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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와 독자의 경계가 없는 이슈 큐레이팅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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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문화평론가 겸 변호사. 『청춘인문학』, 『분노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우리는 글쓰기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세상의 모든 청년』 등의 책을 썼다. KBS1 라디오 〈생생매거진〉, 〈시사본부〉의 문화 코너를 진행했으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다양한 지면에 꾸준히 글을 쓰면서, 인간과 삶, 세상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법무법인에서 지식재산권을 비롯한 다양한 법무를 맡고 있기도 하다.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집안의 죄인이 되고, 아이를 낳은 여성은 사회의 죄인이 된다

2019년 6월 27일 by 정지우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집안의 죄인이 되고, 아이를 낳은 여성은 사회의 죄인이 된다

아이 옷에 녹음기를 달아 유치원에 보낸 한 여성의 이야기가 논란이 된 듯하다. 우연히 관련 기사를 보았는데, 댓글의 대부분은 아이의 엄마를 비난했다. 일단 불법적인 행위이기도 하고, 유치원 교사의 인권이나 기분은 어떻겠냐는 말들은 대체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그런데 가장 공감을 많이 받은 댓글 중 '그러니 맘충소리 듣지.' '이러니 맘충이라는 비속어가 생기고, 노키즈존 생기는 거 아니냐.' 같은 말이 쓰여 있었다. 만약 녹음기를 달게 한 게 아빠였다면 어땠을까? 혹은 아빠가 … [Read more...] about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집안의 죄인이 되고, 아이를 낳은 여성은 사회의 죄인이 된다

블루보틀 열풍: 청년들은 이미지를 소유하길 원한다

2019년 6월 25일 by 정지우

블루보틀 열풍: 청년들은 이미지를 소유하길 원한다

블루보틀 매장이 대단한 화제다. 수많은 사람이 평균 서너 시간씩 줄을 서서까지 이 특별한 커피를 경험하고자 한다. 블루보틀이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졌음에도 매장 수를 가급적 제한하고, 우리나라에는 처음 들어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런 열광이 이해될 법도 하다. 더군다나 커피 업계에서는 블루보틀을 필두로 한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제3의 물결’이라고까지 부르니, 더욱 이 힙하고 핫한 문화를 향한 열망도 마냥 이상한 것만은 아닐 것이다. 하나 흥미로운 점은 블루보틀이 표방하는 ‘느림의 … [Read more...] about 블루보틀 열풍: 청년들은 이미지를 소유하길 원한다

〈어벤져스〉 스포일러 대란에 관한 단상

2019년 5월 20일 by 정지우

〈어벤져스〉 스포일러 대란에 관한 단상

영화 〈어벤져스〉의 스포일러에 대한 일련의 현상들을 보면서, 영화란 거의 최후의 경험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포일러에 대한 거부란, 나의 고유한 경험을 훼손하지 말라는 요구다. 그런데 이런 식의 요구는 우리 시대에 거의 영화에만 남게 되었다. 그 밖의 거의 모든 일에는 스포일러가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그러나 영화에 대해서만큼은, 온전히 그 시간의 경험을 완벽하고 고유하게 누리고 싶다는 열망이 무척 강하다. 그 밖의 모든 것에 대해서는 인스턴트식 혹은 대리적 경험이 성행하고 있다. … [Read more...] about 〈어벤져스〉 스포일러 대란에 관한 단상

세상은 청년의 모서리를 깎고 기존의 블럭으로 만들어 소모품처럼 쓰다 버린다

2019년 4월 5일 by 정지우

세상은 청년의 모서리를 깎고 기존의 블럭으로 만들어 소모품처럼 쓰다 버린다

1. 청년 시절을 마감할 즈음, 언론사 취업을 위해 일 년여 정도 준비한 적이 있었다. 대학원에서의 연구가 나한테 그다지 잘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프리랜서 작가로만 살아보고자 했으나 어려움이 많았다. 수입도 수입이었지만, 더 문제를 느꼈던 건 전반적인 안정감이었다. 돈이야 마음만 먹으면, 이리 뛰고 저리 뛰면 어떻게든 벌 수 있었다. 하지만 이곳저곳을 소속 없이 오가고, 오로지 매일매일을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견뎌내고, 무한한 불확정성 속에서 홀몸으로 세상과 맞서며 견뎌내 … [Read more...] about 세상은 청년의 모서리를 깎고 기존의 블럭으로 만들어 소모품처럼 쓰다 버린다

