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랐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있었네요. 마스크에 자신의 얼굴 모습을 그대로 프린트해서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다니엘 바스킨(Danielle Baskin)의 아이디어입니다. 바스킨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면 마스크를 제작하는 '마스크어라이크(Maskalike)'라는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며 누구나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 불편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사실 … [Read more...] about 놀라셨죠? ‘내 얼굴 마스크’
세면대에 누가 그렸지? 코로나 때문에 발견한 아이디어
밋밋한 세면대와는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누군가 욕실 세면대에 붓과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네요. 나비들은 당장이라도 날아갈 같고, 세면대는 화려한 산호들이 가득한 바다로 바뀌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마르타 그로시(Marta Grossi)의 'Wash Your Hands and Keep Creative'(손도 씻고 창의력도 키우고)라는 시리즈 작품들입니다. 그녀는 지난 3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극심하게 번져 외출마저 … [Read more...] about 세면대에 누가 그렸지? 코로나 때문에 발견한 아이디어
연필 깎고 남은 조각들을 그릇에 모아 보세요
연필을 깎으면 나오는 나뭇조각들을 그릇에 모아놓았습니다. 나뭇조각 테두리에 색연필의 컬러가 보이면서 나름 예쁘네요. 하지만 굳이 연필을 깎은 후 찌꺼기들을 모을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일부러 그릇에 담은 게 아니라, 그릇 자체가 연필깎이입니다. 중국 디자이너 지아춘 LV(Jiachun LV)의 아이디어인 '볼 샤프너(Bowl Sharpener)'는 우리가 흔히 보는 밥그릇 아래에 연필깎이를 접목했습니다. 아니, 연필깎이 위에 그릇을 달았다고 해야 할까요? 연필을 깎으면 나무 … [Read more...] about 연필 깎고 남은 조각들을 그릇에 모아 보세요
벽에 있는 작은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열려요
벽에 아주 작은 문이 있습니다. 문 앞에는 웰컴 매트가 깔려있고, 매트를 들추자 미니 열쇠도 보이네요. 누구의 집일까요? 열어봐야겠습니다. 짜잔! 전기 콘센트(Outlet)가 살고 있는 집이네요.ㅎㅎ 보기 좋지 않은 전기 콘센트를 문 안에 쏙 숨겨놓은 아이디어입니다. 크리스티나는 인형의 집과 미니어처를 만들고 꾸미는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자신의 집 인테리어와 어울리지 않은 전기 콘센트들을 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인형의 집에 사용하는 문으로 콘센트를 가리는 … [Read more...] about 벽에 있는 작은 문을 열면, 새로운 세상이 열려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새 깃털 아트
새 깃털 속에 아주 작은 새가 있고, 이 새들이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갑니다. 정말 새 깃털인지, 사람의 손으로 조각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분명 새의 깃털에 직접 조각한 것입니다. 미국 아티스트 크리스 메이너드(Chris Maynard)는 깃털을 조각합니다. 그는 12살 때부터 깃털에 관심을 갖고 작품에 몰두해왔습니다. 자신의 노트에 빼곡하게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후 동물원 등에서 얻은 각종 새의 깃털을 준비합니다. 깃털 아트를 위한 도구는 수술용 메스와 가위, 그리고 … [Read more...] about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한 새 깃털 아트
카페 손님들이 이상한 모자를 쓰고 있는 이유
독일 어느 카페의 모습입니다. 손님들이 카페 앞 거리에 있는 테이블에 모여 앉아있습니다. 그런데 머리 위에 알록달록 긴 막대가 달린 모자를 쓰고 있네요.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유럽에서는 이동 및 활동을 제한했습니다. 독일에서는 확산세가 줄어들자 제한을 완화하게 되었습니다. 카페와 식당이 다시 문을 열게 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독일 슈베린에 있는 'Cafe Rothe Schwerin'이라는 카페는 … [Read more...] about 카페 손님들이 이상한 모자를 쓰고 있는 이유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 이탈리아 병원
마치 바다 밑을 탐험하는 잠수함 같기도 하고, 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한 화원 같기도 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탈리아 아티스트 Silvio Irilli는 벽에 그림을 그립니다. 그가 그림을 그리는 장소는 바로 병원입니다! 'Painted Hospitals(그림 병원)'라는 프로젝트입니다. Silvio Irilli는 지난 7년 동안 이탈리아에 있는 12개 병원을 변신시켰습니다. 바다, 동물, 풍경 등을 주제로 사실적이면서도 귀엽고 화려한 그림들로 병원 내부를 가득 … [Read more...] about 동화 속 세상으로 변신한 이탈리아 병원
아티스트의 아침 식사, 토스트 아트
액자에 담긴 그림이 아닙니다. 토스트 한 조각입니다. 식빵 위에 사워크림을 바르고 마카다미아와 호두를 올려놓은 후 주변에 녹차 가루를 뿌렸습니다. 사워크림은 포크로 긁어 마치 모래 물결처럼 보이도록 표현했습니다. 일본식 정원을 토스트 위에 그려낸 작품입니다. 일본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인 마나미 사사키(Manami Sasaki)의 푸드 아트 작품들입니다. 빵 위에 버터, 마가린, 잼, 케첩 등의 소스와 견과류, 계란, 야채, 과일, 치즈 등의 재료를 배치해 그림을 그립니다. … [Read more...] about 아티스트의 아침 식사, 토스트 아트
주먹밥의 신세계! ‘오니기리 아트’
주먹밥 맞습니다. 얼굴 형태나 눈, 코, 입, 그리고 털까지 정말 고양이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입니다. 일본 유튜버 오니기리극장(おにぎり劇場, Onigiri Gekijou)의 작품입니다. 이 채널은 일본 주먹밥인 오니기리를 만드는 과정을 유튜브에 올립니다. 밥으로 형태를 만들고 김, 깨, 콩, 가쓰오부시 등의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주먹밥을 만듭니다. 재료의 특성을 절묘하게 조합하여 단순하지만 사실적인 오니기리 작품이 완성됩니다. 깜짝 놀랄 오니기리 작품은 많은 사람의 … [Read more...] about 주먹밥의 신세계! ‘오니기리 아트’
코로나19 이기는 환상의 모험, 엄마의 깜짝 그림 솜씨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금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떠올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미국 애틀랜타에 살고 있는 Abbey Burns Tucker는 네 딸의 엄마입니다. 그녀는 딸들과 함께 집에서 매일 모험을 떠납니다. 엄마가 집 앞마당 콘크리트 바닥에 분필로 그림을 그리고 딸들이 그림에 어울리는 포즈를 취하면, 엄마는 사다리에 올라가 사진을 찍습니다. 그러면 그림책에 나올 것 같은 파스텔 톤의 그림과 … [Read more...] about 코로나19 이기는 환상의 모험, 엄마의 깜짝 그림 솜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