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깃털 속에 아주 작은 새가 있고, 이 새들이 다시 하늘을 향해 날아갑니다. 정말 새 깃털인지, 사람의 손으로 조각한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분명 새의 깃털에 직접 조각한 것입니다.
미국 아티스트 크리스 메이너드(Chris Maynard)는 깃털을 조각합니다. 그는 12살 때부터 깃털에 관심을 갖고 작품에 몰두해왔습니다. 자신의 노트에 빼곡하게 아이디어를 스케치한 후 동물원 등에서 얻은 각종 새의 깃털을 준비합니다. 깃털 아트를 위한 도구는 수술용 메스와 가위, 그리고 돋보기입니다.
새는 깃털이 덮인 날개로 하늘을 날며, 각각의 패턴과 컬러를 갖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깃털을 섬세하게 조각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예술 작품으로 승화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깃털 아트가 꿈을 향해 날아간다는 희망의 의미로 다가옵니다.
원문: 생각전구의 브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