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쿠키(Fortune Cookie)는 운세가 적힌 종이가 든 바삭한 과자입니다. 주로 디저트로 사용합니다. 종이에는 좋은 글이 적혀 있어 기대하는 마음을 품고 과자를 열어 보게 됩니다. 영국의 어느 레스토랑에서도 고객들에게 포춘 쿠키를 나눠주었습니다. 그런데 쿠키를 열어본 손님들이 모두 깜짝 놀랍니다. 영국에는 끼니를 걱정하는 1,430만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4,000명의 사람이 오늘 저녁 식탁에 올릴 음식을 구합니다. 빈곤과 소외를 해결하고자 결성된 비영리단체 트러셀 … [Read more...] about 행운의 포춘 쿠키가 아닌, 불행의 ‘미스포춘 쿠키’
코로나 때문에… 일본 대학의 아바타 로봇 졸업식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패닉에 빠졌습니다. 우리나라도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학교는 계속 개학이 미뤄지면서 입학식이나 졸업식도 열리지 못한 채 상반기가 지나갑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의 어느 대학에서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사람들의 모임을 극도로 자제하는 상황에서 열린 졸업식이기에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바로 일본 BBT대학(Business Breakthrough University)의 로봇 졸업식입니다. BBT 대학은 2005년 설립된 일본 … [Read more...] about 코로나 때문에… 일본 대학의 아바타 로봇 졸업식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바뀐 유명 로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 일상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 확산되며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고, 사람들은 두려움에 평범한 일상을 누리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노력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슬로베니아 디자이너 Jure Tovrljan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회현상을 우리가 잘 아는 유명 브랜드 로고에 담았습니다. 디자이너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하지만 왠지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바뀐 유명 로고
파스타 1인분? 어렵지 않아요, 기발한 패키지 디자인
빨간색 종이 상자의 파스타 포장입니다. 보통 상자 안의 파스타가 보이도록 디자인되어 있는데 그렇지는 않네요. 이 파스타를 요리하려면 포장의 설명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뒷면에 사용 설명이 있습니다. 포장 박스 위에 3개, 아래에 3개의 구멍이 있습니다. 파스타를 꺼내려면 구멍 하나에 손가락을 넣고 잡아당깁니다. 칼선이 있기 때문에 길게 뜯어집니다. 그리고 포장 안의 파스타를 꺼내면 됩니다. 쉽죠? ^^ 이 파스타 포장은 디자이너 Alesia Lurtcevich의 … [Read more...] about 파스타 1인분? 어렵지 않아요, 기발한 패키지 디자인
월리만 남았다! 『월리를 찾아라』 코로나19 특별판?
『월리를 찾아라』는 마틴 핸드포드의 숨은그림찾기 책입니다. 전 세계 베스트셀러가 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며 누구나 한 번쯤 줄무늬 옷을 입은 월리를 찾아보았을 것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이 우리의 일상마저 바꿔버린 지금, 『월리를 찾아라』도 코로나19 특별판이 등장했습니다. 수많은 사람으로 빼곡해서 월리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제 월리만 혼자 있으니 너무 찾기 쉽네요. 코로나19로 아무도 밖에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실제 마틴 핸드포드의 작품은 아닙니다. 아르헨티나의 … [Read more...] about 월리만 남았다! 『월리를 찾아라』 코로나19 특별판?
대형 마트 모델로 나섰다가 스타가 된 어느 직원 이야기
대형 마트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마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많은 상품들과 함께 사진을 찍습니다. 샬린(Charlene)은 미국 메릴랜드에 있는 월마트(Walmart North East)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샬린이 모델로 나선 후 그녀는 물론 월마트까지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샬린이 이렇게 사진을 찍는 이유는 마트를 홍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월마트는 페이스북에 직원을 모델로 다양한 상품들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샬린은 단순히 상품 옆에 서서 사진을 … [Read more...] about 대형 마트 모델로 나섰다가 스타가 된 어느 직원 이야기
벼락 맞았나? 독특한 가구를 만드는 목공예장인
나무로 만든 서랍장이 휘어지고 쪼개지고 기울어졌습니다. 벼락이라도 맞은 것일까요? 마치 디즈니 영화 같은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합니다. 망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정상적인 기능을 하는 가구입니다. 뉴질랜드의 행크 버호프(Henk Verhoeff)는 53년 경력의 목공예가입니다. 그는 은퇴 후 이렇게 뒤틀린 가구를 만듭니다. 버호프는 수십 년간 쌓은 장인 기술에 자신의 상상력을 담아 모든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할 작품을 완성합니다. 모든 가구는 비현실적으로 보이지만 그 역할을 충실히 … [Read more...] about 벼락 맞았나? 독특한 가구를 만드는 목공예장인
왠지 입고 싶다, 고무줄로 만든 옷?
갈색 원피스가 따뜻해 보입니다. 니트 원피스 같지만 소재를 알고 나면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일본 다마미술대학(Tama Art University)의 2020년 졸업전시회에 출품된 사카모토 리에(Rie Sakamoto)의 '루버 컬렉션(Rubber Collection)'이라는 작품입니다. 이 옷은 놀랍게도 고무줄로 만들었습니다. 사카모토 리에는 기능성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현대 디자인의 흐름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고무줄이라는 흔한 일상의 사물을 … [Read more...] about 왠지 입고 싶다, 고무줄로 만든 옷?
아무것도 없는 옥외 광고, 30일만 기다리세요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 Vienna)의 어느 거리에 옥외 광고가 설치되었습니다. 그런데 광고판에 아무 이미지도 없네요. 'TYROLIT'라는 브랜드만 작게 보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광고에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사람들이 지나갑니다. 하지만 매일 이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은 깜짝 놀라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광고판 색이 점점 바래집니다. 금속 광고판이 녹이 슬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점점 칼의 이미지가 드러납니다. 칼 부분만 녹이 슬지 않으면서 … [Read more...] about 아무것도 없는 옥외 광고, 30일만 기다리세요
호주 산불로 위험에 처한 코알라, 뉴욕에 나타났다
호주가 사상 최악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우리나라보다 넓은 면적인 1,100만 헥타르가 손실되었고, 29명이 사망했습니다. 특히 캥거루와 코알라 등으로 유명한 호주의 야생동물들이 무려 10억 마리 이상이나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런데 미국 뉴욕의 주요 거리에 호주의 상징 코알라가 등장했습니다. 호주 산불 소식을 아는 뉴욕 시민들이기에 거리 곳곳에 등장한 코알라를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자선 모금 단체 '뉴욕의 코알라(Koalas … [Read more...] about 호주 산불로 위험에 처한 코알라, 뉴욕에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