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돈을 빌리는 것’과 ‘투자를 받는 것’은 성격상 차이가 있다. 회사가 돈이 필요할 경우 a. 돈을 빌리는 방법과 b. 투자를 받는 방법이 있다. 돈을 빌린다는 것은 회사가 채무자가 되어 개인이나 금융기관으로부터 일정기간 돈을 빌리고 그 기간 후에 다시 원금과 이자를 갚을 것을 약속하는 행위다. 하지만 투자는 투자자가 회사의 주식을 갖는 것으로서 둘의 관계는 끝나며, 별도로 회사나 대표이사가 책임을 지지는 않는다(물론 뒤에서 보는 바이백 옵션이 있을 때는 예외다). 즉 … [Read more...] about 외부투자를 받을 때 꼭 알아둬야 할 기초 6가지
경제
돈이 노후를 보장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때
황금만능을 넘어, 소비 지상주의 시대. 개미처럼 벌어 미친 듯이 쓰고 쇼핑중독과 폭풍 지름신에 시달리는 우리에게 상품경제시스템은 그냥 당연한 일상이 됐다. 지갑 한번 열지 않고 하루를 지낼 수 있는 신용사회가 도래한 지도 오래 전 일이다.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사라지는 것은 , 매월 겪는 급여통장의 현실이기도 하다.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 잔업인지는 무한정 쌓여 있고, 사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은 많으나 삶은 비루하기만 한 세상이다. 다들 고민한다. 왜 나는 돈도 없고, … [Read more...] about 돈이 노후를 보장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할 때
마르크스의 ‘별로 혁명적이지 않았던’ 삶
마르크스의 사생활과 그가 추구하는 반(反) 자본주의 사상은 정반대의 방향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마르크스는 본인이나 가족들이 그 자신의 표현으로 '프롤레타리아 이하'의 삶(그는 근검절약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프롤레타리아 이하'의 삶이라 지칭했다)을 사는 것을 인정할 수 없었고, 부인의 귀족 혈통을 자랑했으며, 굳건한 후원자였던 엥겔스의 정기적인 경제적 지원 외에도 여기저기에 돈을 빌리고 많은 외상을 지면서 끝끝내 소비적이고 부르주아적인 삶을 추구했다. 소박하게 살았다면 엥겔스의 지원과 … [Read more...] about 마르크스의 ‘별로 혁명적이지 않았던’ 삶
혁신경제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미국 근현대사를 공부하라
미래를 알고 싶은가? 그럼, 과거를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손에 들고 있는 스마트폰은 그게 아이폰이든, 안드로이든 30년 아니 3년 앞에도 그대로 있을지 내다보기 어렵다. 그러나 당신이 앉고 있는 의자는 디자인의 디테일은 조금 바뀔 지 몰라도, 앞으로 30년, 아니 300년 후에도 존재할 것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이래 의자는 지금까지 3천년 가까이 존재해왔기 때문이다. 다른 예로, 서점에 가면 구석에 있는 게 고전 코너다. 그러나 지금 화려한 베스트셀러 코너를 … [Read more...] about 혁신경제의 미래를 알고 싶다면, 미국 근현대사를 공부하라
혁명에 서툰 마르크스 개드립 모음 (feat. 애덤 스미스)
최근 트위터에서 가장 핫한 혁명에 서툰 마르크스를 소개합니다. houston topeka designer valentino shoesHow to Become a Seamstress … [Read more...] about 혁명에 서툰 마르크스 개드립 모음 (feat. 애덤 스미스)
[화가 인터뷰] 한국의 미술품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간만에 화가인 아버지와 통화를 했다. 여기저기 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무엇을 구상하는지에 대해 물어오곤 했는데 여태 아버지에게는 그런 질문을 해본 적이 없단 생각이 들어 글을 하나 써보겠다는 핑계로 당신이 하는 일과 몸담고 있는 업계에 대해 물어보았다. 한국 미술 업계, 당신이 보기엔 어떠하며 내가 보기엔 당신의 그림이 잭슨 폴락 뺨을 양쪽 다 후려갈기고 강냉이 아래위로 다 털어줄 정도로 멋진데 왜 사람들은 그 진가를 몰라보는 … [Read more...] about [화가 인터뷰] 한국의 미술품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환율 기사, 왜 위기만 강조하는가?
(※ 필자의 사견임.) 득과 실이 함께하는 환율 변화, 왜 위기만 강조하나? 환율 움직임에 대해 줄곧 변하지 않고 있는 일부 언론의 보도 양태가 있다. 모든 언론은 아니겠지만, 환율이 다소 빠르게 올라가면(원화 절하) 휘발유 가격 등이 올라 영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사람 등 이른바 "생계형" 사업자들과 난방이 필요한 농민, 그리고 궁극적으로 서민들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강조한다. 환율 상승이 조금이라도 심하다 싶으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것은 외국계 자본 이탈과 이로 인한 외화 공급 … [Read more...] about 환율 기사, 왜 위기만 강조하는가?
세계 모든 나라가 북유럽 모델을 채택할 수 있을까?
소위 말하는 '북유럽식 모델'에 대해 여러분도 대략적인 이미지는 갖고 있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북유럽식 복지국가가 글로벌 경제체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며 어떻게 상호작용을 주고 받는지에 대한 최신 모델을 소개하고자 한다. 과도함을 무릅쓰고 단순화하자면, 경쟁과 리스크 감수(risk taking)를 강조하는 미국식 모델과 달리, 북유럽 모델은 주로 세금을 통한 소득의 재분배와 사회안전망의 강화를 통한 평등주의를 강조한다. 미국에 비해 북유럽 국가들은 소득의 불평등도 낮다. 미국은 더 … [Read more...] about 세계 모든 나라가 북유럽 모델을 채택할 수 있을까?
애플 CEO 팀 쿡 인터뷰 전문 번역 (비즈니스위크)
지난 주 (편집자 주: 이 글은 6개월 전에 대기 걸어놓고 까먹고 있었습니다) 비즈니스위크의 커버 스토리로 팀 쿡, 조니 아이브, 크렉 페더리기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커버 스토리에는 모두 실리지 않은 팀쿡의 인터뷰 전문도별도로 비즈니스위크에 올라왔는데, 조금 길지만 애플과 최근의 IT 산업에 대해 이해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어 번역해 싣는다. (참고로 커버스토리 전문 번역도 다른 분이 해 두셨다. 이쪽을 참조하시면 된다.) 이번 주 커버스토리에 애플과 애플의 … [Read more...] about 애플 CEO 팀 쿡 인터뷰 전문 번역 (비즈니스위크)
미국 경제학 교수 ‘학점 평등’ 실험의 진실
* 주의: 현재 이 글은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가 인터넷으로 연결되면서 정보의 생성과 전파가 말도 안 되게 빨라졌다. 그래서 지금은 특정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만큼이나 눈앞에 펼쳐진 자료가 참인지 거짓인지 판별하는 능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세상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영어 자료가 한국어로 금방 번역 후 소개되기 때문에 잘못된 번역에 대한 경계도 예전보다 더 중요해졌다. 미국 경제학 교수의 '학점 평등' 실험 페이스북에서 한 글이 … [Read more...] about 미국 경제학 교수 ‘학점 평등’ 실험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