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볼이 빵빵합니다. 도토리를 한가득 입에 넣었겠죠? 벨라루스의 디자이너 콘스탄틴 볼리몬드(Constantin Bolimond)와 일러스트레이터 타마라 바레이코(Tamara Vareyko)의 'Hrum & Hrum'이라는 견과류 패키지 디자인 콘셉트입니다. 땅콩, 아몬드, 해바라기씨 등 견과류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이라면 다람쥐를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견과류를 백에 담고 귀여운 다람쥐 얼굴의 일러스트로 포장지를 만들어 조합하니 볼 빵빵 다람쥐가 나타납니다. 다람쥐의 … [Read more...] about 볼 빵빵 다람쥐, 깜찍한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
물방울 속에 꽃병이? 환상적인 버블 꽃병
유리잔에 꽃 가지가 꽂혀있습니다. 주변이 몽글몽글 투명한 유리로 덮여있네요. 마치 물방울 속에 꽃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Yuhsien Lin의 'Bubble'이라는 꽃병 디자인 시리즈입니다. 유리컵 형태의 꽃병과 비눗방울처럼 투명한 유리 덮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방울 속의 꽃이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죠. Yuhsien Lin의 버블 꽃병은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이끌며 꽃병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 [Read more...] about 물방울 속에 꽃병이? 환상적인 버블 꽃병
“빛도 시간을 따라 흘러간다”: 모래시계 무드등
침실을 은은히 밝히고 있는 조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모양이 모래시계를 닮았습니다. 테이블 위 램프와 모래시계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모양은 물론 작동 방법도 모래시계와 같습니다. 테두리 안의 조명을 돌려 위아래를 바꾸면 빛이 들어옵니다. 조명은 약 30분 동안 점점 흐려지며 결국 꺼지게 됩니다. 마치 모래시계의 모래가 아래로 흘러내리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조명을 돌리지 않고 수동으로도 켤 수 있으며, 꺼지지 않게 계속 켜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모래시계 … [Read more...] about “빛도 시간을 따라 흘러간다”: 모래시계 무드등
깜짝 교실, 코로나에 맞서는 선생님들의 아이디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이 멈추지 않습니다. 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교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의 학교에 나가는 어린이들도 불안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거리두기에 아이디어를 쏟는 선생님들이 많아졌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스스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코로나를 이겨내도록 행동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즐겁고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는 … [Read more...] about 깜짝 교실, 코로나에 맞서는 선생님들의 아이디어
주방에 필요한 도구 8개를 병 하나에 담다
와인을 담아야 할 것 같은 병이 다양한 색의 띠로 장식되어 있네요. 꽃 한 송이 꽂아두면 멋스럽겠죠? '빈 8(Bin 8)'이라는 이 병은 주방의 '스위스 칼'이라고 불려도 좋을 만큼 신박합니다. '빈 8'은 8가지로 분리됩니다. 위에서부터 꽃병 겸 깔때기, 레몬 착즙기, 마늘 및 생강 분쇄기, 달걀 으깨기, 치즈 분쇄기, 병따개, 달걀노른자 분리기, 계량컵 등 8개의 주방 도구들입니다. 이 도구들을 하나로 쌓아 병 모양으로 보관하는 … [Read more...] about 주방에 필요한 도구 8개를 병 하나에 담다
먹을 수 있다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케이크
러시아 푸드 아티스트 Torik Annushka의 케이크들입니다. 케이크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형태, 장식, 색상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Torik Annushka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09년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케이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 출처 torikannuchka의 인스타그램 … [Read more...] about 먹을 수 있다고?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운 케이크
오직 수박을 위하여… 가죽 공예 장인이 만든 명품 수박 가방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된 여름, 시원한 수박이 생각납니다. 과일 가게에 가면 얼기설기 엮은 수박끈에 수박을 담아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건 뭔가요? 처음에는 언뜻 보고 농구공인 줄 알았답니다. 일본 나가노의 가죽 가방 제조 회사 쓰치야카반(Tsuchiya-Kaban)의 '수박 가방'입니다. 가죽 공예 장인 가도이 유스케(Yusuke Kadoi)는 최고급 가죽을 한 땀 한 땀 자르고 엮어 오직 수박을 위한 명품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왜 하필 수박일까요? 가도이 … [Read more...] about 오직 수박을 위하여… 가죽 공예 장인이 만든 명품 수박 가방
레고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샌안토니오 동물원
미국 샌안토니오 동물원(San Antonio Zoo)에 새로운 동물 가족들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동물들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네요. 모두 장난감 블록 레고로 만든 동물들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대부분 동물원들이 한동안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재개장을 시작했지만 관람객들의 방문은 아직 뜸한 편입니다. 그래서 샌안토니오 동물원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됩니다. 동물원의 아이디어는 레고 블록으로 만든 동물들을 전시하는 것과 자동차를 타고 동물들을 만나는 … [Read more...] about 레고 동물들을 만나 보세요, 샌안토니오 동물원
연꽃에 잉어까지? 식탁 위의 작은 ‘연못 케이크’
식탁 위에 작은 연못이 생겼습니다. 연잎이 둥실 떠다니고 알록달록 잉어들까지 물속에서 헤엄칩니다. 이 연못이 어떻게 식탁 위로 올라왔을까요? 캐나다 파티시에인 그레이스(Grace)의 '연못 케이크'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며, 젤리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젤리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투명한 젤리를 보고 그레이스는 연못을 연상했습니다.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연잎과 꽃 그리고 비단잉어들까지 만들어 '연못 케이크'를 완성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만든 깜짝 … [Read more...] about 연꽃에 잉어까지? 식탁 위의 작은 ‘연못 케이크’
도장 인주는 왜 빨간색일까? 나만의 색을 표현하는 인주
도장을 찍을 때 사용하는 인주입니다. 당연히 빨간색이죠. 그런데 왜 꼭 빨간색이어야 할까요? 이는 인장 문화가 시작된 중국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먼저 인주의 원료가 주사라는 붉은색 수은 화합물이기 때문입니다. 또 중국에서는 빨간색을 신성시하며 좋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믿었죠. 중국으로부터 인장 문화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와 일본도 자연스럽게 빨간 인주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인주도 변화를 시도합니다. 일본 디자이너 우타시로 사토루(Satoru … [Read more...] about 도장 인주는 왜 빨간색일까? 나만의 색을 표현하는 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