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에 작은 연못이 생겼습니다. 연잎이 둥실 떠다니고 알록달록 잉어들까지 물속에서 헤엄칩니다. 이 연못이 어떻게 식탁 위로 올라왔을까요?
캐나다 파티시에인 그레이스(Grace)의 ‘연못 케이크’입니다. 그녀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며, 젤리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젤리 케이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투명한 젤리를 보고 그레이스는 연못을 연상했습니다. 더욱 사실적으로 보이도록 연잎과 꽃 그리고 비단잉어들까지 만들어 ‘연못 케이크’를 완성했습니다. 이틀에 걸쳐 만든 깜짝 선물에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셨답니다.
독학으로 요리를 배웠다는 푸드 아티스트 그레이스. 이처럼 먹기 아까울 정도로 멋진 요리들을 소개하며 자신만의 실력을 뽐내고, 여러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