속에 까마득히 잊혔던 동요의 가치를 새삼 일깨워준 프로그램이 있다. 2016년 4월 종영된 케이블 채널 Mnet의 어린이 노래경연프로그램 〈위키드(WE KID)〉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여준 천진한 모습과 노래는 팍팍한 현실에 지친 많은 이들에게 휴식과 위로가 되었다. 대다수의 언론이 엠넷 오디션프로그램의 특징인 작위적 편집과 사연팔이에서 벗어난 착한 경연이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위키드', 잊혀진 동요의 추억과 소중함 일깨워주다] 헤럴드경제 … [Read more...] about 어린이를 ‘다루는’ TV의 방식
인생 모토가 된 미국 드라마의 두 장면
지금도 미국 드라마를 즐겨보는 편이다. 접할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한 데다 워낙 많은 드라마가 나오는 덕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감명 깊게 본 드라마는 적은 것 같다. 그러니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반 즈음 각 방송사가 미국 드라마를 더빙해서 방송하기 시작하면서 미드라는 장르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알려졌다. <레밍턴스틸(Remington Steele)>, <에어울프(Air-wolf)>, <전격Z작전(Knight Rider)>, <비버리힐스의 … [Read more...] about 인생 모토가 된 미국 드라마의 두 장면
패션모델은 어떻게 연예계의 변방에서 벗어났을까?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예능이 있습니다. ‘미스터츄’라는 프로그램입니다. 남자 패션모델 4명(주우재, 서홍석, 변우석, 방주호)이 도쿄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단편 웹 예능입니다. 비록 웹 예능이지만 패션모델로만 구성되어 예능 프로그램이 시즌제로 만들어진 경우는 ‘미스터츄’가 처음입니다. 시즌 3까지 제작되면서 나름의 프로그램 팬층도 형성되어 있는 편입니다. 예전만 하더라도 잡지나 런웨이쇼를 통해서만 패션모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명 ‘비하인드 스타’라는 말도 … [Read more...] about 패션모델은 어떻게 연예계의 변방에서 벗어났을까?
한국 여자들이 습관적으로 마주하는 성희롱
일전 한 여배우가 술자리에서 술을 따르라는 감독인지 피디에게 분노해서 쌍싸대기를 날린 이유로 불이익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읽었다. 관련한 기억이 하나 있다. 본인이 뭐 연예인도 아니고 방송국 사람도 아니지만 아무튼 아주 가끔 방송이라는 것을 경험하면서 ‘아 정말 이 바닥이 X나 지저분하구나’라는 것을 단적으로 느꼈던 경험이었다. 고정패널로 출연했던 한 방송이 있다. 공중파 방송국의 파일럿 플랫폼(이런 표현이 맞나 싶은데 아무튼 실험적인 형식의 모바일로 시청할 수 있는 방송이었고 지금은 … [Read more...] about 한국 여자들이 습관적으로 마주하는 성희롱
케이팝과 한국어 가사
케이팝을 다른 글로벌 팝음악과 차별화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한국어로 된 가사'라고 생각. 특히 해외 수용자들에게 있어서 이 '한국어 가사'가 갖는 상징성은 굉장히 크다. 한국어로 된 가사가 영어로 된 가사에 비해서 뭔가 대단히 시적이거나 훌륭한 의미를 담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해외 수용자 대부분은 가사가 무슨 뜻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더불어 일반적인 케이팝 음악에서 가사가 갖는 중요성은 그리 크지 않다. 힙합이나 어쿠스틱 포크 음악처럼 가사가 담은 내용이나 … [Read more...] about 케이팝과 한국어 가사
BJ·스트리머·유튜버, 그들의 멘탈이 위협받고 있다
2013년, BJ를 소개하는 뉴스가 방영되었습니다. 뉴스에서는 1인 방송계의 스타 'BJ 대도서관'을 소개하면서 그의 수입을 밝혔습니다. 제 수입은 지금 최근 기준으로 하면 월 1600에서 180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영상 수입으로만요. 뉴스는 마지막으로 이런 멘트와 함께 끝을 맺었습니다. 남다른 재능과 개성만 있다면 인터넷 동영상 제작을 통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습니다. '누구나'라는 말과 예상보다도 훨씬 높은 수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 [Read more...] about BJ·스트리머·유튜버, 그들의 멘탈이 위협받고 있다
심각한 방송작가 노동 실태: 화려한 프로그램 뒤에 가려진 저임금과 성희롱
ㄱ 씨(26)는 중학생 때부터 글쓰기에 매달렸다. 그녀는 아무도 관심 두지 않는 주변을 관찰하고 적었다. 그리고 재미있게 각색해 친구들에게 보여주었다.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작가의 꿈을 키웠다. 자연스레 문예창작과에 들어가 졸업을 앞두고 방송작가의 길로 접어들었다. 많은 사람에게 자신이 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방송작가 3년 차. 그러나 이제 그녀는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간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약속 시각보다 1시간이나 늦은 밤 11시가 되어서야 ㄱ … [Read more...] about 심각한 방송작가 노동 실태: 화려한 프로그램 뒤에 가려진 저임금과 성희롱
지역방송 꺼라! 뭐라카노?
〈개인사 편찬위원회〉 〈내 인생의 스탑오버〉 〈리얼토크 날〉을 아시나요? 전주MBC, UBC울산방송, KBS광주가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이 아닌 각 지역에서는 지역방송 편성 시간대에 지역 제작 프로그램이 방송됩니다. 서울 사람들은 모르는 세계죠. 지역민 중에는 서울 방송을 보지 못해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역방송은 지역방송만의 매력이 있답니다. 서울 중심 소재 프로그램 속에서 지역의 이야기는 소외됩니다. 그래서 지역방송은 지역민들에게 생생한 지역만의 이야기를 들려주려고 … [Read more...] about 지역방송 꺼라! 뭐라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