일탈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다

2019년 3월 27일 by 정지우

일탈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다

사회적인 일탈을 저지르며 쾌락을 느끼는 이들은 자신들이 우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다른 이들은 할 수 없는 일이나 할 엄두를 못 내는 일들을 저지르며 신이 된 기분, 자유롭다는 느낌, 남들과 다른 우월성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런 이들이야말로 가장 일차원적이고 본능에 예속되어 있으며 가장 자유롭지 않은 이들이다. 성매매나 마약 원정도박 같은 일탈을 통해서 쾌락을 느끼는 건 너무 쉽다. 그런 쾌락은 자유롭고 특별한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게 아니라 가장 단순한 욕망과 본능의 … [Read more...] about 일탈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지 않는다

사랑은 두 세계가 만나면서 허물어지는 일: ‘가장 따뜻한 색, 블루’

2019년 3월 21일 by 정지우

사랑은 두 세계가 만나면서 허물어지는 일: ‘가장 따뜻한 색, 블루’

  사랑은 두 세계가 만나면서, 허물어지는 일 사랑은 두 세계가 만나면서, 허물어지는 일이다. 때론 두 세계 모두가 허물어지며 뒤섞이기도 하고, 어느 한쪽의 세계만 부서지기도 한다. 또한 어느 한 세계만이 더 단단해지고, 다른 한쪽의 세계는 온통 엉망만이 되어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사랑의 과정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는 그 사랑이 시작되기 전에는 결코 알 수 없다. 또한 그것이 어느 쪽이 부서지고, 어느 쪽이 상승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손해와 이익으로 계산된다고 말할 수도 … [Read more...] about 사랑은 두 세계가 만나면서 허물어지는 일: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관계에서는 생색내고 알아주는 게 중요하다

2019년 3월 12일 by 정지우

관계에서는 생색내고 알아주는 게 중요하다

관계에서는 생색내고 알아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흔히 이상적인 관계에서는, 말없이 헌신하고, 묵묵히 인정하며, 각자 독립적인 어른으로 참고 견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특히, 가까운 사이에서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고 홀로 견디는 것은 때로 '멋진 사람'으로 칭송된다. 또 잘해주고도 내세우지 않으며 온전히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는 식의 이야기가 떠돌곤 한다. 하지만 내가 느끼는 일상에서의 감각은 그와 많이 다르다. 그보다는 잘해주는 것, … [Read more...] about 관계에서는 생색내고 알아주는 게 중요하다

‘청년 문제’에는 일종의 착시가 있다

2019년 3월 6일 by 정지우

‘청년 문제’에는 일종의 착시가 있다

청년 문제라는 것에는 일종의 착시가 있다. 이 문제가 한 세대 혹은 한 시절의 문제에 불과한 것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그렇다. 대개 청년 문제란 취업 문제로 수렴된다. 그렇기에 이 문제는 청년들이 취업을 하고 사회인이 되면서 해소되는 것처럼 보인다. 실제로 20대까지는 취업을 미루면서 양질의 직장에 들어가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지만, 어느 시점을 넘어가면 많은 청년이 각자의 자리를 찾아간다. 그 자리라는 게 처음 꿈꾸었던 것만큼 윤택하고 좋은 자리는 아닐지라도 몇 가지 부분들을 절충하며 그들 … [Read more...] about ‘청년 문제’에는 일종의 착시가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2019년 3월 5일 by 정지우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그래서 어딘지 괴기스러워 보인다. 흔히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들은 대개 절망과 포기로 수렴된다. 청년들의 삶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로 인해 우울, 좌절, 증오, 혐오 같은 현상이 얼마나 일상화되었는지가 늘 문제시된다. 그런데 정작 청년 세대가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하는 SNS에는 그런 흔적이 없다. 그곳은 언제나 밝고 희망차고 화려하다. 청년 세대에 대한 담론과 인스타그램의 간극은 마치 매트릭스의 밖과 안처럼 극명하다. 수많은 청년이 끊임없이 여행을 … [Read more...] about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

삶에서 항상 붙들고 있어야 하는 세 가지 질문

2019년 2월 7일 by 정지우

삶에서 항상 붙들고 있어야 하는 세 가지 질문

삶에서 항상 붙들고 있어야 하는 질문 세 가지가 있다.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 세 가지 질문은 파리가 사자 꼬리를 쫓아다니듯이 살아가는 내내 삶을 쫓아다녀야 하는 파리 세 마리가 아닐까 싶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너무 오랫동안 잊고 지내면 삶이 고장 나기 시작한다. 삶의 특정 시기마다 이 중에서 강조되는 질문이 있다. 그런데 그중 하나에만 집중해 나머지 둘을 잊고 지내면, 아무리 그 하나의 질문이 중요하더라도 그 사람이 … [Read more...] about 삶에서 항상 붙들고 있어야 하는 세 가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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